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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소리길(2018, 6, 20) 산악회에서 해인사 소리길을 간다고 한다. 해인사 소리길은 매스컴과 관광공사등에서 ' 걷고 싶은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또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해인사도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오래 전부터 가고 싶던 차에 반갑기만하다. 계절적으로 최적기는 선선하고 단풍철인 가을이라지만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면서 사시사철이 다 좋다고 한다. 가야산 소리길은 대장경 테마파크부터 해인사까지 약 7.3km로 해발고도 224m에서 시작하여 614m까지 총 4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가야산 19경중 16경이 소리길 구간중에 있다 소리길은 대장경테마파크, 무릉교, 칠성대, 생태연못, 홍류동계곡, 농산정, 길상암, 낙화담, 해인사 일주문까지 대부분이 홍류동(紅流洞)계곡으로 조성되어있다. 홍류동(紅流洞)계곡은 4km에 이르.. 2018. 6. 21.
백령도 (2018, 5, 30 ~ 5, 31) 둘째날. 백령도여행 둘째날이다.어제 출항 지연으로 일정이 일부 변경되어 1시간 앞당긴 6시에 아침식사를 했다. 첫 일정은 백령도 유일의 사찰인 몽운사로 2002년에 세워졌다. 주민 90%가 기독교 신자라 처음에 사찰이 들어올 당시에 주민들의 많은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자물쇠 모형조각을 한 코끼리 조형물 ▲ 뒤편에 북녁땅을 바라보고 있는 해수관세음보살상! ▲ 심청각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2층으로 세워졌다. 건물내부에는 심청이 환생장면 등과 심청전에 관련된 판소리, 영화대본, 고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콩돌해안! 콩알만한 자갈들이 바닷가에 널려있어 콩돌해안이라 불리우며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해안의 길이는 800m, 폭은 30m 정도이며, 콩돌들은 백령도 지질의 대부.. 2018. 6. 3.
백령도(2018, 5, 30 ~ 5, 31) 첫째날. 오래 전부터 가고 싶던 곳이다. 천안함 사건 이후 남북간 경색도 이유중 하나지만, 그보다는 좀처럼 기회가 없어 고대하던 차에 반갑기만 하다. 백령도 여행은 최적기가 5월 말부터 8월 까지라며, 6월 전에는 파도도 심하고 안개가 짙어 출항금지 날이 많으며, 해무때문에 절경을 제대로 보기 힘들다고 한다. 이른 새벽 4시 30분에 체육관에서 출발~~~ 예보에는 출항시간 전에 비가 그친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인천에 도착하니 가랑비에 행인들이 우산을 쓰고 다닌다. 짙은 해무로 출항이 지연되어 11시나 되어서야 겨우 승선을 했다. 기다리는 3시간이 지루했지만 그나마 다행이었고 더 늦어지면 아예 출항을 못한단다. 백령도는 북한의 장산곶에서 불과 15km 아래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이 대치.. 2018. 6. 1.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쌍계사 (2014, 9. 20) 지리산 청학동 하면 먼저 청학동 서당 또는 청학동 도령이 연상된다. 또한 일반사람들도 대체로 이 곳이 현대문화와는 동떨어지고 전통풍속과 삶을 고수하는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청학동이란 예로부터 이곳에 청학(靑鶴)이 서식 한다는 데서 만들어진 이름이란다. 오늘 그 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고 하니 호기심에 더욱 기다려진다. 말로만 듣던 청학동에 막상 진입하니 주변 분위기와 가옥 형태가 이색적이고 마치 다른나라에 온 기분이다. 9월 중순이 이미 지났지만 지금 날씨는 한여름 삼복더위다. 도착 후 버스에서 내리자 뜨거운 직사광선으로 초반부터 늘어진다. 지리산 삼신봉 산행팀과 이 곳의 명소 삼성궁 탐방팀으로 갈라 출발한 후 쌍계사에서 합류하기로 했다. ▲ 청학동을 상징하는 청학조형물 박물관! ▲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 2018. 5. 28.
원주 소금산 & 여주 신륵사 ( 2018, 5, 23 ) 지난해 12월초 산행을 한 지 거의 6개월만이다. 그 사이에 해외여행과 집 이사도 있었고, 또 나름 겨울산행에 대한 우려등의 이유도~~~ 모처럼 산행이라 기대가 되지만, 일기예보를 보니 그 날만 비가 온단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예보 상으로는 그날 전후로 모두 쾌청한 날씨네 ㅠㅠ 그래도 경험으로 보아 상쾌하고 산뜻한 산행이 예감된다. 원주하면 치악산이 우선 연상되지만 소금산(小金山. 해발 343m)의 출렁다리가 매스컴 효과로 유명세를 타면서 이 곳 제1의 명소가 되었다. 기암 절벽과 넓고 하얀 백사장 사이를 흐르는 강물(섬강) 등 빼어난 자연미를 자랑하는 간현 국민관광지와 소금산. 원주시는 소금산 두 암벽 봉우리를 잇는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의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 설치 작.. 2018. 5. 24.
이집트, 두바이(2017. 12. 14 ~ 12. 21)여섯째날(*크루즈/룩소르-카르낙신전, 비행기로 카이로 이동) 오늘은 이집트 여행 마지막 날 ^^ 우리 중.고시절에 배운 이집트 역사에서 우선 떠오르는 것이 4대 문명 발상지, 피라미드, 스핑크스, 파라오, 나일강, 상형문자. 파피루스, 함무라비법전, 카르낙신전, 크레오파트라 그리고 현대에 와서는 수에즈 운하, 아스완댐과 아브심벨등이다. 우리는 지금 이번 여행 마지막 코스인 카르낙신전으로 가고있다. 유명도 만큼이나 기대도 크다. 카르나크 신전은 룩소르 신전 북쪽 3km 지점에 있고, 현존하는 신전 가운데 최대규모이다. 기원전 2000년부터 건립되기 시작했지만, 역대왕에 의해 증개축이 되풀이되어, 초기의 유구로는 제12왕조 세누세르트 1세의 성당만이 남아 있다. 현재의 신전은 신왕국시대부터 1500년 뒤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 걸쳐 건립된 10개의 탑문, 제19왕조의.. 2017. 12. 30.
이집트, 두바이(2017. 12. 14 ~ 12. 21)다섯째날(*크루즈숙박/에드푸신전, 룩소르- 왕가의 계곡,장제전,멤논거상,시내마차관광) 새벽 6시에 마차를 타고 출발! 상당한 속도를 내며 도시를 빠져 나간다. 차가운 공기가 몸속으로 스며들며 한기를 느낀다. 겉옷을 입었지만 나도 모르게 몸을 움츠린다. 에드푸 신전의 입장시간이 7시란다. 다른날 같으면 매표소 광장에 수십대의 버스와 엄청난 중국관광객으로 법석일텐데 웬일인지 오늘은 한산하다. 마차 대기소 ^^ 매표소에서 신전까지 잘 정비된 길! 오른쪽에 높은 동산이 보인다. 1850년 프랑스 발굴팀이 발견시 저 높이의 흙더미에 덮혀있는 상태였으며. 그래서 에드푸신전의 보존 상태가 좋다고 한다. 에드푸의 호루스 대신전은 룩소르와 아스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2000년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시대에 만들어졌으며, 호루스 신을 모시기 위해 지어진 신전이다. 현재 이집트에서는 카르낙 다음의 큰 신전.. 2017. 12. 30.
이집트, 두바이(2017. 12. 14 ~ 12. 21)넷째날(*크루즈숙박/펠루카탑승체험, 콤옴보) 아스완 댐을 다녀온 후 일정에 따라 오늘부터 3일 동안 크루즈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우리에게 배정된 객실에 기계음이 심해 다른 곳으로 요청을 했더니 다행스럽게도 옮길 수 있었다. 원래 새 객실은 upper deck라 시야가 트이고 소음도 없어 돈을 더 얹어야 하지만 여행사측의 로비와 중국 관광객이 줄어서 가능했으며 천만다행임 ㅎ 3 일 동안 이곳에서 쾌적한 여행이 되어야 하는데 걸림돌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스스로 권리 주장을 하는 자만이 보호 받을 수 있다는 법칙이 통한 셈ㅎ 또 우리가 승선한 배는 2주전에 출발했던 여행자들이 불편을 호소해 이번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크루즈라고 한다. 크루즈 옥상에서 ^^ 많은 서양인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우리는 약간 선선해서 겉옷도 입었는데~~~ 우리하고는 근본적.. 2017. 12. 30.
이집트, 두바이(2017. 12. 14 ~ 12. 21)셋째날(아스완 아부심벨,*크루즈/탑승, 아스완댐) 카이로( 22시 30분 출발)에서 아스완까지 국내 항공으로 공항에 도착. 이어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하니 새벽 1시. 새벽 3시에 아부심벨로 출발한다니 피곤하지만 눈 붙일 시간도 없다. 잠은 버스 안에서 자기로 하고 샤워와 대충 짐 정리만 했다. 아부심벨은 아스완의 남쪽 280Km 지점에 있으며 버스로 3시간 이상 걸린다. ▲ 사막의 일출장면 ! 도로 양편으로 황량하고 광활한 사막이 이어진다. 아부심벨 신전은 기원전 13세기 람세스2세 시대의 건축물이다 나일강가에 사암절벽을 깎아 만든 이 신전은 1812년 스위스인 탐험가인 부르크하르트에 의하여 그 존재가 처음 보고되었고 1837년 이탈리아인 조반니 벨초니에 의하여 신전을 덮고 있던 모래 자갈이 제거되면서 대신전 정면의 거상이 비로소 위용을 드러낸 것이.. 2017.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