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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산행(2010. 04. 17) 무심천에 벚꽃이 활짝 피었단다. 내 휴대폰이 무뎌 사진도 못 받던 몇 년 전엔 휴대폰으로 찍어서 보내 주기도 하더니 휴대폰을 새로 바꿔서 이제는 사진을 받을 수도 있는데... ㅎ 그 동안 사랑이 식었나? 설마... 사랑이 식은 것이 아니라 꽃을 보는 마음이 변했겠지... ㅎㅎㅎ 지난 주에 바다와 어우러진 진해 벚꽃을 나 혼자만 즐기고 왔더니 심통이 나셨나... 몇 년 전에 여고 동창들과 도깨비 일본 여행을 갔다가 들렸던 동경 우에노 공원의 아름드리 벚나무와 하얀 꽃잎이 성근 눈발처럼 시나브로 날리는(시기적으로 꽃이 질 무렵이었던 때라) 공원 마당에서 말로만 듣던 스태츄 마임 공연을 처음으로 본 신기했던 경험을 잊을 수가 없다. 꽃의 만개 시기가 지나 축제 열기가 식어서 그런가 오히려 조용한 공원 분위기와.. 2010. 4. 19.
찔레꽃 --- 장사익 66 2010. 4. 14.
[스크랩] 웅산,시루봉 스케치2 출처 : 산내음 산악회 글쓴이 : 천산(千山) 원글보기 메모 : 2010. 4. 12.
[스크랩] 웅산,시루봉 스케치 1 출처 : 산내음 산악회 글쓴이 : 천산(千山) 원글보기 메모 : 2010. 4. 12.
진해 시루봉 산행 2010. 4. 10. 봄 산에 피는 꽃이 그리도 그리도 고울 줄이야 나이가 들기 전엔 정말로 정말로 몰랐네. 봄 산에 지는 꽃이 그리도 그리도 고울 줄이야 나이가 들기 전엔 정말로 생각을 못 했네. 만약에 누군가가 내게 다시 세월을 돌려 준다 하더라도 웃으면서 조용하게 싫다고 말을 할테야. 다시 또 알 수 없는 안개빛 같은 젊음이라면 생각만 해도 힘이 드니까. 나이 든 지금이 더 좋아 그것이 인생이란 비밀. 그것이 인생이 준 고마운 선물. 봄이면 산에 들에 피는 꽃들이 그리도 고운 줄 나이가 들기 전엔 정말로 정말로 몰랐네. 내 인생의 꽃이 다 피고 또 지고 난, 그 후에야 비로소 내 마음에 꽃 하나 들어 와 피어 있었네. 나란히 앉아서 아무 말 하지 않고 고개 끄떡이며 내 마음을 알아 주는 친구 하나 하나 있다면 나란히 앉.. 2010. 4. 12.
우리는 너무 세속에 묻혀 있다 --- William Wordsworth (김기태 譯) 우리는 너무 세속에 묻혀 있다 W.워즈워스(William Wordworth) --- 김기태 譯 우리는 너무 세속에 묻혀 있다. 꼭두새벽부터 밤 늦도록 벌고 쓰는 일에 우리 힘을 헛되이 소모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도 보지 못하고, 우리의 마음마저 저버렸으니, 이 비열한 흥정이여! 달빛에 젖가슴을 드러낸 바다 늘 울부.. 2010. 4. 9.
라만차의 사람 돈키호테 2010. 4. 7.
[스크랩] 주작산 출처 : 산내음 산악회 글쓴이 : 껍데기 원글보기 메모 : 2010. 4. 5.
[스크랩] 2010.4.3.주작산 출처 : 산내음 산악회글쓴이 : 호세 원글보기메모 : 2010.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