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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전라도58

순천만 국가정원 2 ( 2024, 11, 20) 2024. 11. 21.
순천만 국가정원 1 (2024, 11, 20) 2024. 11. 21.
담양 메타세콰이아길, 관방제림길, 죽녹원 탐방(2024, 9, 11) 더워도 너무 더운 올여름 날씨~~~^^ 폭염일수와 열대야등 각종 역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특히 여름에 취약한 나로서는 고통스러운 날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며어느 때보다 가을이 더욱 기다려진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던 담양의 메타세쿼이아길과 죽녹원을 간다.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으나 그때마다 급한 사정으로 못 이루었기에 오늘 이곳의 탐방이 더욱 반갑고 기쁘기만 하다. 테마파크 주차장에 도착하니 후끈하고 습한 열기가 온몸을 덮친다.오늘 하루도 더위와 전쟁입니다 ㅎ 첫 코스로 메타세쿼이아길로 진입한다. 양편으로 높게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는사계절 각각 매력이 있어 시기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다. 특히 늦가을 붉은 단풍이 물든 메타세쿼이아 단풍은 환상적이고 매혹적이다.또한 여름에도 초록 싱그러움 가득한 풍광과 .. 2024. 9. 12.
전주 나들이 3 (2024, 7, 24) 정혜사 / 수목원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한 후에 배롱나무가 한창이라는 정혜사로 향한다. 정혜사는 도심 속 완산칠봉아래 조용하고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불교신도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주는 고즈넉한 사찰이다.봄철에는 산벚이 가득하고 여름에는 배롱나무, 가을에는 단풍나무,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답다.  정혜사는 보문종 계열의 비구니 스님들이 기도하고 공부하는 사찰이며불교대학도 운영하고 있다.진천 보탑사, 서울의 보문사 그리고 청도 운문사 등 비구니 스님들의 사찰들을 다녀본 바로는경내가 깨끗하며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 잘 가꾸어진 정원을 볼 수 있다.  정혜사 일주문 왼편으로 너른 주차장이 있다. 사천왕문에서 바라본 배롱나무와 보광전^^ 경내에 들어서면 적재적소에 안치된 건물이며 파란 잔디와 완산칠봉은 마.. 2024. 7. 25.
전주 나들이 2 (2024, 7, 24) 한옥마을 / 경기전 / 전동성당 전주는 예향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전주로 넘어가는 관문이 인상적이다. 기차로 전주에 도착하면 역 건물이 한옥형이고, 고속도로로 진입하면 전주 톨게이트 위로 단아한 기와지붕이 있다.  조선시대의 전주는 전라감영이 위치했던 곳이다. 덕분에 정갈한 음식, 수준 높은 예술 활동이 발달할 수 있었다. 전주에서 진행되는 한지, 비빔밥, 영화 등 관련 축제가 다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 전주시에 들어오면 풍남문을 기준으로 일제강점기에 서쪽으로는 일본인이 대거 거주하기 시작해 상권도 일본인을 중심으로 형성됐다.반면 동쪽으로는 한옥촌이 형성되었다.한옥마을 바닥에 흐르는 저항정신이 도심 속에서문화재를 지키려 부단히 노력했을 전주시민의 땀과 노력이 느껴진다.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과 함께 도심 속에서 전통을 지켜온 .. 2024. 7. 25.
전주 나들이 1 (2024, 7, 24) /덕진공원 지난주 내내 많은 비가 내리고 일부지역에서는 폭우로 피해가 크다고 한다.어제부터는 30도를 훌쩍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의 대부분이 폭염경고가 발령되었다. 변화무쌍한 이상기온으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새삼 인식하게 된다. 전주지역의 연꽃명소인 덕진공원과 한옥마을을 탐방하고자 산악회에 신청을 했다.몇 년 전에 대학동창 모임에서 이곳을 다녀온 집사람(까투리)이 전통미를 간직한 한옥마을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에도 여러 번 소나기가 내리며 변덕을 부린다.우리나라도 이제는 아열대기후로 변하는 것 같다.도착해 버스에서 내리니 후끈한 열기가 온몸을 덮친다. 덕진공원은 전주시의 시민공원으로 덕진호수는 고려 때 형성된 자연호수이며현재는 수로를 막아 수위를 조절하.. 2024. 7. 25.
고하도 & 유달산 트래킹(2022, 11, 16) 역사와 풍경이 함께하는 목포의 명소 고하도와 유달산을 간다. 한때는 거대 항구이며 도시였던 목포에 제주도와 홍도 여행시에 잠시 들른 적이 있다. 올 한해도 어느덧 11월 중순, 화살 같이 빠른 세월을 인식하며 한 해를 정리해야 될 싯점에서 허전한 마음이 가슴 한 편에 넘나든다. 늦가을 청명한 날씨에 고하도 용오름길을 걸으며 만추의 서정을 느끼고 싶다. 쌀쌀해진 새벽에 평소보다 일찍 출발하여 4시간이 지나서야 목포대교를 건너 고하도에 도착한다. 차창 밖으로 가을빛 완연한 늦가을의 풍경이 펼쳐진다. 오늘 코스는 용오름 숲길과 해안길을 트래킹 한 후에 유달산에 오르는 일정이다. ≪ 고하도 개요 ≫ 목포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하도는 높은산(유달산) 밑에 있는 산이라 하여 고하도(高下島)라 불렸으며.. 2022. 11. 17.
옥정호 붕어섬 & 임실 치즈축제(2022, 10, 10) 먹장 구름 한편으로 파란 하늘이 보이면서 구름사이로 햇빛까지 비치니 반갑고 상서롭기까지 하다. 어제 저녁 갑자기 비 대신 강풍으로 바뀐 예보가 고맙다. 오래 전 부터 간절히 바라던 곳, 진사들의 출사지로 유명한 옥정호를 간다. 비록 새벽이 아니라서 물안개가 싸인 신비한 풍경은 볼 수 없지만 기대를 해본다. ◈ 코 스 : 국사봉 - 마실길 - 요산공원 - 출렁다리 - 임실치즈축제 휴게소 앞쪽에 임실 옥정호 마실길에 대한 안내판^^ 국사봉 오르는 길 입구에 있는 휴게소^^ 가파른 계단이 연속된다. 첫번째 전망대에서 본 붕어섬^^ 출렁다리 공사로 호수물이 빠진 상태이며 붕어 모습이 사라졌다. 지느러미와 꼬리가 없어져 멋진 금붕어를 볼 수 없어 아쉽다. 가자미를 닮았네요 ㅎㅎ 옥정호는 섬진강 상류 수계에 있는 .. 2022. 10. 11.
용천사&불갑사 꽃무릇(2022, 9, 21) 오늘은 3대 꽃무릇 명소인 함평 용천사와 영광 불갑사를 간다. 고창 선운사와 불갑사는 몇차례 다녀왔지만 용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버스 2대가 거의 만석을 이루며 체육관을 출발한다. 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과 청명한 날씨에 차창으로 바라본 구름이 환상이다. 도착하니 꽃무릇 축제기간이 지나 다양한 행사도 없어 한적하다. ☞ 코 스 : 광암저수지-꽃무릇 공연장-용천사-구수재-해불암 갈림길 -불갑저수지-불갑사-해탈교-일주문-주차장 버스 차창으로 바라본 가을 풍경^^ 푸른 하늘 흰구름은 더 없이 높아만 가고 눈부신 햇살과 함께 들판은 황금색으로 변해 가고 있네요. 용천사 꽃무릇 공원에는 불타는 듯 붉은꽃과 조형물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을 환영한다. 용천사 일주문 앞에서^^ 용천사는 백양사의 말사로 백제 무왕1년(.. 2022.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