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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전라도

순천만 국가정원 2 ( 2024, 11, 20)

by 장끼와 까투리 2024. 11. 21.

 

다채로운 색상의 화려한 꽃에 눈이 부십니다.

가을꽃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동천 양편에는 백설기를 뿌린 듯 하얀 억새바다를 이룬다.

 

동천 건너편 모노레일 위로 전동차가 보인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생태습지 갈대숲을 이어주는 스카이 큐브^^

순천만역까지는 4.6Km이고 10분 정도 걸리며 왕복요금은 8천 원이다.

갈대숲 코스는 예전에 탐방을 해서 이번에는 국가정원을 좀 더 살펴보기로 한다.

 

 

정겨움이 묻어나는 초가가옥의 카페^^

 

다음순서로 이곳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브리지」로 이동한다.

 

아날로그 정원의 매력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이며

우주인이 착륙한 다리 "스페이스 브리지 "는 미래를 향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펴는 곳이다.

 

이전의 꿈의 다리에서 탈바꿈한 스페이스 브리지는

동문과 서문을 잇는 기존의 다리 기능에

우주, 물, 순천만을 주제로 한 미디어 콘텐츠를 복융합하며

 국가정원의 다양성을 업그레이드한 랜드마크이다.

 

"우주와 만난 자연"을 표현한 순천만갈대습지를

조명으로 아름답게 연출함^^

 

 

 

천정 쪽에는 우주선 모형이 있고

밝은 불빛이 지상에로의 통로라는 상상의 콘셉트가 흥미롭다.

 

갈대숲과 철새^^

 

우주선 안에 들어온 분위기가 듭니다.

 

우주 천체의 형성과 소멸과정을 디지털 화한 연출^^

 

스페이스 허브^^

우주선 착륙을 위한 활주로와 우주선 모양의 정원과 광장으로 5000여 평에 달하며,

아날로그적 정원 위에 우주로 상징되는 미래지향적 의미를 더한 공간이다.

 

 

 

 

남문 앞 광장에  여행자를 상징하는 거대한 조형물^^

 

 

전망대 계단에서^^

앞편으로 스카이큐브 정원역이 보인다.

 

 

 

중국정원^^

북경 자금성 후원에서 본 형상이 기억이 나네요~~~

 

 

베르사유 궁전이 모델이 된 프랑스 정원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가을 이미지가 연상되는 한들한들 코스모스 ^^

만발한 코스모스가 가을 내음을 한껏 발산합니다.

 

두다하우스^^

 

장미정원^^

철이 한참 지났는데도 장미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메타세쿼이어가 있는 메인도로의 호수 편으로 휴식공간이 있다.

 파라솔과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호수와 언덕의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처음에 들어왔던 동문으로 다시 나온다.

 

동문 주차장^^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은 천만에 가까운 입장객 수를 기록하며 수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해 온

대한민국 대표 테마파크인 에버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국적으로 정원조성 열풍이 확산되고 있으며,

세종, 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 정원박람회도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30만 평이 넘는 정원을 제한된 시간에 가급적 많이 보려고 나름 부지런히 다녔지만

한국정원을 비롯 여러 곳을 빠트린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전에 방문한 다른 지역의 정원이나 수목원에 비해 훨씬 다양한 콘텐츠와 각종 시설

그리고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도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느낀다.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더욱 새롭게 변화되었을 정원을 기대하며

빠짐없이 살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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