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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섬산행34

석모도 해명산(2018, 9, 12) 25년 전 누님가족과 함께 강화도와 석모도 보문사에 간적이 있다. 배를 타고 가면서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며 잠시 벗 삼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이번에 산악회에서 석모도 해명산을 간다 하니 청명한 날씨와 함께 즐거운 산행이 기대되며 더불어 옛 추억도 돌아보련다. 지난해 6월 석모대교를 개통한 후에는 차를 타고 쉽게 석모도로 들어갈 수 있어 시간도 단축되고 번거롭지 않아 교통량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석모도는 우리나라 3대 해수관음성지인 보문사가 있으며 유명한 미네랄 노천온천과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수도권 최고의 힐링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산행코스 : 전득이고개 - 해명산(327m) - 방개고개 - 낙가산 - 보문사 주차장 기록적인 폭염도 시간이 지나면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 2018. 9. 13.
백령도 (2018, 5, 30 ~ 5, 31) 둘째날. 백령도여행 둘째날이다.어제 출항 지연으로 일정이 일부 변경되어 1시간 앞당긴 6시에 아침식사를 했다. 첫 일정은 백령도 유일의 사찰인 몽운사로 2002년에 세워졌다. 주민 90%가 기독교 신자라 처음에 사찰이 들어올 당시에 주민들의 많은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자물쇠 모형조각을 한 코끼리 조형물 ▲ 뒤편에 북녁땅을 바라보고 있는 해수관세음보살상! ▲ 심청각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2층으로 세워졌다. 건물내부에는 심청이 환생장면 등과 심청전에 관련된 판소리, 영화대본, 고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콩돌해안! 콩알만한 자갈들이 바닷가에 널려있어 콩돌해안이라 불리우며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해안의 길이는 800m, 폭은 30m 정도이며, 콩돌들은 백령도 지질의 대부.. 2018. 6. 3.
백령도(2018, 5, 30 ~ 5, 31) 첫째날. 오래 전부터 가고 싶던 곳이다. 천안함 사건 이후 남북간 경색도 이유중 하나지만, 그보다는 좀처럼 기회가 없어 고대하던 차에 반갑기만 하다. 백령도 여행은 최적기가 5월 말부터 8월 까지라며, 6월 전에는 파도도 심하고 안개가 짙어 출항금지 날이 많으며, 해무때문에 절경을 제대로 보기 힘들다고 한다. 이른 새벽 4시 30분에 체육관에서 출발~~~ 예보에는 출항시간 전에 비가 그친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인천에 도착하니 가랑비에 행인들이 우산을 쓰고 다닌다. 짙은 해무로 출항이 지연되어 11시나 되어서야 겨우 승선을 했다. 기다리는 3시간이 지루했지만 그나마 다행이었고 더 늦어지면 아예 출항을 못한단다. 백령도는 북한의 장산곶에서 불과 15km 아래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이 대치.. 2018. 6. 1.
신시도 대각산(2017, 11 ,27) 신시도는 전북 군산시에 속해있으며, 주위에 있는 선유도·무녀도·야미도·관리도·대장도·장자도등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룬다. 그 가운데 가장 큰 섬이며, 동쪽이 새만금 방조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새만금 방조제는 새만금 간척 사업을 위해 만들어지고, 전라북도 군산, 김제, 부안 앞바다를 연결하는 총길이가 33.9km의 세계 최대의 방조제이다. (김제와 만경평야를 일컫던 금만평야에서 '금만'을 '만금'으로 바꾸고 앞에 새롭다는 뜻의 '새'를 덧붙여 생긴 이름이 '새만금'이다) 또 신라시대 때는 문창현의 심리·신치라 불렀으며, 일제강점기부터 신시도라 했다고 한다. 8년전에 이 곳에 온 적이 있었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오늘 산악회 총회 일정이 잡혀 있어 원래 코스에서 변경, 미니몽돌해변에서 출발~~~ 산행코.. 2017. 12. 1.
하화도(2017, 03, 25) 내일 하화도로 섬 산행을 간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단다. 금년 봄에 내내 가물더니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 날씨가 심통을 부리는구나 ㅠㅠ 가을비와 달리 봄비는 메마른 마음과 자연을 촉촉히 적셔주고 온 세상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또 봄이 오는 섬의 봄비는 아름답고 낭만적이며 운치가 있다. 하화도는 여수에서 22 km 떨어져 있고 백야도 남서쪽에 있는 2개의 섬을 화도라 부른다 진달래꽃(야생화)이 많아 꽃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며, 위쪽에 있는 섬이 상화도이고, 아래쪽에 있는 섬이 하화도이다. 며칠 전에 이 곳 명품 볼거리가 될 출렁다리가 개통되었다니 더욱 기대가 된다. 여고 동창들의 다정한 모습 ! 참 ! 아름다운 풍경화로다~~~! 노오란 유채꽃, 쪽빛 바다, 해안 절경이 환상의 .. 2017. 3. 30.
거제 우제봉 일출 & 내도(2013.01. 01) 2013년 1월 1일 해맞이 명소 거제 우제봉으로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오전 2시 버스에 올라 출발 ~~~ 새로운 정신을 갖고 해맞이를 보면서 좋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시간이다. " 올 한 해 평안하고 좋은 일만 있게 해주소서 ! " 한 겨울 섀벽 추운 날씨에도 우제봉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 ▲ 내도의 해안 절경 !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내도는 2011년 전국 10대 명품섬으로, 이듬해 국립공원 2호 명품마을로 선정되었다. 명품마을은 국립공원 내에 자연 생태와 문화적 특성을 보전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울창한 숲이 시작 된다. ▲ 아름다운 대나무 숲 길 ! ▲ 원시 동백 숲 ! 삼월 중순이 절정이라 한다. ▲ 세심 전망대에서 보는 해안 절경 ! ▲ 신선 전망대에서 ! 통영 남망산 조각공원^^ 2016. 10. 19.
통영 소지도(2013. 04. 27) 통영 한라해상에 섬 이름도 없는 무인도라고 한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알았지만 그 곳이 칠성사이다 CF에 나오는 아름다운섬 소지도란다., 여객선이 없어 낚시배 여러 척을 동원해 이동 ~ ▲ 거제도 대포항에서 출발~~~ ▲ 선착장 시설이 없어 바로 바위로 오른다. 바위 언덕으로 오르고 있다. ▲ 금강산도 식후경, 이렇게 아름다운 섬에서 호사스러운 식사는 꿀맛 ! 눈도 호강~~~ 입도 호강~~~ 참 ! 절경 입니다..^^ 나도 오늘 하루는 CF 모델 ! 섬 전체가 한폭의 그림이다 어느 시인이 읊은 대서양의 아름다운 섬 '카나리아섬' 이 불현듯 연상된다. 쪽빛 바다, 하얀 등대 그리고 아름다운 해안 절벽 절경, 능선위 연녹색의 초원, 파란 화선지 위에 흰 물감으로 수채화를 그린다. ▲ 뒷편에 보이는 섬 모습이.. 2016. 10. 19.
굴업도, 덕적도(2016. 09. 03~04.) '천혜의 섬' '신비의 섬' ' 서해에 있는 환상의 보물섬'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섬' .'백패킹의 성지' '한국의 갈라파고스 '등 온갖 수 많은 찬사는 바로 굴업도를 일컫는 말이다. 섬의 모양이 사람이 엎드려서 일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굴업도라고 불린단다. 산악회를 운영하는 지인으로 부터 ' 가장 인상에 남고 다시 찾고 싶은 섬 ' 이라고 극찬을 들은 바 있어 기회가 생기면 꼭 한번 가보고 싶던 곳이다. 청주 체육관에서 오전 5시 출발, 인천항에서 9시 출항하여 덕적도를 경유 12시30분에 굴업도에 도착. 일기예보에 의하면 서해 북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다 하니 우리들은 복 받은 사람들이란다. 선착장에 내리니 아름다운 섬의 전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목기미 해변에서 ~^^ 굴업도.. 2016. 9. 20.
진도 관매도(2012. 02. 25)---산사랑 따라서 2012.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