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조도 & 호도1(2021, 9, 18)

 

엊그제 도초도 산행을 한 것 같은데 벌써 석달이 지났네~^^ 

 그사이 하지도 지났고  며칠이면 추분이라니, 하루하루가 정말 빠르다

무더운 여름철 산행은 더위에 취약한 나에게는 고행길이다,

이번 산행은 추석 연휴로 이어지지만 출발 시간이 이른 새벽이라 

교통체증은 없을 것 같다.

 

태풍 영향으로 어제까지도 많은 비를 뿌렸지만

다행히 일본 쪽으로 빠졌단다.

사천을 지나서 남해섬에 들어서니 먹구름으로 덮힌 하늘이 서서히

파란색으로 변해간다.

 

경남 남해군 미조항 앞바다에 있는 조도.호도는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치유의 섬으로 추진하며 다이어트 센터, 전망쉼터, 치유의 숲과

민자유치로 콘도및 펜션등 숙박시설이 들어선다고 한다.

 

새가 날아오르는 형상의 조도는 큰섬과 작은섬으로 이어져있다.

작은섬에서 큰섬으로 가는 바래길 산책로에는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섬 전체가 하나의 자연공원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범의 형상을 한 호도는 배로 5분거리에 있다

 

또한 조도와 호도는 낚시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낚시의 최적지라고 합니다.

 

미조항에서 7분 거리인 조도행 배에 오른다~^^

조도호는 하루 6회 조도와 호도를 순회한다고 하네요.

 

아직 미완의 데크길 이래요~^^

 

데크길이 끝나면서 해안절벽이 나옵니다. 

 

 

파란하늘에 구름이 환상입니다^^

뒷편에 보이는 섬이 오후에 가는 호도래요.

 

 

 

 

 

 

바윗길이 조심스럽다.

 

 

반원형으로 둘러싸인 해변~^^

 

큰섬과 작은섬이  연결된  작은 해수욕장^^

 

조도는 본래 2개의 섬이었던 큰 섬과 작은 섬이 제방으로 연결돼

인위적으로 한 섬이 되었다.

 

큰섬 쪽 바래길 산책로 가는 길~^^

 

 

 

쪽빛 바다와 푸른 하늘 그리고 멋진 구름~^^ 

정말 환상적인 풍경입니다.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되어 한참 동안 빠져버립니다~~~ 

 

 

하늘다리에서 한컷..^^

 

 

제2전망대^^

사방으로 트인 조망이 끝내줍니다.

 

죽암도 너머로 연화도와 욕지도가 보이고~~~

 

바다 물빛이 예술입니다.

 

둘레길이 끝나고 산위로 올라갑니다.

그늘없이 따가운 햇살에 다시 오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눈 앞에 보이는 수우도와 사량도..^^

 

조도 어촌센터 건물 앞 조도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