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성’이라는 뜻을 가진 암베르 포트는
자이푸르의 옛 수도로 자이푸르에서 11km 떨어진 암베르의 바위산 기슭에 세워진 곳이다.
이슬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기하학적 평면 형태의 정원들을 각지에 만들었으며,
마오다(Maotha) 호수와 무굴양식의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성의 동쪽에 있는 ‘태양의 문(Suraj Pole)’은 왕이 출입하는 곳이고,
서쪽의 ‘달의 문(Chand Pole)’은 왕 외의 사람들이 사용했다.
1600년에 마하 라자 만 싱(Raja Man Singh)에 의해 세워졌으며,
현재의 모습은 스와이 자이 싱(Swai Jai Sin)에 의해서 18세기에 완성되었다.
이 성은 붉은 사암과 흰대리석을 사용하여
힌두와 이슬람 건축양식이 잘 조화되어 있는 건축물이다
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중의 하나이며 ,
바위가 유독 많은 산기슭에 중국의 만리장성을 닮은 성벽을
병풍처럼 두른 거대한 궁전!
10층 높이의 성벽이 16Km이상 산을 따라 펼쳐져서
요새와 같아 이 곳을 인도의 만리장성이라 부른다고 한다.
관광객들이 코끼리를 타려고 대기하고 있다.
코끼리 주차장!
산 아래에서 성 입구까지 코끼리를 타고 가는 재미!
이번 여행중 가장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왕이 된 기분 ~~~
성문을 들어서면 탁 트인 질렙광장이 눈에 들어온다.
성 내부를 지키는 군사들의 조련 장소와사열 장소로 쓰였다고 한다.
암베르성 앞에 있는 가네시아 문을 들어서면
이슬람양식으로 조경이 된 중앙 정원 주위에 화려한 궁전 건물들이 마주보고 서 있다.
암베르성 꼭대기에 보이는 동그란 모스크!
대리석과 사암으로 이루어진 조각작품!
견고하고 아름다운 기둥으로 놀랍다.
견고하고 섬세한 조각작품으로 자연을 생각하며 문양를 새겨 넣은 것으로
꽃과 식물, 선한 동물등을 조각한 문양.
암베르성의 하이라이트인 화려하고 사치스런 거울궁전으로 불리는 세쉬마할!
이 궁전에는 욍괴 왕비가 거주하는 곳이며
자체적으로 성벽을 쌓고 테라스와 정자들을 갖추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거울의 방 입구!
양초 하나로 방 전체를 환하게 밝힐 수 있어 암베르성을 거울의 성으로 불린다고 한다.
천정은 금박의 꽃잎 테두리 안에 코발트블루와 검은색,
붉은색으로 곱고 가늘게 문양을 새겼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고 기품을 자아내는
인도인의 세공기술을 볼 수 있다.
거울궁전 내부에 장식된 각종 문양의 색체와 모자이크, 벽화들이
아름답게 내부를 장식하고,
창문은 스탠드글라스로 꾸며져 있다.
온통 유리를 조각하여 문양을 새겨 만들었다고 한다.
코끼리 행렬~~~
코끼리가 사람을 싣고 내려가고 올라간 풍경!
커다란 코끼리 등에는 한 두명씩의 사람을 태우고 노동을 하고 있네요~~
암베르성에서 바라본 산 꼭대기 성!
≪왕의 침실 자스 만디르(Jas Mandir) 의 격자창 사이에 있는 작은 문으로 본 궁전뜰≫
지나면서 원숭이의 다정스런 모습에 친근감이~~~
중앙에 있는 열린 정자는(바다나리, Badanari)라고 하며,
밤에 왕의 부름을 고대하는 후궁들의 대기 장소였다고 한다.
그 시대의 가마솥!
올라갈때는 코끼리, 내려올때는 지프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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