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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263

정선 두위봉(2013, 5, 25) 강원도 정선군과 영월군에 걸쳐있는 두위봉(1,466m)은 산 모양새가 두툼하고 두리뭉실하여 주민들은 두리봉이라고도 부르는 산이다 정상 주위에는 주목과 철쭉군락지가 있으며, 매년 6월 초에 철쭉제가 열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주목이 있다. 옆지기 까투리가 대학동창회 참석으로 모처럼 홀로 산행이다. 이름도 낮설은 두위봉은 나름 호기심도 생기지만 초여름 날씨에 만만치 않은 산행이 될 것 같다. 산행코스 : 자미원역 - 산마루길 이정표 - 철죽군락지 - 두위봉 정상 - 주목 군락지 - 도사골 휴양림 - 주차장 들머리 초입길은 가파르고 좁은 산비탈길이다. 5분 정도 오름길을 지나면 넓은 밭을 지나야 한다. 이 후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계속되는 너덜길이 걸음을 힘들게 하네~~~ 숲을 지나 철쭉군락지와 .. 2018. 12. 16.
태백산 눈꽃산행(2010, 1, 25) 태백산(1,567m)은 태백산맥의 주봉이며, 이곳에서 소백산맥이 갈라져나와 남서쪽으로 발달한다. 한국의 12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며, 또한 삼신산의 하나로 영산으로 추앙받아왔다. 능선은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태백산을 중심으로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지리적·문화적·역사적인 경계가 나뉜다 민족의 영산이며 겨울산으로 알려져 있어 고대했지만 오늘 산행이 다소 늦은감도 없지 않다. 새벽 추운 날씨에 그 곳의 설경을 기대하며 버스에 오른다. 천제단과 주목을 그리면서~~~ 산행코스 : 유일사 - 장군봉 - 천제단 - 문수봉 - 소문수봉 - 당골광장 유일사 들머리에서 산으로 오른다. 세찬 바람에 얼굴이 얼얼하며 손도 얼어 붙는다. 너무 추워 통증의 고통까지도~~~ 인자무적 전 회장이 빌려준 큼직한 벙어리 장갑.. 2018. 12. 16.
황정산(2012, 8, 24) 황정산(959.4m)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 남쪽에 험준한 자태로 솟은 산이며 도락산과 마주보고 있다. 황정(黃庭)이라는 뜻은 신선의 정원이라고 한다. 산우들 말로는 황정산이 험하기로 유명하다는데 나 같은 저질체력이 갈 수 있을런지? 더구나 팔월 한여름 무더위에~~~ 한동안 산행을 안해 가고픈 마음에 덜컥 신청을 했다. 산행코스 : 빗재- 남봉- 기차바위- 황정산- 너럭바위- 영인봉- 810봉- 대흥사- 황정리 단양의 산들은 화강암의 암산들이 많다. 그것도 한덩어리 바위로 이루어진 하얀색 암봉들, 또한 그 틈을 비집고 자생하는 푸른 소나무, 푸른 하늘과 함께 그림같은 풍광을 보여준다 황정산이 품은 신단양팔경 중 하나인 칠성암(손가락바위)^^ 원통암 옆에 7m 높이의 받침돌 위에 깎아 세운 듯한 7개.. 2018. 12. 16.
오대산 노인봉 & 소금강(2008 ,8, 23) 오대산은 크게 보아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비로봉,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오대산지구, 그리고 노인봉을 중심으로 하는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노인봉 남동쪽으로는 황병산이 있고, 북동쪽으로 긴 계곡이 청학천을 이룬다. 노인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지는데 이름하여 청학동 소금강이다. 산의 정상에는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아 보인다 하여 산 이름이 붙여졌다. 이 산에서 발원한 청학천이 13km를 흘러내리며 이룬 소금강은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 30여개가 넘는 경관지를 빚어 냈는데 특히 금강산의 그것과 .. 2018. 12. 15.
단양 수리봉(2008, 8, 9) 수리봉(1,019m)은 소백산맥 능선상에 있으며 대체로 바위산으로 이루어졌다. 등산을 하면서 중선암·상선암·사인암 등 단양팔경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정상에서는 주흘산,대미산, 황장산,도솔봉과 소백산 연봉 및 문수봉,월악산,도락산,황정산등이 바라보인다. 암릉 주변은 바위 사이로 서 있는소나무와 고목들이 멋진 경치를 만들어낸다. 2018. 12. 15.
영월 동강 & 잣봉(2008, 8, 2) 래프팅 체험의 성지^^ 2018. 12. 15.
괴산 희양산(2008, 12,27)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인 희양산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며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암봉이다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고 바위 낭떠러지들이 하얗게 드러나 있어 주변의 산에서뿐만 아니라 먼 산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기암괴석과 풍부한 수량이 어우러진 백운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마애본좌상 등 역사유적이 있다. 산행코스 : 은티마을-지름티재-갈림길-희양산-시루봉-은티마을 2018. 12. 15.
지리산 고리봉(2008, 9,27) 지리산 서북릉에는 고리봉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정령치 너머의 고리봉(1,304m)이고 이를 큰고리봉, 또 하나는성삼재와 묘봉치 사이에 있는 고리봉(1,248m)으로 큰 고리봉 보다 낮다하여 작은 고리봉으로 불린다. 고리봉 하면 큰고리봉을 말하는데, 일명 환봉이라 한다. 큰고리봉은 북동쪽으로는 세걸산, 부운치, 팔랑치에 이어 바래봉, 덕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들머리에 있으며 남서쪽에 만복대(萬福臺)를 마주보고 있다. 산의 정상에는 고리가 있는데, 아득한 옛날에는 이곳이 바다를 이루어 배를 대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백두대간은 여기서 북북서쪽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므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정령치에서 큰고리봉(1,304m)에 오르는 능선엔 기원전 84년에 마한의 왕이 변한과 진한의 침략을 막기 위하여 정씨 성.. 2018. 12. 15.
지리산 삼신봉(2009, 1, 18 ) 지리산 하동지역은 쌍계사, 칠불사 등의 절을 비롯하여 불일폭포, 화계계곡, 청학동, 도인촌 등의 볼거리도 많다. 청학동 마을에서 삼신봉을 바라보면 왼쪽부터 쇠통바위, 가운데는 내삼신봉, 오른쪽이 외삼신봉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이중 내삼신봉이 해발 1,354m로 가장 높지만 통칭 삼신봉은 이보다 해발이 낮은 1,284m의 외삼신봉을 대표해 부른다. 삼신봉은 지리산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치를, 서쪽으로 생불재(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을,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한다. 삼신봉 특히 외삼신봉을 기점으로 다양한 등산로가 열려 있다. 2018.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