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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경기.충청

남이섬(2016, 11, 05)

by 장끼와 까투리 2016. 11. 15.

 

 

40여년 전에 가평에서 군 생활을 보냈으며  남이섬을 여러번 놀러 간적이 있어,

나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남아있는 곳이다.

 

그  당시에는 일요일이나 휴일에 직장 야유회나 인근 서울사람들이 찾는

 일반 유원지에 불과했던 곳인데,

 지금은 한류붐에 힘입어 관광 독립국인 '나미나라 공화국'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가평역에서 남이섬 선착장까지는 짧은 길이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차들이

거의 서있는 상태이다. 

걸어서 도착하는 시간과 비슷하며  선착장의 넓은 주차장에도 빈자리가 거의 없다. 

많은 인파와 함께 배에 실려져서 나미나라 여행은 시작된다.

 

옛날 기억을 되살리며 두루두루 살펴 봐야겠다.

 

남이섬쪽  선착장

 

 많은 인파로 법석~~~^^

한해 입장객수가 350만명이라 하니 주말이나 휴일은 3만명은 족히 넘을듯~

관광객중 외국인이 30%가 넘는데 그중 중국인이 60%를 차지 한다고 !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도 중국인의 인해전술은 막강 ㅎㅎ

 

 

 

 

 

 

 

 

 

 

 

단풍든 노란색의 은행나무를 기대 했으나 골든타임이 지나 약간 섭섭하다.

바닥에 황금주단이 깔리면서 서운함이 해소 ~~~

 

 

 

 

 

 

땅위에 떨어진 은행나무 낙엽 !       황금 주단이 펼쳐있어요^^

 

 

 

 

 

 

 

자작나무숲 앞에서..^^

 

 

 

 

 

 

 

 

 

45년전 군대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

이 곳 잔디 평원에 오니 옛 생각이 떠올라 기억을 찾아본다.

이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또 회사에서 야유회를 즐기던 모습들 ~~~

 

중국인과 일본인이 많이 보이며  또 동남아,서양인도 자주 띈다.

 

 

 

 

 

 

 

 

 

 

 

승선하려는 대기 관광객들^^

 

옛날에 비하여 여객선의 규모도 훨씬 크고  모양도 멋있다.

 

 

지금의 관광명소가 되기까지 지자체와 주민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강가에 콘도와 호텔시설, 은행나무외에 각종나무들, 산책길, 정원, 연못, 놀이터 ,저전거와

나눔열차등, 각종 조형물과 기념비등 ...

 

그러나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무질서한 교통과 어수선한 도로,

 주변 음식점 정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관광 첫인상을 흐리면 즐거운 여행이 될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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