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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263

금정산(2008, 3, 15) 부산광역시 금정구·북구와 양산시 동면과의 경계에 있으며 높이 800.8m의부산의 북쪽에 솟은 산이다. 최고봉인 고당봉을 비롯하여 계명봉·상계봉·원효봉· 장군봉·파리봉·의상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다. 북서 사면을 제외한 전사면이 대체로 완경사를 이루며, 동쪽과 서쪽 사면에서는 각각 수영강과 낙동강의 지류가 발원하여 두 하천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산 능선에는 곳곳에 노출이 심한 암반이 나타나며, 소나무 숲이 울창하다. 북동쪽 기슭에 자리한 범어사는 678년(문무왕 18)에 의상이 창건한 절로 통도사·해인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사찰을 이룬다. 범어사 주변에는 계명암·내원암 등 여러 개의 암자가 있다. 산행코스 : 금강공원정문~황룡사~케이블카~남문~산성고개~동문~북.. 2018. 12. 12.
팔공산(2008, 3, 8) 팔공산(1193m)은 대구의 진산으로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최고봉인 주봉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있으며,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것처럼 뻗쳐있다 특히 동봉일대는 암릉과 암벽이 어울려 팔공산의 경관을 대표하고 있다. 봉우리의 암벽은 기암이다. 팔공산의 옛 이름은 공산·부악(父岳)이었고 후삼국시대때 고려 왕건이 견훤에 포위당했으나 신숭겸과 김락등 뛰어들어 목숨을 건졌으며 이 곳에서 8명의 장수가 전사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팔공산 하면 대구가 먼저 떠오르고 이어 갓바위가 연상된다. 대구는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고 경상도를 대표하는 광역시지만 아직 가본 적이 없어 관심이 높았다. 마침 산악회에서 팔공산을 간다니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신청했다. 자는둥 마는둥 새벽에 일어.. 2018. 12. 12.
속리산의 설경(2008, 2, 8) 지난해 이맘때 도화리에서 출발, 천왕봉에 오른적이 있지만 설경을 볼 수 없어 나름 아쉬움이 남았다. 눈이 내린다는 반가운 예보에 버스에 올라타면서 그 곳의 설경을 그려본다. 장각폭포 주차장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천왕봉을 향해 출발하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며 점차 함박눈으로 변한다. 예감이 아주 좋다. 천왕봉에 가까이 오르면서 정상쪽을 바라보니 눈보라가 시야를 가려 잘 안보인다. 일단 에너지 충전을 위해 점심식사가 펼쳐진다. 특히 무적 전회장이 준비해온 자연버섯 찌개는 별미다. 눈보라 치는 추운날, 시린 손으로 맛있게 먹었던 오늘의 추억은 결코 잊지 못 하리라~~~ 천왕봉에 올라 인증샷을 한 후 주변을 둘러보니 온 세상이 하얀 설국이다. 지금 아름다운 설경을 보는 이 순간만은 모든 사람들이 순결한 선인(善人.. 2018. 12. 12.
능경봉&제왕산(2008, 1, 27) 제왕산은 성산면 어흘리와 왕산면 왕산리에 있는 높이 840m의 산으로 대관령 동쪽 난맥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고려말 우왕이 이 곳에 와서 성을 쌓고 피난한 곳이라 하는데 지금도 축대쌓은 돌과 기와장이 발견된다. 능경봉은 왕산면 왕산리와 성산면 오봉리,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높이 1,123m의 산으로 대관령 남쪽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산정에 영천이 있어 기우제를 지냈고 이 봉에서 맑은 날엔 울릉도가 보인다고 한다. 산행코스 : 대관령휴게소~능경봉~솟대바위~제왕산~주막거리 ~하제민원~대관령박물관(어흘리) 2018. 12. 12.
함백산(2008, 1, 19 ) 함백산(1573m)은 정선 고한읍과 태백시, 영월군 경계로 뻗어있는 태백의 진산이며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계방산에 이어 남한땅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산이다. 남쪽에서 올라온 백두대간이 태백산에서 함백산으로 솟아 오르며 웅장함을 잇는다. 함백산 정상에서는 태백산, 일월산, 백운산, 가리왕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동해일출 전망이 가능하다. 삼국유사에는 묘범산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수미산과 같은 뜻으로 큰산이며, 신산으로 여겨져 왔다. 함백은 '한밝산' . '한박달' 등으로 불려 왔으며, '크게 밝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정상에는 소백산과 더불어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된 주목 군락이 있다 산행날에는 긴장이 되어서 그런지 잠을 설치곤한다. 식사도 대충, 서둘러 채비를 하고 동트기 전 어둠속 새벽공기.. 2018. 12. 12.
지리산 웅석봉(2009, 3, 7) 1983년 11월 23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웅석봉은 지리산에서 흘러온 산이면서도 지리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인다. 천왕봉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중봉과 하봉으로 이어져 쑥밭재~새재~외고개~왕등재~깃대봉을 거쳐 밤머리재에 이르러 한 번 치솟는데이 산이 바로 웅석봉(熊石峰)으로 산의 모양새가 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산행코스 : 밤머리재-왕재-heliport(점심)-웅석봉-무명봉-암릉- 내리저수지-지곡사-주차장 2018. 12. 11.
거제 망산(2010, 1, 9) 거제도 망산(望山, 397m)은 거제도의 최남단인 거제시 남부면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은 예로부터 왜구등을 경계하기 위해 망을 보았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하여 망산(望山)이라 불리 운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거제 해금강과 멀리는 홍도, 매물도, 국도, 욕지도, 한산도 등이 보이며 가까이로는 안경도, 대병대도, 소병대도, 성문도, 가왕도, 장사도(누에같이 긴 섬), 비진도, 죽도, 추봉도 등 아름다운 섬을 조망할 수 있어 가히 천하일경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내봉산(359m)과 한 줄기로 연결되어 있으며 망산의 정상부에는 기암괴석이 발달해 있는데 망산이 홍포마을의 뒷산이므로 이를 홍포만물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행코스 : 저구리 명사마을 - 망산 - 내봉산 - 작은다대재 2018. 12. 10.
소백산 도솔봉(2007, 11, 3) 도솔봉의 높이는 1,314.2m이고, 소백산국립공원 구역의 남쪽에 속해 있다. 소백산맥에 속한 소백산ㆍ문수봉ㆍ속리산 등과 더불어 험준한 산지를 형성하여 첩첩산중을 이루고 있다. 인적이 드물어 깨끗하고 조용한 편이고, 도솔봉에서는 시원스럽게 펼쳐진 소백산의 전경을 한 눈에 전망할 수 있다. 또한 태백산맥에서 뻗어 나온 백두대간의 주능선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산행코스 : 죽령주막~삼형제봉~도솔봉~갈래골~사동리 ‘오늘은 괜찮겠지?’ 심호흡을 하고, 깊숙이 의자에 기대앉는다. 차가 출발하자, 어김없이 속이 울렁거린다. 지난번 마시고, 반쯤 남긴 멀미약을 맛을 느끼지 않으려 목구멍 가까이 털어 넣으면서 내 속에 있는 위장이지만 원망스럽다. 멀미는 가라앉았지만, 참을 수 없는 졸음! 매번 이런 상태로.. 2018. 12. 10.
북한산 비봉능선 & 의상능선(2007, 12, 1) 비봉 정상의 신라 진흥왕 순수비>  사모바위와 멀리 비봉>   >    의상봉으로 가며 잡은 용출봉과 산성> 2018.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