산행일지/전라도58 지리산 피아골(2008. 10. 18) 오늘 산행지는 지리산에서 가장 단풍으로 유명한 피아골이다. 피아골은 반야봉에서 연곡사에 아르는 계곡인데 이지역 작전마을에서 오곡 중의 하나인 피를 많이 재배해 피밭골에서 변한 말이라 한다. 산행코스 : 성삼재 - 노고단 - 임걸령 - 연곡마을 성삼재에서 간단한 준비운동~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대로(大路)가 연결되어 있다. 주말 휴일이라 많은 인파로 법석 ..^^ 기념사진 한장 얻으려고 줄서서 대기한다. 임걸령에서 ^^ 임걸령에서 반야봉을 지나면 천왕봉으로 통한다. 피아골은 삼거리에서 방향을 바꾸며 연곡사쪽으로 이동 ~ 지리산 10경중 하나로 피아골 단풍이지만 , 시기가 지나 가장 유명한 작전마을 단풍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 오늘 코스 가운데 지리산 10경에서 2곳이 해당된다. 노고단 운해, 피아골.. 2016. 10. 16. 여수 봉황산,금오산 & 향일암(2014. 01. 05) 2009년 봄에 웰빙산악회를 따라 이 곳에 온적이 있다. 그 당시 신행코스가 천황산을 포함한 산행이었기에 이번 산행에 비해 두배는 힘들었던 것 같다. 더욱이 5월에 날씨까지 더워 숨이 턱 막히며 고생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오늘 산행에서는 좀 더 여유를 갖고 지난번에 시간이 촉박해 그냥 지나쳤던 금오산의 거북바위와 향일암을 살펴봐야겠다. 산행코스 : 봉양고개 - 봉황산(460m) - 흔들바위 - 율림고개 - 금오산(320m) - 금오봉 - 향일암 - 향일암 주차장 향일암 주위의 바위들이 거북등처럼 되어 있어 향일암을 영구암이라 부르기도 한다. 겨울철임에도 연무로 조망이 아쉽다. 계단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향일암 뒷편이 나오며,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어 위험하진 않다.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오산(金鰲山).. 2016. 10. 15. 월출산(2008. 10. 11) 월출산은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지리산, 내장산, 내변산, 천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이다. 1973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우리나라에서 20번째 국립공원으로 선정되었고, 남한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백제와 신라때에는 월나산(月奈山)이라고 불렀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 그리고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산체는 견고한 석영반암과 수목 분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목이 잘 자랄 수 없는 급경사 지형이다. 버스가 거의 도착할 즈음,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월출산이라고 옆 산우가 알려준다. 기암괴봉과 수려한 암릉, 능선이 한 눈에 보아도 주변산과는 확연히 다르며 범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주변산과는 달리 유독 월출산만 독특한 형태.. 2016. 10. 15. 백암산(2012. 11.03)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해발741.2m의 상왕봉을 최고봉으로 내장산 입안산 줄기와 맞닿아 있다. 옛 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했듯이 산 하면 내장, 고적 하면 백암이라 할 정도로 백암산의 절경은 내장산에 뒤지지 않는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백암산은 사시사철 철 따라 변하는 산색은 금강산을 축소해 놓았다 할 정도로 아름답다. 백암산의 으뜸은 단풍이라 할 수 있다. 산 전체와 조화를 이루며 서서히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산을 물들이는 모습은 가히 절경이다. 백암산 단풍은 바위가 희다는 데서 유래한 백학봉의 회백색 바위와 어울려 독특하기도 하다 기회가 생기면 단풍으로 유명하다는 백암산을 꼭 한번은 보고 싶었다. 까투리가 오늘.. 2016. 10. 14. 완주 천등산 산행기(2007. 12. 08) 천등산天燈山 ,707m)은 온통 큰 덩치의 골산으로 이루어졌고 계곡에는 절벽과 폭포, 그리고 바위 사이를 뚫고 나오는 소나무들로 하나의 거대한 산수화가 된다. 여름엔 시원한 폭포수와 함께 용계천, 옥계천 계곡이 피서지로 인기가 많고 가을엔 암봉과 암벽 사이의 단풍으로, 겨울엔 흰 눈에 덮인 거대한 은빛 바위와 계곡에 활짝 핀 설화 등으로 선경을 이루어 길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산행코스 : 장성리~빈덕바위~감투봉~천등산~660봉~산죽~405봉~찬등산쉼터 산행 전 날은 부산하다. 배낭에 넣어 가지고 갈 것들을 거실에 수북하게 쌓아 놓는다. 장끼님이 쓰윽 훑어보고 점검을 한다. 나는 꼼꼼히 점검해도 빼 먹는 게 있는데, 장끼님은 쓰윽 보고도 잘도 챙긴다. 아침에 입고 나갈 옷가지를 입는 순서대로 늘어놓은 .. 2014. 6. 24. 고흥 거금도 적대봉(2012. 03. 10)---산내음 따라서 적대봉은 높이 592m로 고흥군 금산면(錦山面) 거금도(居金島)에 솟아 있는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고래등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산이다. 섬안에 큰 금맥이 뻗어 있어 거금도라 불린다는 이 섬은 조선중기의 문헌에는 거억금도(巨億今島)라고 기록되어 있다. 섬 산이면서도 고흥군에서는 팔영산(608.6m) 다음으로 높으며 펑퍼짐한 산세와 달리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산행코스 : 금산정사 ~안부~적대봉~마당목재~암릉~기차바위~금산초교 2012. 4. 12. 해남 두륜산(2012. 03. 03) --- 산내음 따라서<<장끼>> 두륜산은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특별한 사연이 있는 곳이다. 이미 고인이 되신 어머니께서 생전에 해남의 대흥사와 두륜산을 다녀오신 후에 매우 감탄하시며 그 곳 풍광이 아름다우니 기회가 되면 꼭 가보라는 말씀을 하셨다. 음... 어머니 모습이 떠올라 잠시 숙연해진다... 또 한 가지는 소백산맥 남단에 불쑥 솟은 덕룡산, 주작산, 두륜산, 끝자락 달마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에서 유독 두륜산만을 빼놓았기에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오늘도 감동적이고 멋있는 장면을 연출시켜줄 좋은 날씨를 고대하며 같은 아파트에 사는 금초, 은초님 부부와 솔밭공원에서 차를 탄다. 이미 다녀온 금초님이 늦게 신청해서 함께 가준다니 참 든든하다. 내가 본 바로는 덕룡산, 주작산, 달마산이 어느 산 못지않게 암릉, 경관, 조망이 빼어난 .. 2012. 3. 26. 순천 금전산, 낙안읍성, 순천만 갈대숲(2011. 12. 31)---산내음 따라서 오늘은 금년 마지막 날이다.엊그제 신년 인사를 나눈 것 같았는데...속절없이 화살같은 세월이 실감나는구나~~~ 오늘 송년산행은 순천 명물인 금전산과 낙안읍성, 순천만 갈대숲또 일몰까지 볼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날이 될 것 같다.한편 이 곳은 유명도가 높지만 처음 가보는 곳이라 호기심도 생기고 나름 기대도 해본다.산, 유적, 생태공원, 바다, 해넘이~~~^^ 산행코스 : 불재 - 구능수 - 궁둘재 - 금전산 - 의상대 - 금강암 - 낙안온천*산행후 낙성읍성/순천만 갈대밭 일몰관광 들머리 불재에서 출발~^^ ≪ 금전산(金錢山) ≫ 순천 금전산(668m)은 낙안읍성 북동쪽에 암팡진 모습으로 솟구친 '바위산'이다.옛 이름은 쇠산이었으나 100여년 전에 금전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정상에 있.. 2012. 1. 2. 대둔산 남릉(2011. 12. 17) --- 산내음 따라서 193 2011. 12. 20.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