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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천저우

중국 천저우 첫째날 (2025, 2 ,24~ 2, 28)/ 동천선경

by 장끼와 까투리 2025. 3. 3.

봉림소진에서의 감동을 뒤로하고 다음 일정인 15분 거리에 있는
동천선경으로 이동한다.

 

광저우 동천선경은 이 안에 산.강폭포.동굴.다리.종유석.온천장이

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 천상의 세계를 볼 수 있는 곳이라해서

동천선경이라 이름이 붙여진 곳이다.

 

 

주차장에 도착하자 입구 쪽 풍경이 범상치 않다. 

암벽으로 이루어진 험준한 산세와 느티나무 거목이 수호신 마냥 위세를 자랑한다.

 

기대와 호기심을 갖고 입구로 들어간다.

 

동천선경을 관광하는 순서는 보트 투어를 마치고

도착점에서 돌아 숲길을 따라 걸어서 다시 동굴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이다.

보트는 손으로 젓는게 아니고 모터가 달려있는 전동보트이다.

 

 

배를 타면서 점차 예사롭지 않은 풍경들이 눈앞에 나타난다.

 

처음에는 동굴처럼 보였는데 하늘이 열리고

신비로운 풍경에 빠지면서 천국행 배를 탄 기분입니다.

 

과연 동천선경 이름에 어울리는 멋진 풍광입니다.

베리 굿~~~^^ 

 

 

 

우리가 걸어볼 목조 다리도 예쁩니다.

 

동굴 내부가 은은한 조명빛에 황홀경으로 빠지는 듯~~~^^

 

동굴 천정에 종유석 마치

악어 이빨처럼 뾰족하고 날카로워 보이네요~

 

 

동굴 2개를 지나니 양편에 열대 숲이 무성하게 우거져

마치 탐험하는 느낌이 든다.

 

절벽에 매달린 모습이 어떤 동물 형상을 보이고 있으며

예사롭지 않네요~~~^^

 

보트투어는 강을 따라서 20분 정도 지나 선착장에 도착하니

 이 곳 원주민들이 반갑게 환영한다.

이곳에서 기념품과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소수민족인 요족들이다.

 

수십 길의 높은 대나무가 숲을 이루며 눈길을 끌고 있으며

기념품과 특산물을 파는 상점들이 보인다.

우리 팀 일행도 이곳에서 특산품인 약초와 간식거리인 깨강정등을  구입했다.

 

 

숲길이 끝나면서 다시 동굴로 들어선다.

 

보트 타고 빠져 나갈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인공폭포라니 조금 실망은 되지만

주변과 조화되면서 너무 아름다운 풍광이다.

마치 신선들이 사는  천상의 세계가 있다면 이런 곳이 아닐까~~~?

 

 

다리 난간에 붉은 리본이 가득 걸려 있다.

 

 

동굴 내부에는 숲과 나무도 우거져 있어 천상 세계의 조건을 모두 구비하고 있다.

 

동천선경이 화남제일의 동굴을 입증한다는 표지석^^

 

여기가 최고의 포토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하늘을 여는 동굴, 관음보살 바위. 종유석, 폭포와 아름다운 청녹색 빛의 강물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빼어난 비경을 보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과연 천상의 세계로서도 부족함이 없네요~~~^^

 

 

 

아래쪽에  '관음보살의 축복'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절벽위에는 관음보살을 닮은 바위가 아래를 엄숙히 바라보고 모습이다.

 

용의 혀 처럼 천정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종유석^^

 

동천선경 관광을 마치고 처음 출발지로 되돌아 가는길에

선착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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