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일지/경상도

가덕도 연대봉 산행 후 거가대교를 지나 통영으로(2010. 12. 18)

by 장끼와 까투리 2010. 12. 21.

 

2010년 12월 13일 거가대교 개통!~~~

 

 가덕도 연대봉을 배경으로 오늘 함께 간 철기씨와 현석씨랑.

새벽에 대전IC까지 승용차로 태워준 현석씨, 기회를 만들어 준 철기씨. 고마워라...

 

거가대교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침매터널(Immersed Tunnel, 오차 ≤4cm)과

2주탑과 3주탑이 연속되는 사장교이다.

왕복 4차로에 총 길이는 8.204km로, 사장교 3.5km, 침매터널 3.7km, 육상터널 1km로 구성되어 있다.

 

 

 

 

뒤에 가거대교가 흐릇하게 보이네.

겨울인데도 남녘이라 봄날씨처럼 포근해서 연무가 많으니...

 

 

연대봉 우측에 솟은 암봉..^^.

 

 

 

臺를 간자체로 새겼는데...

중국도 아닌 우리나라 지명인데 제대로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ㅎ 획이 간편해서 새기기에는 수월했겠지만...

대를 간자로 쓰면 태로 읽어도 맞으니 연태봉으로 읽는 사람도 있을텐데...

 

ㅎ煙臺는 담뱃대고,

 

 烟臺는 ...

조선시대 4대 세종 때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최변경에 설치한 봉수

대()는 사각형으로 쌓아 올렸는 데, 높이가 30척, 밑면 1변의 길이가 20척이며,

그 둘레 바깥에 깊이 3척의 끝이 뾰족한 목익()(나무 말뚝)을 여러겹 둘러 박았음.

대() 위에는 가옥()을 짓고, 무기와 생활 용구를 준비하고,

봉화간() 5인, 화포군() 2인, 망군() 2인, 감고() 1인이 10일씩 근무하였음.

적이 나타나면 연기()와 횃불로 다른 연대에 알리고,

신호()로 쓰던 화포()를 쏘아 인근 주민에게 재빨리 알렸으며,

적이 침입하면 요새()로서 화포()와 궁노()를 쏘아 적을 방어()하였음

 

 

 

뒤에 지나온 연대봉이 보이네~~~.

 

 

연대봉을 내려와 앞으로 직진하면 매봉인데...

차가 막히면 시간이 지체되니 매봉은 생략하고 좌측으로 하산.

 

 

 

 

산행을 시작한 마을에 도착해 다시 버스를 타고 침매터널을 통과하고 사장교를 건너

거제도를 지나 통영에 도착. 중앙어시장에서 회도 먹고 거북선도 구경하고...

에구... 지리 공부 다시 해야지...

퍼즐 맞추기 힘드네...ㅎ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