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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네팔 인도

네팔/인도 종단 일주(2012. 11. 19 ~ 12. 01) 일곱째날(카주라호, 잔시에서 아그라 - 고속열차이동)

by 장끼와 까투리 2013. 5. 16.

 

찬델라(Chandella)왕국의 수도였던 카쥬라호현재 인구 6,000명이

조금 넘는 조용한 시골 마을이다.

 

에로틱한 조각상들로 알려진 사원군으로 유명해 졌는데, 

카주라호 기념물군은 섬세한 건축 양식과

생명력 넘치는 성적인 조각품들로 구성된 독특한 예술 유적이다.

사원에는 다채로운 신화 이야기가 조각되어 있다.

이는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인간의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종교의 거룩함을 훼손하는 해괴망측한 표현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카주라호는 10세기 초에 이 지역을 통치한

라지푸트(Rajput) 일족의 힌두 왕조인 찬델라의 원래 수도였다.

카주라호 사원들은 950년〜1050년까지 100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찬델라 왕조는 카주라호 일대에 사원을 85개 축조하였지만,

지금은 약 6㎢의 지역에 22개만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주라호 기념물군 [Khajuraho Group of Monuments]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서부사원군은 카주라호를 유명하게 만든 미투나(성애 조각) 상이

몰려있는 곳으로 규모도 가장 크고 보존 상태도 좋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의 한 곳으로

 바라하사원, 락쉬마나 사원, 칸다리야 마하데브 사원 등 여러 사원들이 있다.

 

카마수트라의 원전이 되었다는 락쉬마나 사원!

 

비쉬누 신에게 헌정된 사원으로 954년경에 만들어졌다. 서부 사원군 중에서 가장 보존 상태가 좋다. 

 이 사원의 맞은편에는 비쉬누 신의 멧돼지 화신에게 헌정된 바라하(Varaha) 신전이 있다.

 

이 사원을 장식한 미투나상에 대해 마하트마 간디는 "모두 부숴버리고 싶다"고 했고

어떤이 들은 "아름다운 조각상"이라며 탄성을 자아냈다.

 

결국 외설과 예술은 종이 한장 차이~~~

 

 

 

 

 

비쉬느 신과 그의 아내 락쉬미,

춤추는 요정 압사라,

군악대를 동반한 말과 코끼리 행렬,

말과 성행위하는 남자와 그를 바라보는 여자...

 

 기단 부분이 미투나로 장식되어 있는데, 이 중 말과 성행위를 하는 남자는

전쟁터에서의 모습을 재연한 것이라고 한다.

 

≪ 칸다리아 마하데브 사원 ≫

 

1025년부터 1050년 사이에 지어졌으며 찬델라 건축 예술의 최고봉으로 불린다

서부사원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내부에 226개, 외부에

646개의 조각상이 있다.

조형미가 뛰어난 가장 아름다운 사원이라고 한다.

 

 

 

 

 

 

 

락쉬마나 사원 맞은편에 있는 바하라 사원!

 

바라하는 바쉬누 신의 세번째 화신으로 멧돼지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한다.

 

 

 

 

사자상!

 

 

바라하 사원을 마주 보고있는 사원!

 

서쪽 사원군이 힌두교 사원 일색인데 비해 동쪽 사원군은

넓은 지역에 퍼져 있는 조그만 힌두 사원과 한 곳에 몰려 있는 자인교 사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곳에는 방치되다 시피 놓여져 있는 힌두 사원들과는

달리 3개의 자인교 사원들은 자인교 재단에 의해 관리되고 있어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이 곳에서는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힌두 사원인

바마나 사원과 브라흐마 사원, 자바리 사원 등이 있다.

 

 

 

 

 

 

 

 

 

 

 

 

카주라호 방문후 내일의 아그라에 있는 타지마할 일정으로

잔시로 이동~~~

 

 

 

 

 

 

교통사고!   

 

 

 

 

 

잔시 역사(驛舍)

 

 

철로길 주변에는 배설물과 오물,쓰레기들이 널려있으며

악취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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