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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경상도59

달음산(2009, 4, 12) 고도 588m의 달음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일광면 원리와 경계를 이루는 산지로 불광산과 더불어 기장군 의 2대 명산으로 꼽힌다. 산꼭대기에 있는 닭 볏 같은 모양의 기암괴석이 동해에서 솟아오르는 새벽 햇빛을 제일 먼저 맞는다 하여 기장 팔경 가운데 제1경이 되었다 산행일자 : 2009년 4월 11일 산행코스 : 광산마을~옥정사~달음산~천마산~함박산~체육공원~용천저수지~대리 2018. 12. 14.
금정산(2008, 3, 15) 부산광역시 금정구·북구와 양산시 동면과의 경계에 있으며 높이 800.8m의부산의 북쪽에 솟은 산이다. 최고봉인 고당봉을 비롯하여 계명봉·상계봉·원효봉· 장군봉·파리봉·의상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다. 북서 사면을 제외한 전사면이 대체로 완경사를 이루며, 동쪽과 서쪽 사면에서는 각각 수영강과 낙동강의 지류가 발원하여 두 하천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산 능선에는 곳곳에 노출이 심한 암반이 나타나며, 소나무 숲이 울창하다. 북동쪽 기슭에 자리한 범어사는 678년(문무왕 18)에 의상이 창건한 절로 통도사·해인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사찰을 이룬다. 범어사 주변에는 계명암·내원암 등 여러 개의 암자가 있다. 산행코스 : 금강공원정문~황룡사~케이블카~남문~산성고개~동문~북.. 2018. 12. 12.
팔공산(2008, 3, 8) 팔공산(1193m)은 대구의 진산으로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최고봉인 주봉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있으며,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것처럼 뻗쳐있다 특히 동봉일대는 암릉과 암벽이 어울려 팔공산의 경관을 대표하고 있다. 봉우리의 암벽은 기암이다. 팔공산의 옛 이름은 공산·부악(父岳)이었고 후삼국시대때 고려 왕건이 견훤에 포위당했으나 신숭겸과 김락등 뛰어들어 목숨을 건졌으며 이 곳에서 8명의 장수가 전사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팔공산 하면 대구가 먼저 떠오르고 이어 갓바위가 연상된다. 대구는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고 경상도를 대표하는 광역시지만 아직 가본 적이 없어 관심이 높았다. 마침 산악회에서 팔공산을 간다니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신청했다. 자는둥 마는둥 새벽에 일어.. 2018. 12. 12.
지리산 웅석봉(2009, 3, 7) 1983년 11월 23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웅석봉은 지리산에서 흘러온 산이면서도 지리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인다. 천왕봉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중봉과 하봉으로 이어져 쑥밭재~새재~외고개~왕등재~깃대봉을 거쳐 밤머리재에 이르러 한 번 치솟는데이 산이 바로 웅석봉(熊石峰)으로 산의 모양새가 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산행코스 : 밤머리재-왕재-heliport(점심)-웅석봉-무명봉-암릉- 내리저수지-지곡사-주차장 2018. 12. 11.
거제 망산(2010, 1, 9) 거제도 망산(望山, 397m)은 거제도의 최남단인 거제시 남부면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은 예로부터 왜구등을 경계하기 위해 망을 보았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하여 망산(望山)이라 불리 운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거제 해금강과 멀리는 홍도, 매물도, 국도, 욕지도, 한산도 등이 보이며 가까이로는 안경도, 대병대도, 소병대도, 성문도, 가왕도, 장사도(누에같이 긴 섬), 비진도, 죽도, 추봉도 등 아름다운 섬을 조망할 수 있어 가히 천하일경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내봉산(359m)과 한 줄기로 연결되어 있으며 망산의 정상부에는 기암괴석이 발달해 있는데 망산이 홍포마을의 뒷산이므로 이를 홍포만물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행코스 : 저구리 명사마을 - 망산 - 내봉산 - 작은다대재 2018. 12. 10.
사천 와룡산(2007, 12, 15)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798m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가 웅장하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기차바위등의 빼어난 암벽과 부드러운 억새 능선길, 시원한 소나무 숲길을 품고 있어 여름 산행지로 적격이다 산행코스 : 남양동사무소~상사바위~새섬바위~민재봉(와룡산)~백천재~백천사 2018. 12. 7.
사천 각산(2018, 12, 5) 오늘 산행지는 따뜻한 남녘땅 경남 사천 각산(角山)이란다. 사천 와룡산은 들은 적이 있지만, 각산은 생소하다. 두세시간 가볍게 산행을 한후에 산악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 곳은 삼천포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1995년 삼천포시와 사천군이 통합시를 이루어 사천시가 되었다 각산은 사천에 위치한 해발 408m의 산으로 비록 산의 높이는 낮으나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조망이 펼쳐진다. 또 봉화대와 각산산성등 볼거리도 많고 최근에 해상 케이블카도 설치되어 관광지로 발돋음하고 있다. 예보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렸는데 이 곳은 낮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완전 딴동네! 작은 땅덩이에도 이렇게 다르다니~~~ 산행코스 : 문화예술회관 - 약수터 - 송신탑 - 팔각정 - 전망대 - 각산정상 - 각산산성 - 대방사 초입부터 가.. 2018. 12. 6.
합천 남산 제일봉(2018, 11,21) 남산제일봉은 합천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해 100대 명산에 선정될 정도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기암이 장관을 이룬다. 산골짜기를 헤집고 흐르는 홍류동계곡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가야산이 우뚝 솟았고 그 남쪽에 솟은 남산제일봉을 가리켜 혹자들은 가야 남산이라고도 한다. 남산제일봉은 매화산 또는 천불산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매화산이란 이름은 주능선을 매화나무에 비유하고 그 곳에 울쑥불쑥 솟은 바위들을 매화에 비유해 매화산이라 불렀다고 하며, 천불산이란 이름은 천개의 불상이 산을 뒤덮고 있는 형상과 같다하여 천불산이라 불렀다한다. 몇해 전에 까투리가 이 곳을 다녀왔는데 경관도 뛰어나고 아름다운 곳이라며 권유해서 고대하던 참이었다. 예보에는 흐리고 구름낀 날씨라는데 도착하니 맑고 화창하다. 청명한 날씨에 낙엽도 밟으.. 2018. 11. 22.
해인사 소리길(2018, 6, 20) 산악회에서 해인사 소리길을 간다고 한다. 해인사 소리길은 매스컴과 관광공사등에서 ' 걷고 싶은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또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해인사도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오래 전부터 가고 싶던 차에 반갑기만하다. 계절적으로 최적기는 선선하고 단풍철인 가을이라지만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면서 사시사철이 다 좋다고 한다. 가야산 소리길은 대장경 테마파크부터 해인사까지 약 7.3km로 해발고도 224m에서 시작하여 614m까지 총 4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가야산 19경중 16경이 소리길 구간중에 있다 소리길은 대장경테마파크, 무릉교, 칠성대, 생태연못, 홍류동계곡, 농산정, 길상암, 낙화담, 해인사 일주문까지 대부분이 홍류동(紅流洞)계곡으로 조성되어있다. 홍류동(紅流洞)계곡은 4km에 이르.. 201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