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이 외도 선착장에 도착하자 가파른 언덕길을 오른다.
첫 번째 포토죤에서 인증샷^^
영화에서 본 동화나라의 품속에 들어온 듯^^
외도 보타니아는 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땀과 눈물로 가꾸어
1995년 해상식물공원으로 개장하여
현재까지 20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존경심으로 숙연해지네요^^
야자수와 바나나 나무가 도열되어 있어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네요^^
마치 남쪽 나라의 열대 휴양지에 온 느낌입니다.
지나는 길에 그리스 조각상도 보이고~~~^^
관람로 안내도^^
곳곳에 이정표가 있어 편안하게 따라가면 됩니다.
멋들어진 조각 벤치에서^^
다양한 선인장과 알로에 용설란등이 많이 보이는 '선인장 가든'
외도 보타니아를 대표하는 '비너스 가든'입니다.
지중해 풍의 건축물과 아름다운 조각상들이 푸른 바다와 조화되면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버킹검 궁의 후정을 모티브로 하여 설립자인
최호숙 회장이 직접 구상과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유럽풍의 가든 끝자락에 있는 리하우스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지로 유명하다.
리하우스는 사택이기 때문에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이곳이 외도 보타니아의 최고의 포토 죤입니다.
우산 같은 큰 나무 아래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외도 방문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플라워 가든'(일명 벤베누토 정원)^^
봄에는 튤립과 양귀비, 여름에는 수국과 천사의 나팔, 가을에는 란타나와 부시세이지,
겨울에는 동백과 파라칸사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어요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플라워 가든'에 양귀비꽃과 수국 등
다양한 꽃들로 화려하다.
비너스 가든과 남해 푸른 바다의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멋있는 포토죤입니다.
외도 보타니아 전망대^^
쪽빛의 남해바다, 청명한 푸른 하늘 그리고 멋진 해안절벽과 해금강^^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카페 앞쪽에 있는 동심어린 조각공원^^
설립자 이창호 님 추모비^^
초록의 화원과 붉은 지붕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유럽 관광 온 것 같아요^^
선착장 부근의 조형물^^
외도 보타니아에서 약 2시간을 보낸 후에
타고 온 배로 귀선한다.
비록 2시간 남짓 짧은 시간이지만 돌면서 가든과 장면이
바뀔 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섬 전체가 예술로 승화된 거대한 걸작품을 보며 감동에 빠져버렸다.
천상의 낙원이 있다면 이런 곳이 아닐까?
해금강의 뛰어난 절경과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보물섬 외도 보타니아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으며
오늘 하루의 감동은 기억 속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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