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따로 또 같이]/장끼님 방29 금산 문화답사 B (2025, 4, 23) 월영산 출렁다리 이곳의 관광명소인 월영산 출렁다리로 이동한다.서울팀은 출렁다리 오르는 계단이 급경사로 힘들다며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로 상경했다.언제 벌써 우리 나이가 이렇게 되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가장 하이라이트인 관광명소를 안 보면 아쉽다며 청주팀만출렁다리에 올라 연두색 물든 신록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를 잇는 높이 45m, 길이 275m, 폭 1.5m의 무주탑 형태로 설계된 다리이며, 월영산 흔들 다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출렁다리 아래로는 금강 상류 물줄기가 흘러 산과 강이 조화된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월영산은 달을 맞이하는 산이라는 뜻으로 대보름날 이곳에 뜨는 달을.. 2025. 4. 24. 금산 문화답사 A (2025, 4, 23) 칠백의총 / 보석사 cj4042가 주최하는 제29차 문화답사는 충남 금산지역을 선정하였으며유적지 칠백의총과 보석사 그리고 이곳 관광명소인 월영산 출렁다리를 탐방한다.부부동반 위주로 서울팀과 청주팀이 각각 버스 1대를 가득 채우면서 금산에서 상봉한다. ▲ 칠백의총 입구의 홍살문 금산 칠백의총(錦山 七百義塚)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의병장 조헌(趙憲)선생과 의승장 영규(靈圭)대사가 이끄는 칠백여 명의 의병이 조국강토를 지키기 위해 만오천여 명의 왜적과 싸우다 모두 순절하자 그분들의 유해를 함께 모셔놓은 곳이다. ▲ 종용사인조 25년에종용사를 세워 위폐를 모셨다.종용사라는 말은 따를 종, 얼굴 용, 사당 사를 써서 대의에 따라 의연하게 순절하신 분들을 모신 사당이라는 내용이다. ▲ 종용사 내부21개의 의 위패가 안치되어 .. 2025. 4. 24. 익산 유적지 문화답사(2024, 5, 2) 재경청주중고동기회에서 주관하는 상반기 문화답사 행사로 익산지역을 선정했다.서울과 청주에서 각각 40명씩 버스 2대로 출발하며익산에서 상봉하며 인사를 나눈다. 백제 도읍지인 공주와 부여는 전에 여러 번 탐방을 하였지만 익산은 이번이 처음이며 관심이 크다.공주, 부여와 함께 익산 왕궁은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 되었다.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고 싶었기에 이번 익산 답사가 반갑기만 하다. 연못 건너편으로 석탑과 용화산이 보인다. 연못가에는 벤치도 있어 풍경을 즐기면서 힐링을 할 수 있다. 문화해설사가 유적에 관하여 상세한 설명을 한다. 청주팀 단체사진^^ 왼쪽에는 미륵사지석탑이, 오른쪽에는 미륵사지 9층 동탑이 보인다.이 두탑 사이에는 원래 목탑이 있었으며화재로 소실되어 터만 남아있.. 2024. 5. 7. 양구 문화답사 3, 두타연(2023, 10, 27) 마지막 순서인 두타연(頭陀淵) 계곡으로 향한다.두타(頭陀)는 속세의 번뇌를 끊고 청정하게 불도를 닦는 수행을 한다는 뜻이다.그저께 강원도 동해 소재의 두타산(頭陀山)을 다녀왔다.명산의 빼어난 절경에 아직도 감동의 여운이 남아있다.우연이지만 나는 불도수행을 이틀에 걸쳐 두 번이나 하였으니 해탈되지 않았나? ㅎ 군부대에서 약식으로 신분을 확인하고 잠시 대기 후에민통선 안으로 버스를 타고 진입한다. ※ 입장가능시간은 하루에 3번이며 1시간 미리 도착해서 입장 절차를 밟아야 예약시간에 두타연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주변에서는 보기 힘든 산양이 우리를 맞이한다. 짙게 물들은 빨간 단풍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위령비 앞에서~~~^^ 탱크, 장갑차, 자주포와 나이키 미사일 등 전쟁 무기들이 전시되어있다.. 2023. 10. 30. 양구 문화답사 2, 한반도섬(2023, 10, 27) 박수근 미술관 관람을 마친 후, 양구 군청이 추천하는 맛집 시래정에서 점심식사를 했다.사장이 고교 12년 후배라며 마중을 나와 안내를 한다. 일정에 따르면 다음 순서로 평화의 댐을 탐방할 예정이었으나 2시까지는 두타연에 도착해야 한다고 한다.시간 관계상 부득이 이곳의 명소인 한반도섬으로 간다. 한반도섬은 파로호 일대에 조성된 국내 최대의 인공습지이다.자연적으로도 미적으로도 가치가 대단한 곳이다. 양구군은 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다는 특성을 내세우며 호수 상류에 한반도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그 목적은 대규모의 습지를 조성하여 수질개선과 생태계를복원하는 습지를 조성하는 것이다.우리 국토의 축소판인 이곳 한반도 섬에는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물론 지리산, 한라산 모형물까지 전시되어 있다. 데크길을 따라.. 2023. 10. 30. 양구 문화답사 1, 박수근 미술관(2023, 10, 27) 지난 5월 제주도 문화답사에 이어 제26차 문화답사(2023, 10, 27 금요일) 행선지로 강원도 박수근 미술관, 두타연, 평화의 댐이 선정되었다.두타연은 2004년에 관광지로 개방되었으나 민간 출입통제선에 위치하여군의 사전 예약을 받아야 한다. 청주 본가팀의 참석인원이 많아지면서 서울과 청주에 각각 버스가 할당되고 점차 인원 구성도 부부동반으로 이루어져 간다.이번 행사도 동기 서영률 회장의 전폭적인 후원이 있었으며세월이 지나면서 오랜 친구 간의 정기적인 친목 기회는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양구는 원거리 지역이라 이른 6시 30분에 출발해 4시간이 지나서야 박수근 미술관에 도착한다. 홍천 휴게소에서^^ 박수근 미술관은 돌로 만든 건물이다.화백의 그림처럼 투박한 질감을 살리기 위함인 듯하다. 박.. 2023. 10. 30. 중고동창회 제주 나들이(2023, 5, 7 ~ 5, 9) 재경청주중고 동기회의 문화답사 행사로부부동반을 포함한 200여 명이2박 3일간의 제주도 여행(2023, 5, 7 ~ 2023, 5, 9)을 다녀왔다. 60년 만에 수학여행을 와서 친구들을 보니 속절없이 흐른 많은 세월을실감하며 학창 시절의 풋풋하던 얼굴을 떠올려본다.비록 3일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의미 있고 즐거웠던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반가웠다. 친구들아~~~~~~ 건강해서 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아울러 행사 경비 전액을 후원한 영률 친구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준비했던 추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김정희(추사)는 조선후기 조선 금석학파를 성립하고, 추사체를 완성한 문신이다 북한산순수비(北漢山巡狩碑)를 발견하고 『예당금석과안록(禮堂金石過眼.. 2023. 5. 17. 서천 가을 나들이(2019, 10, 22) 재경청주중고 동기회에서 주최하는 답사회 행사는 매년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연례적인 동기모임이다. 이번에는 서천문화답사로 한산모시관, 한산 소곡주 전시관, 독립지사 이상재 선생 생가지, 서천 명소 신성리 갈대밭 그리고 문헌서원을 방문한다. 한편 청주 본가와 서천에서 합류하여 서로 상면하고 담소하면서 학창시절의 추억과 회포를 풀어보는 시간이다. 이틀전 일기예보에서는 중국으로 부터 황사와 미세먼지가 들어와 이 지역의 공기질이 나쁘다고 한다. 마스크 까지 종용을 하더니 다행히 당일 아침에 북동풍이 불어와 해소되었다고 한다. 쾌청한 날씨에 상쾌한 가을 나들이가 기대된다. ≪ 한산모시전시관 ≫ "세모시 옥색 치마 금박 물린 저 댕기가~"로 시작되는 가곡 . 서천은 에 나오는 세모시의 고장이다. 한산.. 2019. 10. 23. 부모산의 만추 십여년 가까이 다니던 산악회에 안 나간지도 일 년이 넘었다. 체력도 예전과 다르고, 내 나이에 적당하다 생각되어 동네 근처에 있는 부모산을 일주일에 한두 번 오른다. 부모산은 오르막길과 평탄한길, 오솔길 등 다양한 경로가 있어 나름대로 조절하면 체력 단련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부모산은 전설에 의하면 원래 아양산으로 불렸으나, 고려 말 몽고 침입 때 고을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난을 와서 안개와 샘물 덕분에 은혜를 입어 부모산으로 바뀌었다고 하며 지금도 정상에 유적이 남아 있는 샘터는 모유정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부모산성은 백제시대의 석성이며 산성 내에서 삼국시대 유물이 계속 출토되고 있고 산 정상 주변에는 돌 더미와 너덜 길 등 그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다. 오르는 길 양편에는 봄 가을로 .. 2015. 10.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