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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네팔 인도

네팔/인도 종단 일주(2012. 11. 19 ~ 12. 01) 다섯째날(갠지즈강 일출, 베나레스힌두대학,우체국,사르나트유적군,갠지즈강 일몰과 푸자 감상)

by 장끼와 까투리 2013. 3. 10.

 

 

 

" 바리나시를 보지 않았다면  인도를 본 것이 아니다.  바라나시를 보았다면  인도를 다 본 것이다."

 

바르나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알려져 있고  힌두교의 성지이다.

인도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이 보다 더  인도를 잘 비추고  있는 곳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곳에서  인도인과  그들의 삶  그리고  종교가 아닌 삶의 한  부분으로 여겨지는

힌두이즘을  느끼고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갠지스강의  일출 광경을 보려고  새벽 일찌기 호텔에서 나와 나룻배에 승선~

 

 

 

 

 

 

 

갓트(Ghat)란  육지에서 강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는 계단길을  말하는 것이다.

 

 인도의  어머니로 불리는  갠지스 강에  몸을 담그는 것은

바라나시에  순례 온 사람들이  절대로  빠뜨릴 수 없는 의식이며  100여 개를  헤아린다는 갓트들이

 바라나시 시가지와  연결되는 강의 서편에 줄을 지어 설치되어 있다.

갓트에서  강물에 몸을 담그는 사람은 하루 중,  해가 뜰 무렵이 제일 많은 데 목욕을 하거나

갓트에 자리잡고  앉아 명상에  잠기거나  나름의  의식을 치른다. 

 

 

 

 

 

 

 

 

화장터에서의  빈부의 차이는  분명하다. 

가난한 사람들은  화장용  목재를 충분히 살 수 없기  때문에  미쳐 타지 못한 시체들은  

물에  띄어져 물고기 먹이나  개들의  먹이가 되며,

특히  화장터 부근에는  팔뚝만한 물고기가 많다고 한다.

 

 역시~~  이 곳에서도  돈의 위력은  대단하기만 하다

 

 

 

 

 

 

 

 

 

 

 

 

 

1917년에  설립된 대학으로  규모면에서는  인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힌두이즘의  메카 바라나시 답게  힌두와  관련된  철학, 산스크리트와  전통 예술과 문학분야에서

확고한  입지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학으로  인도인 뿐만아니라

전세계  특히 인도 학문을  수학하고자  여러나라에서  이 학교의 우수성을  알고 모이고  있디.

 

 

 

 

 

 

 

 

 

 

 

 

 

 

 

이 곳 샤르나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부처님의  초전법륜지로  일컬어진다.

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깨닮음을 얻고,

같이 수행했던  5명의 형제들과  처음으로  불법을  이야기했던 땅이다.

 

 바라나시에서 10km 떨어져 있으며 

옛 경전에  녹야원(鹿野園)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왕이  이곳에다가 사슴을  풀어놓고  살도록 했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고도  전해진다.

 불교의 4대 성지의 하나로써  룸비니, 붓다가야, 구시나가라와

이 곳 녹야원을 꼽을 수 있다.

 

 

 

 

 

 

 

 

 

 

 

 

 

 

 

 

 

 

 

힌두교  제사 의식인  푸자를 보기위해 가는 길은 

온갖 소음과 먼지,  길가의 오물들, 강가 화장터에서  오는 역한 악취까지 혼합되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냄새가 진동을 한다.

인간, 차량과 릭샤  그리고 소와 개, 염소, 원숭이가 서로 섞여 공존하는

난잡하고  무질서한 원초적인  동물세계를 보는 것 같다.. 

 이 곳애서  인간은  동물의 한 부류일 뿐이다..  정말  보기 힘든  진풍경들이다. 

마스크를 쓰고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움직였으나  진행하는 시간은  길기만 하다.

 

 살아서  지옥을 보려면  인도에 가보라~!       사는게  고단하면  인도에 가보라~!  

지상  최고의  인생 수련관  바라나시를  가보라는 말이 공감이 간다.

 

 

 

강가에서 매일 저녁 행해지는 힌두교  제사 의식인  푸자는

생소하고 독특한 광경으로  외국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부르기에 충분하다.

 갓트에는  걸인까지 혼합된  인파로 빈 구석이 거의 없으며,

 외국 관광객들은 대부분 선상에서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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