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일지263

남이섬(2016, 11, 05) 40여년 전에 가평에서 군 생활을 보냈으며 남이섬을 여러번 놀러 간적이 있어, 나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남아있는 곳이다. 그 당시에는 일요일이나 휴일에 직장 야유회나 인근 서울사람들이 찾는 일반 유원지에 불과했던 곳인데, 지금은 한류붐에 힘입어 관광 독립국인 '나미나라 공화국'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가평역에서 남이섬 선착장까지는 짧은 길이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차들이 거의 서있는 상태이다. 걸어서 도착하는 시간과 비슷하며 선착장의 넓은 주차장에도 빈자리가 거의 없다. 많은 인파와 함께 배에 실려져서 나미나라 여행은 시작된다. 옛날 기억을 되살리며 두루두루 살펴 봐야겠다. ▲ 남이섬쪽 선착장 많은 인파로 법석~~~^^ 한해 입장객수가 350만명이라 하니 주말이나 휴일은 3만명은 족히 넘을.. 2016. 11. 15.
명성산(2016, 10, 12) 명성산(923m)은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경기 포천과 강원 철원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다. 명성산(鳴聲山)은 궁예(?∼918)의 한이 서린 산이기도 하다. 왕건에게 패해 진한 울음을 울었다고 해서 산 이름도 울 명(鳴)자에 소리 성(聲)자를 쓴다. 매년 10월에 명성산 억새밭과 산정호수에서 억새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명성산 억새군락지는 민둥산, 천관산, 오서산, 영남알프스(신불평원, 재약산 사자평)와 함께 5대 군락지에 선정되엇다. 명성산은 규모가 작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경관이 아름다운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고 한다. 명성산을 제외한 전국 유명 억새군락지는 대부분 탐방했으며 마침 이번 기회로 볼 수 있어 반갑다... 2016. 11. 15.
울진 백암산 신선계곡(2016. 10. 22) 지인이 회장으로 있는 산악회에서 울진에 있는 백암산(白巖山) 신선 계곡을 간단다. 전에 그 곳을 다녀온 친구에게 물어보니 여름 산행지라 한다. 단풍이 한창인 지금 생뚱맞게 여름 산행지라니 ? 한편 단풍 관광 행락철의 혼잡을 피해 한적하게 힐링을 즐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백암산은 정상부에 흰 바위가 있다고 해서 유래되었다는데~~~ 또 신선 계곡은 울창한 참나무와 소나무숲, 계곡을 따라 기암절벽 그리고 수 십개의 담과 소들이 있는 아름다운 절경이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 한다. 전 에는 선시골, 신선골로 불렸으나 최근에 신선 계곡으로 통일되었다고 함. 여고 동창들의 오붓한 자리 ! 산책하기 편하게 데크가 계곡을 따라 설치되어 있다. 작년에 공사를 마쳤다고 한다. 울진의 소나무는 홍송,적송으로 불리.. 2016. 10. 25.
내변산(2010. 02. 06)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으로 196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내변산 지역의 변산은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고 불렀으며 최고봉인 의상봉( 510m)을 비롯해 쌍선봉, 옥녀봉, 관음봉(일명 가인봉), 선인봉 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 있고,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당, 가마소, 와룡소, 내소사, 개암사, 우금산성, 울금바위 등이 있다. 내소사 절 입구 600m에 걸쳐 늘어선 하늘을 찌를 듯한 전나무숲도 장관이다. 내변산 깊숙한 산중에 직소폭포는 20여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폭포 아래에는 푸른 옥녀담이 출렁댄다. 이외에 개암사, 개암사, 북쪽에 솟은 두 개의 큰 바위인 울금바위(높이 30m,와 40m), 울금바위를 중심으로 뻗은 우금산성,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월명낙조'로 이름난.. 2016. 10. 24.
황매산 (2011. 05. 14) 떡갈재-황매산 정상-황매평전-모산재-돛대바위-영암지 작년 이맘 때 이곳 황매산을 찾았는데, 오늘 코스와 달리 누룩덤으로 올라 황매평전, 모산재 그리고 순결바위로 내려왔다. 봉우리만 맺힌 철죽으로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들머리 떡갈재 ! 시멘트 길을 조금 지나 산속으로 진입 ! 누룩덤 오르는 코스와는 달리 순탄하다. ▲ 황매산 정상 !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법석~~~ ▲ 황매산성 ! ▲ 가을철에는 은빛물결치는 억새 군락으로 유명하다. 아직 절정은 아닌 듯 ! ▲ 모산재에서 ! ▲ 돛대바위 오르는 길 ! ▲ 돛대바위에서 보이는 수려한 순결바위 능선 ! ▲ 돛대바위 앞에서 ! ▲ 영암사지:..^^ 영암사터는 황매산(黃梅山) 남쪽 기슭에 있는 신라시대로 추정되는의 절터이다 ▲ 통일신라 시대의 영암사지 삼층석탑(보물 제480호) , 씽사자 석등(보물 430호) .. 2016. 10. 23.
거제 우제봉 일출 & 내도(2013.01. 01) 2013년 1월 1일 해맞이 명소 거제 우제봉으로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오전 2시 버스에 올라 출발 ~~~ 새로운 정신을 갖고 해맞이를 보면서 좋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시간이다. " 올 한 해 평안하고 좋은 일만 있게 해주소서 ! " 한 겨울 섀벽 추운 날씨에도 우제봉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 ▲ 내도의 해안 절경 !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내도는 2011년 전국 10대 명품섬으로, 이듬해 국립공원 2호 명품마을로 선정되었다. 명품마을은 국립공원 내에 자연 생태와 문화적 특성을 보전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울창한 숲이 시작 된다. ▲ 아름다운 대나무 숲 길 ! ▲ 원시 동백 숲 ! 삼월 중순이 절정이라 한다. ▲ 세심 전망대에서 보는 해안 절경 ! ▲ 신선 전망대에서 ! 통영 남망산 조각공원^^ 2016. 10. 19.
통영 소지도(2013. 04. 27) 통영 한라해상에 섬 이름도 없는 무인도라고 한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알았지만 그 곳이 칠성사이다 CF에 나오는 아름다운섬 소지도란다., 여객선이 없어 낚시배 여러 척을 동원해 이동 ~ ▲ 거제도 대포항에서 출발~~~ ▲ 선착장 시설이 없어 바로 바위로 오른다. 바위 언덕으로 오르고 있다. ▲ 금강산도 식후경, 이렇게 아름다운 섬에서 호사스러운 식사는 꿀맛 ! 눈도 호강~~~ 입도 호강~~~ 참 ! 절경 입니다..^^ 나도 오늘 하루는 CF 모델 ! 섬 전체가 한폭의 그림이다 어느 시인이 읊은 대서양의 아름다운 섬 '카나리아섬' 이 불현듯 연상된다. 쪽빛 바다, 하얀 등대 그리고 아름다운 해안 절벽 절경, 능선위 연녹색의 초원, 파란 화선지 위에 흰 물감으로 수채화를 그린다. ▲ 뒷편에 보이는 섬 모습이.. 2016. 10. 19.
소무의도 & 을왕리(2013. 10. 05) 서해의 작은섬 소무의도와 낙조로 유명한 을왕리 해변이. 인기가 있는지 버스 두대를 가득 채우고 출발 ^^ 청명한 가을 날씨가 좋은 예감을 준다. 목적지로 가는 길목인 인천에서 국화축제 관람을 위해 축제장으로 이동 ~~~ 축제장은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였으나 그 위에 넓은 대지를 형성하여 꽃을 심고 , 가을 나들이 장소로 무료 개방한다. 코스모스와 국화는 수도권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 아치형 다리를 건너면 소무의도 바다누리길이 시작된다. ▲ 인도교에서 내려본 몽여해변 ! 서해바다가 흐리다는 생각과 달리 바다 빛깔이 맑고 투명하다. ▲ 바다 위에 떠 있는 해녀섬 ^^ 물질하던 해녀들이 쉬었던 섬이라 한다. 해변가 바위에 온통 따개비 천지^^ ▲ 부처깨미 전망대에서 ! 부처깨미 : 풍.. 2016. 10. 19.
태안 솔향기길(2012. 09.14) 태안절경 천삼백리 ‘솔향기길’은 태안의 상징인 ‘바다’와 ‘소나무’를 테마로 하여 태안군에서 만든 생태 탐방로이다. 원래 이 길은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방제작업을 위해 만든 작은 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현재 5개 코스 51.4km가 조성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풍광이 아름답고 인기 있는 구간이 오늘 우리가 가는 1코스라고 한다. 제1코스 구간 : 이원면 만대항 ~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10.2㎞) 용이 빠져 나왔다는 용난굴! ▲ 여섬 ! 이원 방조제 축조로 제방 안에 있는 단 하나 남은 섬이 되었다. 에머럴드 빛깔의 맑고 투명한 바다, 해변의 검은 바위 그리고 멋진 소나무가 어울리는 한폭의 수채화 !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은 곳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 2016.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