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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황하석림,바단지린.장액.청해성

중국 감숙성,내몽고,청해성(2013. 08. 06 ~ 08. 13) 다섯째날(민락, 편도구/기련산맥,문원,서녕)

by 장끼와 까투리 2013. 12. 13.




오늘은 기련 산맥과 문원유채 군락을 감상하는 일정으로

 또 한 편의 감동을 기대해본다.

 

길가에 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운집하고 있는 민락 유채군락에 도착하니

이곳은 지금이 한창 이란다.  

사방으로 끝없이 펼쳐진 만발한 유채 군락을 보고

 모두 환성을 지르며 사진 촬영 하기에 바쁘다.

 

문원유채가 아쉽게도 피크가 지났다는 소식을 들은 터이라 더욱 반갑다.

 

 


 


 


파는 대추가 작은 달걀만큼 크네~~~ 



 

 


 


 


 


 


 


 


 


 


 


 

 


 


 



 


 


 


 


 

중국어로 인터뷰하는 모습~~~


 




점차 고 지대를 오르면서

 인터넷 배경 화면의 푸른 초원을 옮겨온 듯한 장면이 전개된다.

 

양편 산비탈과 산자락 초원위에 양과 야크들을 담은 풍경화와

또 도로로 이동하며 차량의 진행을 막는 양 떼들의

이색적인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우리 주변에서 평상시 볼 수  없는 진기한 광경들~~~!


 


 




 

민락현과 기련현의 경계를 이루는 아박령(해발 3685m)에 오르니 온통 야생화 천지이며.

우려했던 고산 증세는 미리 준비했던 약 덕분인지 별로 느끼지 않았다.

 

 



 

 


 

 

고개를 넘어서자 끝 없이 펼쳐진 평원은 계속되고 

왼쪽에는 기련 산맥이 달리고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곤륜 산맥이 있다.

 

기련 산맥은 길이가 2000km에 달하며 평균 해발 4000m이상의 웅장함을 자랑하고, 

 또  기련은 흉노어로 ‘ 하늘’을  뜻하며

이곳은 오래 전부터 티벳족이 목축을 하는 삶의 터전이었다.

 

 나무 한 그루 없이 분홍색, 갈색, 검은색, 녹색, 회색빛을 띠고 있으며, 

 만년설과 빙하로 덮힌 봉우리와  구름으로 산허리를 감은 풍광은

신비감과  아울러 경외심까지

감히 근접하기 어려운 성산의 위엄을 보인다.

 


성스럽고 신비감으로 싸인 기련산맥이 사뭇 이어진다.

환상적인 장면들~~~!


 


 

 

 

 

 

 

 


문원에 도착하니 유채 군락의 모습은 소식대로 한철 지난 느낌이고, 

  서녕으로 가는 높은 고개를 넘자

검은 구름과 함께 소나기를 내린다.

 

산 아래 마을 쪽으로 뛰어난 풍경은 계속되며, 

  개울가 주변에는 생뚱맞게 한 여름에 내린 우박 알갱이와

때 마침 피어오른 물 안개가 장관을 이룬다.

 


 


 


 


.


 

 

 

 

 



 


 

맑은 날씨가 고개를 지나면서 갑자기 엄청나게 소나기를 퍼부네~~~





높은 고개를 넘으면서 날씨도 맑아지며 신세계가 펼쳐진다.

그림같은 풍경들이 계속 이어지며 감탄사가 연발~~~




 

 



운치있는 멋진 풍경!!! 

소나기가 물안개를 피우더니 신기하게도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네~~~!

도깨비에 홀린듯ㅎㅎ

 


 


갑자기 내린 우박 알갱이들이 순식간에 얼음밭을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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