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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천저우

중국 천저우 세째날 (2025, 2, 24 ~2, 28) 소선령 / 용경협곡 / 도솔동굴

by 장끼와 까투리 2025. 3. 5.

 

셋째 날 일정은 주로 선택관광 위주로 구성된 것 같다.

 

소선령은 천저우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천저우 시내의 광장에 도착하면서 숲길을 조금 걸으면 케이블카 역이 나온다.

 

넓은 광장의 곳곳에서 집단적으로 무용을 하고 있다.

무용?  체조?  운동?     궁금해요~~~

소선령 입구에 자리 잡은 도심 속 시민공원은

천저우인들의 생활쉼터이다.

 

고의령에서 본 복(福) 조형물과 똑같아요^^

 

소선령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오르며 사방을 둘러보니 안개가 자욱하고 사방이 뿌연 곰탕입니다.

여행은 역시 날씨가 중요하지만 운이 따라야지요~

 

인증 사진만 찍고 바로 하산합니다.

오를 때와는 달리 셔틀버스로 케이블 역까지 이동한다.

  

 

 

숲 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다음 일정에 따라 동강호 풍경구로 이동한다.

 

샤오동장(소동강)

동강호는 후난 성 침주시 자흥현에 위치한 국가 5A급 관광 명소이자 국가 명승지이며
총면적 200k㎡, 평균 수심 51m, 가장 깊은 곳은 157m로

중국 중남 지역에서 가장 큰 인공 호수이다.

 

동강호 풍경구 입구에서~~~^^

 

이곳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동강호까지 이동한다.

 

동강호 선착장에 도착하자 나름 기대를 하고 용경협곡으로 들어간다. 

용경협곡은 계곡의 모양이

용과 비슷하다 하여 용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입구에 있는 조형물^^

 

 

 

유명 폭포라고 하나 실망스럽고 그밖에  볼거리도 별로 없다.

물색만 아름답다는 생각이며

잠시 머물다 동강유람선을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이런 곳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없어 안 갈 것 같다.

 

동강호 소동강은 국가 5A급 관광명소이며

후난성 유일의 명승지 수호가 붙는 유명한 관광지란다.

5A급 관광명소라면 장가계나 서안의 병마용갱 그리고

만리장성급인데 이해가 잘 안 된다. 

 

한편 역사적으로 중국과 정서면에서 

우리와 보는 관점이 서로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시선 이백과 강태공을 연모하며 물안개 낀 강변에서  낚시하는 풍경이

중국인들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지 않을까?

 

이곳은 댐이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중국에서

13번째로 넓은 인공 호수인데

1986년 댐의 방류가 시작되면서 물안개 명소가 되었다.

물안개는 매년 5월에서 10월까지 아침 해뜨기 전후 2시간,

해지기 전후 2시간 동안 짙은 안개를 피워 오른다.

이곳은 ‘중화기경’이라 불리며 유명 출사지로서 사진작가들이

많이 모여든다고 한다.

지금은 주변 경치가 특별하지도 않은 그저 평범한 호수이다.

 

 

동강호 유람선은 풍경을 감상하는 유람목적이 아니라 호수를 지나서

도솔도에 위치한 도솔동굴을 가는 교통수단일 뿐이다.

 

유람선은 출발한지 30여분이 지나서  도솔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선착장에서 바로 계단으로 오르면 동굴입구가 보인다.

 

도솔도는 동강댐이 만들어지면서 주변이 수몰되었으나

지대가 높아 섬으로 남아있게 되었다고 한다.

도솔도에 위치한  도솔 영암동굴은

3억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섬에 위치하고

 대부분 동굴이 지하에 있지만 이곳은 드물게 지상 위에 형성되었다.

 

계단에 오르면서 뒤를 돌아보니 아름다운 동강호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의 섬이 많은  다도해를 보는 것 같아 친근감이 생긴다.

 

 동굴 입구에는 옛날식 건물이 있으며

문을 통해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문안으로 들어서면 동굴 안에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전에 보았던 중국의 다른 동굴과 마찬가지로 형형색색

현란한 조명으로 동굴 내부가 화려하다.

 

아름답고 신기한 모습에 감탄사가 연발~~~^^

경이롭고 놀라움의 연속이다.

  

동굴 길이는 약 5km 정도이며

아직 상당 부분은 발굴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종유석과 석주에 물이 흐르는 동굴과 달리 이곳은 물기가 없는

죽은 동굴이며 수명을 다한 동굴이다.

또 지나면서 훼손된 종유석​을 볼 수 있는데 지진으로 부러졌다고 한다.

 

동굴 안은 외길로 되어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다며

계속 길만 따라가면 출구로 나온다고 한다.

 

 

 

 

다양한 모습의 종유석을 보며 쉴 틈 없이 사진을 찍어댄다.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볼수록 경이롭고 신기할 뿐이다.

신의 걸작입니다.

 

여기는 해파리 집단 거주지 ㅎ

 

환상적인 장관에 눈이 호강합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낀다.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황홀한 장면입니다.

 

천국에 궁전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나름대로 상상해 본다.

 

천정이 낮은 좁은 굴을 빠져나간다.

이곳에는 위험해서 화려한 조명 없이 내부를 환하게 밝혀준다.

 

 

 

휘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동굴에 아쉬움을 남기며

출구로 향한다. 

 

나오는 출구^^

 조금 떨어진 거리에 우리가 들어왔던 입구가 보인다.

 

약 1시간 가량 신비한 천국 여행을 하면서 황홀경에 빠졌다.

감동과 환희의 연속이었으며

오늘 여정의 하이라이트임에 부족함이 없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다른 일정의 부족분까지도 이곳에서

채워 주기에 충분했다.

 

다시 계단으로 내려오며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내일은 이번 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망산 일정이다.

가이드가 여행의 성공 여부는 하늘에 달렸다며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느님에게  열심히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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