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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경기.충청49

월악산 만수봉 & 덕주능선(2007, 7, 28) 산행코스 : 만수교~자연관찰로~용암봉~만수봉~덕주봉~왕관바위~덕주골 2018. 12. 14.
가야산 & 일락산(2009, 2, 13) 가야산은 주봉인 가야봉(677.6m)을 중심으로 원효봉(677m), 옥양봉(621.4m), 일락산(521.4m), 수정봉(453m), 상왕산(307.2m)등의 봉우리가 연결된다. 주변에 백제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국보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보덕사, 원효암등 백제초기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사찰들과 해미읍의 명소로 이름난 해미읍성, 홍성 면천읍성이 있다. 개심사쪽에서 서산목장을 거쳐 마애삼존불과 보원사- 덕산온천으로 이어지는 길이 시원하게 뚫려 가야산을 한 바퀴 돌면서 가야산의 진면목을 구석구석 볼 수 있게 됐다. 오늘 산행은 백덕산 입산통제(산불)로 서산 가야산으로 대체 산행코스 : 대치리~원효봉~가야산~일락산~개심사 2018. 12. 13.
관악산 & 삼성산(2008, 3, 22) 관악산( 632.2m)의 전체 면적은 19,22㎢, 약 582만평에 이르며 최고봉이 연주봉이고 서쪽의 삼성산과 이어진다 북한산 · 남한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빼어난 경관과 함께 서울 근교에 자리하고 있어서 연일 많은 등산객으로 붐비는 산이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5악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의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이른다. 관악산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우려서 철따.. 2018. 12. 12.
속리산의 설경(2008, 2, 8) 지난해 이맘때 도화리에서 출발, 천왕봉에 오른적이 있지만 설경을 볼 수 없어 나름 아쉬움이 남았다. 눈이 내린다는 반가운 예보에 버스에 올라타면서 그 곳의 설경을 그려본다. 장각폭포 주차장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천왕봉을 향해 출발하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며 점차 함박눈으로 변한다. 예감이 아주 좋다. 천왕봉에 가까이 오르면서 정상쪽을 바라보니 눈보라가 시야를 가려 잘 안보인다. 일단 에너지 충전을 위해 점심식사가 펼쳐진다. 특히 무적 전회장이 준비해온 자연버섯 찌개는 별미다. 눈보라 치는 추운날, 시린 손으로 맛있게 먹었던 오늘의 추억은 결코 잊지 못 하리라~~~ 천왕봉에 올라 인증샷을 한 후 주변을 둘러보니 온 세상이 하얀 설국이다. 지금 아름다운 설경을 보는 이 순간만은 모든 사람들이 순결한 선인(善人.. 2018. 12. 12.
소백산 도솔봉(2007, 11, 3) 도솔봉의 높이는 1,314.2m이고, 소백산국립공원 구역의 남쪽에 속해 있다. 소백산맥에 속한 소백산ㆍ문수봉ㆍ속리산 등과 더불어 험준한 산지를 형성하여 첩첩산중을 이루고 있다. 인적이 드물어 깨끗하고 조용한 편이고, 도솔봉에서는 시원스럽게 펼쳐진 소백산의 전경을 한 눈에 전망할 수 있다. 또한 태백산맥에서 뻗어 나온 백두대간의 주능선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산행코스 : 죽령주막~삼형제봉~도솔봉~갈래골~사동리 ‘오늘은 괜찮겠지?’ 심호흡을 하고, 깊숙이 의자에 기대앉는다. 차가 출발하자, 어김없이 속이 울렁거린다. 지난번 마시고, 반쯤 남긴 멀미약을 맛을 느끼지 않으려 목구멍 가까이 털어 넣으면서 내 속에 있는 위장이지만 원망스럽다. 멀미는 가라앉았지만, 참을 수 없는 졸음! 매번 이런 상태로.. 2018. 12. 10.
북한산 비봉능선 & 의상능선(2007, 12, 1) 비봉 정상의 신라 진흥왕 순수비>  사모바위와 멀리 비봉>   >    의상봉으로 가며 잡은 용출봉과 산성> 2018. 12. 9.
도락산(2009, 09, 19) 충북 단양군에 있는 도락산(道樂山 ,964m)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산의 이름은 우암 송시열이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하고 거기에는 필수적으로 즐거움이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지었다는 일화가 전해온다. 산을 끼고 북으로는 사인암이, 서로는 상선암. 중선암.하선암 등 이른바 단양 8경의 4경이 인접해있으므로 주변 경관이 더욱 아름답다. 몇 해전 사무실 직원이 이 곳 도락산 산행을 한 후에 아름다운 단풍과 뛰어난 경관이 너무 좋았다며 가을철에 꼭 한번 가볼 것을 권했다. 산이름은 생소했지만 호기심을 갖고 기다리던 차에 산악회에서 도락산을 간다니 기회로 생각하고 신청~~~ 10월 단풍철을 원했지만 맘먹은 대로 안되는구만 ㅎㅎ 산.. 2017. 1. 14.
남이섬(2016, 11, 05) 40여년 전에 가평에서 군 생활을 보냈으며 남이섬을 여러번 놀러 간적이 있어, 나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남아있는 곳이다. 그 당시에는 일요일이나 휴일에 직장 야유회나 인근 서울사람들이 찾는 일반 유원지에 불과했던 곳인데, 지금은 한류붐에 힘입어 관광 독립국인 '나미나라 공화국'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가평역에서 남이섬 선착장까지는 짧은 길이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차들이 거의 서있는 상태이다. 걸어서 도착하는 시간과 비슷하며 선착장의 넓은 주차장에도 빈자리가 거의 없다. 많은 인파와 함께 배에 실려져서 나미나라 여행은 시작된다. 옛날 기억을 되살리며 두루두루 살펴 봐야겠다. ▲ 남이섬쪽 선착장 많은 인파로 법석~~~^^ 한해 입장객수가 350만명이라 하니 주말이나 휴일은 3만명은 족히 넘을.. 2016. 11. 15.
명성산(2016, 10, 12) 명성산(923m)은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경기 포천과 강원 철원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다. 명성산(鳴聲山)은 궁예(?∼918)의 한이 서린 산이기도 하다. 왕건에게 패해 진한 울음을 울었다고 해서 산 이름도 울 명(鳴)자에 소리 성(聲)자를 쓴다. 매년 10월에 명성산 억새밭과 산정호수에서 억새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명성산 억새군락지는 민둥산, 천관산, 오서산, 영남알프스(신불평원, 재약산 사자평)와 함께 5대 군락지에 선정되엇다. 명성산은 규모가 작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경관이 아름다운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고 한다. 명성산을 제외한 전국 유명 억새군락지는 대부분 탐방했으며 마침 이번 기회로 볼 수 있어 반갑다... 2016.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