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44 한탄강 멍우리 협곡 / 비둘기낭 폭포 (2025, 6, 14) 한탄강은 2020년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철원, 경기도 포천 연천에 걸쳐있다.2021년 12월에 철원의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과 고석정을 다녀온 이후에우리나라 지질구조에 관심이 높아졌다.최근에 포천 멍우리 협곡에 데크길이 조성되면서 탐방이수월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리던 참이다.또 이 곳의 명소 비둘기낭 폭포도 탐방하고... 예보상에는 약간의 비와 구름 낀 흐린 날씨로 시원한 힐링산책을 생각했는데도착하니 이미 태양의 직사광선이 작열하는 무더운 날씨로 변해있었으며 힘든 고행이 예상된다.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 어느 옛날 늙은 농부가 3년 동안 가뭄이 들어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자 하늘을 원망하면서 이 연못가에 앉아 '이 많은 물을 두고서 곡식을 말려 죽여야 한단 말인가? 하늘도 무심하.. 2025. 6. 15. 국화도(2025, 5, 31)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기적의 섬 국화도^^썰물 시간 물때를 맞춰 방문하면 국화도의 부속섬인 도지섬과 매박섬이 바닷길로 연결되어 있어 3개의 섬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다. 버스로 40여분을 달려서 당진 장고항 선착장에 도착한다.넓은 주차장 주변에는 수많은 차박 텐트가 설치되어 있으며이곳이 충남의 차박 성지로 불린단다.이런 복잡한 주차장에 공기도 별로 안 좋아 보이는데 이해 난감???나름 이유가 있겠지요~~~ 한편 이곳에는 실치회가 유명하여 주차장 주변에는 많은 횟집이 보이고해마다 실치 축제가 열린다. 장고항의 상징적인 존재인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눈길을 끄네요^^빨간 등대는 입항하는 배를, 하얀 등대는 출항하는 배를 안내하며또 주간에는 색상으로 구분하지만, 야간에는 빨간 등대는 붉은색 불빛이.. 2025. 6. 1. 예산 태신목장 아그로랜드(2025, 5, 31) 태신목장 아그로랜드는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곳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2004년 태신목장은 국내 최초로 낙농 체험 목장을 운영하기 시작하였고 목장을 개방해 각종 가축이 있는 목장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푸른 초원에서 느낄 수 있는 목가적인 풍경과 자연 속에서 소와 함께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절정기(5월 말 ~ 6월 초)에는 만개된 수레국화가 출렁이는 파란 바다를 거닐며 인생사진도 찍고 힐링을 즐기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인기있는 인생사진 명소로 알려지며 젊은 연인들과 웨딩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입장시간은 원래 오전 10시인데 다음 스케줄 일정이 있는 우리 회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9시에 입장할 수 있었다.민영이라 가능했겠지요 ㅎ 입구에 들어서면 나무 그늘 아래 휴식할 수.. 2025. 6. 1. 가평 축령산 잣향기 푸른숲 2 (2025, 5, 28) 시원한 등나무 아래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한다. 보라색 등나무 꽃을 배경으로 한 컷~~~^^ 이제 하산길로 들어선다.한적한 오솔길이 너무 좋아요~~~^^ 힐링코스를 따라 화전민 마을에 도착한다.1960년대 ~ 1970년대 화전민 6가구가 실제 살았던 마을터에 너와집, 귀틀집, 숯가마등을 전시 가옥으로 재현하였다. 내가 상상한 데 비하면 이정도는 대궐이네 ㅎ 축령산 자락의 물줄기를 이용한 물레방아가 정겹다. 잣나무 키가 이렇게 높은지 몰랐네요~~~ 빼곡히 들어선 잣나무숲속으로 오르는 산책로 나무데크길^^ 무장애나눔길 입구에서~~~^^방문자센터에서 수유실을 조금 지나면 무장애나눔길 입구가 보인다. 무장애나눔길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보행약자도 쉽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이다.계단이 .. 2025. 5. 29. 가평 축령산 잣향기 푸른숲 1 (2025, 5, 28) 가평하면 떠오르는 게 잣일 만큼 가평은 잣의 고장이다.축령산과 서리산 자락에 위치한 잣향기푸른숲은 수령 80년생 이상의 잣나무림이 분포된 우리나라 최대의 잣나무 숲이다.또한 피톤치드 가득한 쾌적한 잣나무숲에서 숲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산림휴양공간이다. 주차장에 도착한 후에 축령백림관 좌측을 지나 출렁다리 쪽으로 오른다. 뒤편에 축령백림관이 보인다.축령백림관은 전국 최초의 잣나무 관련 특성화 전시관이다. 유치원 어린이와 인솔교사가 뒤를 따른다.나도 저렇게 어린 시절이 있었던가? 귀엽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잣나무와 울창한 숲속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셔본다. 물흐르는 계곡을 지나며 오름길로 이어진다. 왕고사리도 많이 보이고~~~ 원시림을 방불케 하.. 2025. 5. 29. 금산 문화답사 B (2025, 4, 23) 월영산 출렁다리 이곳의 관광명소인 월영산 출렁다리로 이동한다.서울팀은 출렁다리 오르는 계단이 급경사로 힘들다며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로 상경했다.언제 벌써 우리 나이가 이렇게 되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가장 하이라이트인 관광명소를 안 보면 아쉽다며 청주팀만출렁다리에 올라 연두색 물든 신록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를 잇는 높이 45m, 길이 275m, 폭 1.5m의 무주탑 형태로 설계된 다리이며, 월영산 흔들 다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출렁다리 아래로는 금강 상류 물줄기가 흘러 산과 강이 조화된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월영산은 달을 맞이하는 산이라는 뜻으로 대보름날 이곳에 뜨는 달을.. 2025. 4. 24. 금산 문화답사 A (2025, 4, 23) 칠백의총 / 보석사 cj4042가 주최하는 제29차 문화답사는 충남 금산지역을 선정하였으며유적지 칠백의총과 보석사 그리고 이곳 관광명소인 월영산 출렁다리를 탐방한다.부부동반 위주로 서울팀과 청주팀이 각각 버스 1대를 가득 채우면서 금산에서 상봉한다. ▲ 칠백의총 입구의 홍살문 금산 칠백의총(錦山 七百義塚)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의병장 조헌(趙憲)선생과 의승장 영규(靈圭)대사가 이끄는 칠백여 명의 의병이 조국강토를 지키기 위해 만오천여 명의 왜적과 싸우다 모두 순절하자 그분들의 유해를 함께 모셔놓은 곳이다. ▲ 종용사인조 25년에종용사를 세워 위폐를 모셨다.종용사라는 말은 따를 종, 얼굴 용, 사당 사를 써서 대의에 따라 의연하게 순절하신 분들을 모신 사당이라는 내용이다. ▲ 종용사 내부21개의 의 위패가 안치되어 .. 2025. 4. 24. 거제 공곶이 수선화 수목원(2025, 3, 26) 움츠렸던 겨울도 지나고 어느덧 3월 하순으로 접어들며 초봄의 문턱을 넘어서니 따뜻한 온기가 온몸으로 느껴진다.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숲과 나무들도 점차 푸른빛을 보이고꽃들도 기지개를 켜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다. 오늘은 경남 거제 공곶이 수선화 수목원을 간다.이곳은 사유지로 노인 두 분이 관리했으나 노환으로 중단되었다.지금은 거제시가 위탁관리를 하며 가는 길도 새로 정비를 하면서 수선화 축제를 시작하게 되었다. 본격적인 행락철에 들어서면서 버스 2대가 만석을 채웠으며참가 회원 대부분이 여성들이고남성에 비해 꽃에 대한 애정이 많은 것 같다. 오랜만에 푸른 바다를 보니오랜 친구를 만난 듯 반갑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축제기간(3, 22~ 3, 23)에는 이곳 공곶이 주차장에 많은 차량들로.. 2025. 3. 27. 악어봉 / 옥순봉(2025, 3, 12) 지난해부터 유명세를 타면서 인기 명소로 떠오른 월악산 자락의 악어봉을 찾아간다.인터넷을 검색하면서 꼭 한번 가고 싶던 곳이고 기다리던 참에이번 산행이 반갑고 기대감으로 부푼다. 일교차도 심하고 수시로 비도 뿌리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는데예보상으로는 흐린 날씨라니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된다.산행지 두 곳이 모두 가파른 경사길이라 비가 오면 힘든 산행이 될 수 있다. 악어봉은 정상에서 충주호를 내려다보면 호수에 맞닿아 있는 산자락들의 모습이마치 악어떼가 물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형상과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월악산 자락은 ‘악어섬’이라 불리고, 이를 관망할 수 있는 곳을 ‘악어봉’이라 한다.악어봉은 작은 악어봉(448m)과 큰 악어봉(559m)으로 나누어지는데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충주호 경관이 장관이다. .. 2025. 3. 13. 이전 1 2 3 4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