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 둥주리봉 (2014, 4, 12)
호남과 영남 사이를 끈끈하게 이어주는 강, 바로 섬진강이다. 섬진강 중,하류 유역에는 남도 사람들이 버텨온 질곡의 삶만큼이나 자연문화유산과 볼거리도 많다. 이번 산행은 전남 구례의 오산(鰲山 542m) ~ 둥주리봉(690m) 코스이며, 섬진강과 지리산.백운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조망코스란다. 또한 오산 정상아래 절벽에 원효,의상,도선,진각등 4명의 고승이 수도한 암자로 알려진 '사성암'도 자리잡고 있어 역사의 향기도 맡을 수 있다고 한다. 산행코스 : 죽연마을 - 사성암 - 오산 - 매봉 - 솔봉 - 배바위 - 둥주리봉 - 동해마을 들머리 죽연마을! 사성암 오름길 돌탑풍경! 사성암 오름길 전망대! 백제 성왕22년 연기조사가 창건하고 원효,의상, 도선, 진각대사 등 고승이 수도하였다는 사성암 ..
2018. 10. 9.
해인사 소리길(2018, 6, 20)
산악회에서 해인사 소리길을 간다고 한다. 해인사 소리길은 매스컴과 관광공사등에서 ' 걷고 싶은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또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해인사도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오래 전부터 가고 싶던 차에 반갑기만하다. 계절적으로 최적기는 선선하고 단풍철인 가을이라지만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면서 사시사철이 다 좋다고 한다. 가야산 소리길은 대장경 테마파크부터 해인사까지 약 7.3km로 해발고도 224m에서 시작하여 614m까지 총 4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가야산 19경중 16경이 소리길 구간중에 있다 소리길은 대장경테마파크, 무릉교, 칠성대, 생태연못, 홍류동계곡, 농산정, 길상암, 낙화담, 해인사 일주문까지 대부분이 홍류동(紅流洞)계곡으로 조성되어있다. 홍류동(紅流洞)계곡은 4km에 이르..
201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