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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49

동유럽.발칸(2014. 05. 26 ~ 06. 06)셋째날(블레드, 포스토이나, 코레니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계속 비를 뿌린다. 가이드 왈, 오늘 일정인 블레드 호수는 영험한 곳으로 맑은 날씨를 확신한다고 해 희망을 가져본다. 오스트리아에서 슬로베니아로 이동하는 구간은 줄리안 알프스산맥이 이어져 있다. 운해와 함께 연녹색의 초원과 녹음, 그 위에 그려진 갈색,적색가옥들과 양떼들, 설산의 신비감까지 지닌 환상적인 풍경은 또 하나의 새로운 발견이며 감동이다. 이 전에 다녀온 뉴질랜드와 중국 고원지대의 초원들과는 사뭇 색다른 느낌을 준다..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관리한다고 하며 스위스와 뉴질란드도 유사하다. 블레드 호수는 줄리안 알프스의 보석으로 불리며 만년설이 녹아 흘러내려 만들어 졌다. 에머럴드 빛의 호수 가운데 떠있는 자그마한 블레드섬과 깎아지른 절벽위의 블레드성, 그리.. 2014. 7. 13.
동유럽.발칸(2014. 05. 26 ~ 06. 06)둘째날(짤츠캄머굿, 할슈타트, 짤츠부르크) 잘츠부르크로 가는 길에 비는 꾸준히 내린다. 원래 이곳에는 비가 많은 지역이라고 한다. 할슈타트(Hallstatt)는 오스트리아의 잘츠카머구트 지역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 마을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마을중 하나로 묘사되며, 멋진 자연 경치, 역사적 매력, 그리고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하기에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고있다. 한글이 보여 반가워요^^ 교회가 있었다는 중앙광장^^ 주변에 맛집과 카페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할슈타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하나뿐인 할슈타트 교구성당(Pfarre Hallstatt)이다. 1181년 처음 세워진 성당은 1505년 현재와 같이 고딕 양식으로 고쳐졌는데, 성당 마당에는 묘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예쁘게 가꾸어 놓은 공동묘지가 있다 정원같이 아름답게 꾸민.. 2014. 6. 20.
동유럽.발칸(2014. 05. 26 ~ 06. 06)첫째날(인천공항,프라하,체스키크롬로프) 청주 터미널에서 04시 10분 공항 리무진을 탔다. 이른 시간이라 길이 막히지 않아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했다. 여행 기간 중에 친구 아들 결혼, 지방선거가 있지만... 6.4 선거일은 연수 생일이기도. ㅎ 드디어 프라하 공항 도착! 11시간 정도 비행이라 피곤하다. 낮 1시지만, 한국은 밤 9시니 졸립기도 하지.ㅎ 일정에 따라 체스키크롬로프로~~~(약 2시간 10분 이동) ㅎ 깨알 정보! 체코항공이지만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된다. 왜냐하면... 체코의 국영항공사 지분 44%를 2013년 4월에 대한항공에서 인수했단다. 예전에 교과서에서 배웠던 체코슬로바키는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나뉘어 독립한 지(1993년 1월 1일) 꽤 됐는데도 아직 체코슬로바키아가 더 익숙하다. ㅎ 어릴 때 배운 기억이나 습관이 오래 .. 2014. 6. 16.
뉴질랜드 남북섬, 호주 시드니(2013.11.29~12.08)여덟째날(블루마운틴,시드니야경) 블루마운틴은 해발 1,100M 높이의 산악 국립공원으로 2,000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국립공원 전체가 유칼립투스(Eucalyptus) 나무로 뒤덮여 이 나무가 내뿜은 유액이 태양빛을 반사, 푸른빛을 내기 때문에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숲 속 산책길을 따라 산림욕(시닉워크웨이) 힐링산책으로 심신이 상쾌해진다. 블루마운틴 궤도열차^^ 에코포인트 전망대에서 세자매봉과 울창한 숲 조망!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관광지에서 일주일에 한번 야간에 불꽃축제를 한다. 오늘이 마침 그 행운의 날이네요~~~ 매년 이 곳에서 연말행사로 열리는 불꽃축제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2014. 2. 18.
뉴질랜드 남북섬, 호주 시드니(2013.11.29~12.08)일곱째날<2>(동부해안,오페라하우스,미세스멕콰리포인트) 1857년 침몰한 함선의 선원을 기리는 추모탑^^ 남태평양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갭파크' 1973년 스티브 맥퀸과 더스티 호프만이 주연한 영화 '빠삐용' 의 촬영지이며 빠삐용이 마지막에 뛰어내린 절벽이라고 한다. 참!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고 인상적이었던 영화~~~! 오랜 세월 침식과 퇴적으로 형성된 절벽 바위에 수 많은 틈이 생겨서 'Gap'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발 100m 단애 절벽에 궆이치는 파도가 장관을 이룬다. 갶팍은 호주 개척 시절 영국 죄수들이 자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해 질 녘의 저녁이 아름답다는데~~~^^ 날씨가 좋아 낮에는 강렬한 햇빛이 따가울 정도이며 눈이 부시다. 몰디브와 하와이안 비치를 연상케 하는 희고 고운 모래와 짙푸른 바다! 시드니 시민들이 사랑하는 '본다이 비.. 2014. 2. 18.
뉴질랜드 남북섬, 호주 시드니(2013.11.29~12.08)일곱째날<1>(시드니 타워, 해양수족관, 동식물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점심 식사후 아랍에밀레이트 항공으로 호주 시드니에 도착, 저녁식사 마치고 호텔로~~~ 우리가 3일 동안 묵은 숙소인데 이제야 호텔 기분이 제대로 나네요 ㅎ 이번 여행 기간중 가장 고급 호텔이며 뉴질랜드 보다는 시설이나 규모면에서 훌륭하다. 시드니 타워는 1970년 말 공사를 시작하여 1974년 사무실 시설들이 완공되고, 1980년 8월 대중에 개방되었다. 약 250m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시드니 외곽 지역까지 360도 방향으로 전망을 볼 수 있다. 시티타워에 입장 대기중~~~ 호주여행에서 시드니 조망은 필수이며 시드니 전망을 제대로 보려면 시티타워는 당연코스이다. 야생 동물원과 수족관 입구^^ 페더데일 동물원^^ 호주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페더데일 동물원에는.. 2014. 2. 5.
뉴질랜드 남북섬, 호주 시드니(2013.11.29~12.08)여섯째날(데카포~크라이스처치~시드니) 오늘 뉴질랜드 마지막 날^^ 켄터베리 대평원을 지나 남섬의 가장 큰 도시 크라이스트처치로 간다. 하늘에 구름도 보이면서 가는 도중에 비도 종종 내린다. 날씨가 맑으면 지나면서 마운트쿡의 멋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는데 아쉬운 마음이다. 캔터베리 대평원은 뉴질랜드 전체의 약 15%를 차지하는 곳으로 가장 넓은 평원이며, 산지와 평원을 아우르는 곳으로 주변에 강이 흐르고 해발 300m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에 원주민이 살고 있었던 지역으로 원래 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던 곳이었으나, 벌목 후 평지를 개간하여 완벽한 평원으로 만들었다. 주로 양목장 등 방목농업이 이루어지고 곳곳에 이동살수기와 울타리가 보인다 하늘에 검은 구름이 덮고있다. 이 곳의 어느 학교를 지나면서 가이드가 한 말이 기억난다. 학교 성적 순위 .. 2014. 1. 29.
뉴질랜드 남북섬, 호주 시드니(2013.11.29~12.08)다섯째날<3>(데카포 호수, 선한 목자 교회, 양치기 개 동상)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긴 마운틴 쿡 트래킹을 마치고 데카포 호수로 이동 ~~~ 뉴질랜드 남섬 최대 호수이며, 황금빛 숲과 눈으로 덮인 산의 전경으로 둘러 싸인 아름다운 데카포 호수 ! 이 호수는 원래 빙하계곡으로 터키석과 같은 밀키블루색을 띠고 있으며. 빙하가 녹아든 물이기 때문에 옥빛을 발한다. 감명깊은 일화로 잘 알려진 양치기 개 동상^^ 뉴질랜드 최초의 교회인 선한목자의 교회! 데카포의 험한 기후 속에서 살아왔던 목동들의 정신력을 계승하자는 뜻에서 교회이름이 붙여졌으며, 현재까지도 이 곳에서 예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참 동안 호숫가를 따라 산책을 하지만 직사광선에 눈이 부시다. 강렬한 햇빛과 자외선으로 피부 손상이 우려? 뉴질랜드는 오존층이 약해 피부암 발생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다고한다 여기에도.. 2014. 1. 27.
뉴질랜드 남북섬, 호주 시드니(2013.11.29~12.08)다섯째날<2>(아오라키 마운트 쿡 트래킹-케아 포인트 트랙) 환상적인 푸카키 호수와 눈 쌓인 마운트 쿡 장면의 감동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마운트쿡 트래킹을 한다니 기대가 된다. 아오라키 마운트 쿡(Aoraki / Mount Cook)은 해발 3,724미터의 산으로 뉴질랜드의 최고봉이다 아오라키(Aoraki)"는 마오리어로 "구름 봉우리"라는 뜻이고, "쿡"은 이 곳을 탐험한 영국 해군장교 제임스쿡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마운트 쿡에 있는 루피너스가 지금이 절정이라네 ! 우리 보다 한달 늦게 다녀간 지인은 이 꽃을 못 보았다는데~~~ 전망대에 올라서자 눈 덮힌 설산이 성큼 다가온다.! 가장 짧은 케아포인트 트래킹 코스는 왕복 2시간 정도이며,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편도 약 3시간의 후커벨리 코스가 좋을 것 같다. 에드먼드 힐러리 ( Sir Edmund .. 2014.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