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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경기.충청

화담숲의 단풍향연 (2019, 11, 2)

by 장끼와 까투리 2019. 11. 3.

 

화담숲은 서울에서 40분 거리,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생태수목원이다.

 LG상록재단이 우리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1,355,371㎡ (약 41만평) 대지에

 4천 3백여종의 국내외 자생 및 도입식물을 17개의 테마원으로 조성했다.

화담숲의 화담(和談)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는 의미로,

 화담숲은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공간을 지향한다.

 우리 숲의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였고,

 자연을 사랑하는 누구나 편히 찾을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꾸몄다.

 평소에 산책을 하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트레킹할 수 없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어린이 등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편안히 자연을 감상하여 힐링할 수 있도록

5km의 숲속 산책길 전구간을

경사가 완만한 데크길로 조성하여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차장 왼편에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있다.

 

화담숲 단풍축제 기간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이기간에 주말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이는 적정 수용인원을 초과해서 입장객을 받지 않겠다는 화담숲의 배려란다.

관람객 입장에서는 여유롭고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담숲 출입구까지 가려면 셔틀버스, 곤도라, 도보길을 이용한다.

지금 단풍축제 기간이며  절정기라 많은 인파로 법석인다.

 

 

입구에 들어서면 멋들어진 소나무가 관객을 맞이한다.

화담숲의 대표적인 포토존이다.

 

이 곳에서 인증 샷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약속의 다리..^^

많은 인파에 밀려서 가네ㅎㅎ

 

이끼원..^^

 

추억을 담는 액자 사진!

 

자작나무숲을 지나며~~~

 

 

 

 

산책로 양옆에  돌탑들이 늘어서 있다.

 

전망대에서~~~

만산홍엽이네요^^

 

소나무 정원!

국내 최대 소나무 정원으로 1300여그루의 명품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숲을 이룬다.

 

 

 

 

이 곳은 화담숲을 설립한 故 구본무 회장 수목장이다.

화담(和談)은 故 구본무 회장의 아호이다.

 

 

깊어가는 가을 단풍에 푹 빠져요~^^

 

 

 

암석 하경원!

노랑, 빨강, 분홍, 하얀색의 화려한 국화꽃들로  눈이 부시네요~~~

 

절정기의 불타는 단풍 향연~~~    정말  장관 입니다 !!!

 

 

 

 

전통 담장길에서~~~

 

 

 

 

 

추억의 정원을 지나며~~~

 

 

 

 

 

 

 

 

입구에서 숲트래킹 코스를 따라

이끼원, 자작나무 숲을 지나 전망대에 오른후 소나무 정원, 암석하경원,  분재원, 전통 담장길,

추억의 정원길로 완주한셈이다.

느린 걸음으로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단풍 감상과 힐링을 하면서 

출구에 이르니 3시간 남짓 걸리는 것 같다.

 

이곳에는 내장산, 오대산, 설악산 단풍 뿐만 아니라 당단풍, 적피단풍,중국단풍, 노르웨이단풍등

 약 400여 종류의 다채로운 단풍들이 붉고 노랗게 군락을 이룬다고 한다.

 산책길을 따라 화려한 단풍들의 향연 속을 지나면서  몽환적인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화담숲은 접근성이 용이하며

수도권시민들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 힐링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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