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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바람 -- 김영태 이곡은 "각자각자"라는 앨범에 수록된 김영태의 '바람'이란 곡입니다. 참고로 각자각자라는 앨범은 가수 임종환과 째즈가수 최림 그리고 김영태 이렇게 3명이 만든 프로젝트 앨범입니다. sbs 드라마 '외출' 배경곡으로 사용 됐었지요. 2010. 5. 12.
황매산평전 산행(누룩덤 - 황매평전 - 모산재 - 영암사지) 2010. 05. 08 “괜찮다, 다 괜찮다” 요즈음 내가 읽고 있는 책의 제목이다.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 씨와 소설가 공지영 작가와의 인터뷰집이다. 이 책 초반에 어떤 신부님이 한 말을 공지영 작가가 인용한 글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 세상에 똑같은 나뭇잎도 없고, 똑같은 눈송이도 없고, 모든 것이 다 원본이다.” 남들 눈에는 하나는 삐뚤어져 보이고, 하나는 벌레 먹어 보여도 그게 다 원본이고, 완벽한 세상을 이루는 하나의 요소라는... 철쭉꽃이 피었든 안 피었든 그대로 원본이다. 만개한 꽃이 꽃의 원본이라고 누가 그러든? 괜찮아, 다 괜찮아. 산행거리가 길 것 같아 A, B 두 팀으로 나누어, 남편과 나는 누룩덤으로 올라 황매평전, 모산재를 지나 영암사로 하산하는 B팀. 어제 저녁 딸내미가 왔다가 늦게 가는 바람에 잠을 제.. 2010. 5. 12.
황매평전과 영암사지 2010. 5. 11.
황매평전과 영암사지 2010. 5. 11.
무등산 산행 2010. 05. 01 무등산은 광주의 옛 이름인 무진주에 있는 산이라 하여 무진악 또는 무악이라 불렀었고, 대개 큰 산이 그렇듯 무속과 연관하여 무덤산, 무당산이라고도 했단다. 무등산은 대체로 바위가 아니라 흙으로 이루어진 산이지만, 정상 부근 서석대, 입석대, 규봉의 바위가 웅장하며 아름답다. 그래서 고려 시대에는 서석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불교 전래 후 부처가 세상 모든 중생과 견줄 수 없이 우뚝하다는 존칭으로 옛 이름과도 유사한 무등산(無等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는 같은 우리말 이름에 대한 한자표기를 바꾸어 해석을 달리했을 뿐으로, 원지명은 광주의 고유지명인 무들 또는 무돌에서 비롯한다. 무진(武珍)에서 珍은 오늘날에는 한자음으로 진으로 읽으나, 과거에는 새김으로 읽어 들,돌로 발음하였고, 무등(無等.. 2010. 5. 5.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1997)"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La Vita E Bella)”란 명화가 있습니다. 러시아의 혁명가 트로츠키(Leon Trotskii)가 암살당하기 직전에 남긴 글,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가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지요. 이 영화는 1998년 제5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1999년 제.. 2010. 4. 30.
달마산 산행 2010. 04. 25 4월 3일. 두륜산(한듬)을 등 뒤에 가까이 두고 주작 우익을 오르내렸었지. 한듬이가 듬직하게 등받이가 되어 준 덕인지 생각보다 힘 들지 않았었지. 4월 24일. 오늘은 두륜산을 저 멀리 앞에 두고 달마산을 오르내림해야 한다. 이번엔 한듬이 저~기 앞에서 내 오르내림을 지켜봐 줄 것이다. 산은 믿음(신뢰, 사랑, 헌신, 자비)이다. 달마산의 암봉을 병풍으로 두른 단아한 사찰 미황사(美黃寺)^^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489m) 서쪽에, 우리나라 육지의 사찰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자리한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년(749년)에 세워졌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이다. 1692년에 세운 사적비에 의하면 749년에 의조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창건설화에 의하면, 소의 울음소리가 아.. 2010. 4. 26.
[스크랩] 한번 받아 보세요!! 출처 : 송운 사랑방 (Song Woon Art Hall)글쓴이 : 송 운 원글보기메모 : 2010. 4. 22.
바람의 말 --- 마종기 바람의 말/마종기 우리가 모두 떠난 뒤 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 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이라고 생각지는 마. 나 오늘 그대 알았던 땅 그림자 한 모서리에 꽃나무 하나 심어 놓으려니 그 나무 자라서 꽃 피우면 우리가 알아서 얻은 모든 괴로움이 꽃잎 되어서 날아가 버릴 거야. 꽃잎 되어.. 2010.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