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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뉴질랜드 남북섬,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남북섬, 호주 시드니(2013.11.29~12.08)여섯째날(데카포~크라이스처치~시드니)

by 장끼와 까투리 2014. 1. 29.

 

 

오늘 뉴질랜드 마지막 날^^

 켄터베리 대평원을 지나 남섬의 가장 큰 도시 크라이스트처치로 간다.

하늘에 구름도 보이면서 가는 도중에 비도 종종 내린다.

 

날씨가 맑으면 지나면서 마운트쿡의 멋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는데   

 아쉬운 마음이다. 

 

캔터베리 대평원뉴질랜드 전체의 약 15%를 차지하는 곳으로 가장 넓은 평원이며,

산지와 평원을 아우르는 곳으로

주변에 강이 흐르고 해발 300m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에 원주민이 살고 있었던 지역으로 원래 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던 곳이었으나,

벌목 후 평지를 개간하여  완벽한 평원으로 만들었다.

주로 양목장 등 방목농업이 이루어지고 곳곳에 이동살수기와 울타리가 보인다

 

 

 

 

하늘에 검은 구름이 덮고있다.

 

이 곳의 어느 학교를 지나면서 가이드가 한 말이 기억난다.

학교 성적 순위 10위 안에 드는 남학생이 한 두명에 불과하다며,

여학생들이 사회활동에 훨씬 적극적이며 정계진출도 많아 수상및 장관들

 대부분이 여성이라고 ~

반면 남성들은 주로 낙농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연어 동상이 있는 휴게소에서 한 컷^^

 

 정부의 친환경 및 자연생태 보존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노력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남섬의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에이번 강:Avon River

해글리 공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강으로 시내 전체를 흐르고 있으며,

 펀팅보트, 미니보트를 즐길 수 있고  곤돌라로 강을 따라 내려갈 수도 있다.

 

 

몇 해 전,  이 곳에서 진도 7도 이상의 지진이 발생해 지금도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대부분 건물들이 피해가 커서 개축해야 한다고 한다.

이 곳에 거주하고 있는 가이드도 지진으로 수개월 동안 식수와 전기로 극

심한 고통을 받았다고 하며 정말 끔찍한 악몽이었다고 한다.

또 그 해에 마침 동일본 대지진으로 이목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헤글리 공원:Hagley Park

도심 속 자연의 공 '해글리 공원'은 크라이스트처치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규모가 큰 공원이다.

남 해글리공원과 북 해글리 공원으로 나눠져 있고. 에이번 강의 흐르는 물줄기를 볼 수 있다.

.

헤글리 공원 안에 있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식물원인 「보타닉 가든」

 

 

 

 

 

 

공원 입구를 지키는 수백년 된 거목^^

 

 

모나베일 ^^

에이번 강가에 자리하는 모나베일 저택은 1905년 세워진 호화저택으로 엘리자베스 양식의 건축물이다.

현재는 전시회장과 연회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점심식사 후 호주 시드니로 향발 ~~~^^

 

주변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지인이 여러명있다.

자녀가 아토피가 심해 이 곳으로 왔지만 적당한 직업이 없어

남편만 한국으로 돌아와 취업을 해

가족에게 송금을 보낸다고 한다.

 또 다른 지인은 소무역(?)을 한다며 한국에 종종 들어오고,

자녀도 원어민 강사로 취업을 했다. 

이민간 교민들 대부분이 우리나라와 관련된 여행가이드,식당.홈스테이,소무역을 하며

일부는 국내로 들어와 취업을 해 송금한 돈으로 생활을 한다.

국가 산업이 낙농업 위주이고 언어문제와 외국인으로서 취약점등

나름 이해가 간다.

 

오염되지 않은 대자연과 지상 최후의 낙원으로서 선망의 대상이지만 

이 곳 생활풍습과는 달리 어울리기 좋아하는 우리국민들에게는

맞지않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또한 인구가 적어 적적하며 생동감이 떨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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