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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전라도

백암산(2012. 11.03)

by 장끼와 까투리 2016. 10. 14.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해발741.2m의 상왕봉을 최고봉으로

내장산 입안산 줄기와 맞닿아 있다.

옛 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했듯이 산 하면 내장, 고적 하면

백암이라 할 정도로 백암산의 절경은 내장산에 뒤지지 않는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백암산은 사시사철 철 따라 변하는 산색은 금강산을 축소해 놓았다 할 정도로 아름답다.

백암산의 으뜸은 단풍이라 할 수 있다.

산 전체와 조화를 이루며 서서히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산을 물들이는 모습은 가히 절경이다.

백암산 단풍은 바위가 희다는 데서 유래한 백학봉의 회백색 바위와 어울려 독특하기도 하다

 

기회가 생기면 단풍으로 유명하다는 백암산을 꼭 한번은 보고 싶었다.

까투리가 오늘 일정이 있어 나 홀로 산악회에 참석~~~

 

 

산행코스 : 남창골 수련원 - 백암산 상왕봉(741M) - 도집봉 - 백학봉

- 백양사 - 백양매표소 주차장

 

 

 

 

 

 

 

 

 

 

 

 

 

 

 

 

백양사!

 

백암사 또는 정토사로 불리었던 대사찰 백양사는  백제 무왕33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숙종에 이르러 백양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한다.

전설에 따르면 숙종 때 환양선사라는 고승이 백양사에서 설법을 하고 있는데

백양 한 마리가 하늘에서 내려와 설법을 듣고는 본래 자신은 하늘의 신선이었는데

죄를 짓고 쫓겨왔다며 죄를 뉘우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하여

이름을 백양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백양사는 31본산의 하나로 오랜 연원과 함께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간직하고 있다.

소요대사부도,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을 포함하여 청류암의 관음전,

경관이 아름다운 쌍계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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