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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경상도

월봉산 산행(2008, 7, 25) 뒷 얘기

by 장끼와 까투리 2009.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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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산 산행 뒷 얘기.
  말 그대로 뒷 얘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하기사 앞 얘기는 쓸 수도 없어유.
다들 그 이유는 아시지요? ㅎ ㅎ ㅎ
  지난 고리봉 산행이 비로 인해 취소되었던 터라 이번엔 무조건 GO!
여름 산행이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서운 나로서는 속으로 매번 빌고 빈다.
( 뭘 비는 지는 절대로 비밀. )
  목요일 늦은 밤에 선인장님이 쪽지를 보내왔다.
월요일 일본으로 휴가를 가야 하는데, 산행인원이 적어서 걱정이란다.
속으로야 “얼렁 예약하지 뭘 망설여!”라고 쾌재를 부르고 싶었지만,
짐짓 “먼 여행길에 피곤할 텐데.... 몸 상태를 고려하세요.” 라고 여유를 부렸다.
  아침에 카페에 들어가 보니, 선인장님이 예약을 했다.
“휴우~~~앗싸!”
그래봐야 스물서너명.
스물서너 명 예약하신 분들 중에 내가 모르는 분이 아홉 분이다.....
흐흐흐.... 이 양반들이 모두 나랑 비슷한 산행 수준이면 어쩌나....
회장님과 부회장님도 안 계신데....
도올님 클 났다!
선인장과 까투리 챙기기도 벅찰 긴데.....
 
열나게 카페 산행예약 방을 들락거린다.
종이인형님이 “안녕!~ 언냐~~~ ”
속으로 심통이 나서 “뭐가 안녕여. 산행 신청이나 하지!” 라고 답을 보내고 싶었지만,
우아하게 “이쁜 인형님도 안녕? ”
역시! 이쁘다고 했더니....
종이인형님을 시작으로 파일럿님, 돼지일당들, 호세님과 카르멘님 등
일곱 분이 신청을 하셨다.
역시 말은 이쁘게 하고 봐야 해유. 호호호.
 
새벽 5시경에 걱정이 돼서 카페에 들어갔더니, 텅~
아예 대장님은 안 들어오셨다. 히히히.
그렇다면....무조건 GO? GO!~~~헉!
비가 내리니 걱정이다.
연락도 없이 안 오실 분들이 있을 텐데.....
더구나 신입회원들이 많아서리.....
 
대장님이 인원 체크를 하신다.
의외로 한 분도 빠진 분이 없다.
성경에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구절이 생각난다.
오히려 산행예약도 없이 참조은님, 맑은 바다님과 오계절님이 환하게 웃으며 차에 오른다.
‘웬 떡이랴!’ 크크크....
요렇게 해서 34명이 신나게 월봉산으로 향했다.
 
차에서 내려 해피투게더님 지시?하에 떼거지 대문 사진을 박고,
로키산맥깽님한테 “오르막이 길까요?”물으니,
한 2시간 정도 오르면, 그 후로는 계곡으로 하산할 겁니다.”
옳지! 오늘 산행은 땡 잡았구나!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선두팀에 따라 붙어서 룰루랄라~~~
그런데.....
과정은 생략하고....
꼴찌였습니다.
 
아침에 차 안에서 ‘산행이 빨리 끝날테니, 청주 가서 저녁식사로 삼겹살을 먹자’는
여러분들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 나무를 열심히 하신 나뭇꾼님의 목소리가 젤로 컸다.호호호.
뭐 삼겹살에 의미를 뒀다기 보다는 쐬주 한잔에 더 의미를 두었을 듯....
두주일 만에 만나는 우리 님들이니, 그냥 헤어지기 서운하기도 하지요.
아무튼 계획은 수포로.....흑흑흑...
 
막걸리 한잔의 하산주에 취했다기 보다는 오랜만에 만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함께 한 동지애로 버스 안에서 나뭇꾼님의 멋진 사회로 음악회가 열린다.
신선님, 로키님, 태산님, 내친구님, 예진님, 나뭇꾼님, 등등
아무튼 노래 잘하는 사람이 젤로 부럽다.
나뭇꾼님은 산내음의 참기름이자 각설탕이다. 넘치면 느끼하고, 들척지근하다.
푸하하하~~~~~~~~~~~~~
 
어느 휴게소인지 주방장이 밖에까지 나와서 환대를 해준다.
그 주방장이 멋재일씨 군대 후배인가?????????
맛난 비빔밥에 맑은바다님이 산에서 캐신 한 10년쯤은 묵었을 더덕으로
속성 더덕주를 만들어 반주로 <산내음 파이팅!>을 외쳤다.
예약도 없이 오신 고마운 맑은바다님께 월봉산 요정이 큰 선물을 주셨나보다.
 
집안 일로 산행에 못 오신, 목소리가 죽~여주는 우리의 호프 금송회장님과
내몽골로 부부동반 여행 중이신, 인정이 철철 넘치는, 시 낭송해 주시는 반디부회장님과
답사차 출장을 보낸, 산내음 분위기 메이커 인자무적님이 계셨더라면....
산내음에 처음 오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 텐데.....


처음 뵙는 샤갈님, 은적산님, 바람풍님 부부, 럭셔리님과 친구분, 백두산님과 친구분
친구님과 친구분, 그리고 사복이 아니라서 몰라 뵌 동서타님. 반가웠구요. 감사했습니다.
산내음과의 처음 인연이 멋진 인연이었기를 바랍니다.
월봉산 산행에 함께 하신 님들,
바빠서 함께 하지 못하신 님들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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