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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산 (2012, 7, 28) 백악산(857m)은 경북 상주 화북면과 충북 괴산 청천면에 위치한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산이다. 산에 백옥같이 하얀 바위들이 많다하여, 흰 백(白)자를 사용하여 백악산이라 불렀다는 설이 있고, 또 하나는 산의 봉우리가 100개나 솟아있다 하여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조망이 아주 우수하여 일명 조망산이라 불릴 정도로 정상부 능선에 오르면 사방이 확 트여 막힘이 없다. 동쪽으로는 청화산,조항산,대야산,그뒤로 희양산,서쪽으로는 금단산과 남산,남쪽으로는 속리산 주능선인 천왕봉과 문장대와 서북능선인 묘봉,상학봉,속리산 왼쪽으로는 충북 알프스인 구병산,북쪽으로는 가무낙도(가령산,무영봉,낙영산,도명산)과 조봉산,그 오른쪽 뒤로 군자산,칠보산 등이 조망된다. 산행코스 : 화북초입석분교→물안이골→수안재(520M.. 2020. 5. 14.
삼척 무건리 , 이끼계곡(2009,7 ,11) 육백산 인근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에 위치한 이끼폭포는 태고의 자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울창한 원시림과 마치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두터운 이끼로 덮여있는 바위를 흘러내리는 비단폭포를 볼 수 있다. 새하얀 물줄기를 우렁차게 뿜어내는 폭포수, 깊이를 가름할 수 없는 새파란 용소가 함께 어우러진 비경이 신비스러움을 안겨준다. 전국에서 지리산 뱀사골,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장전계곡,설악산 가리봉 이끼폭포가 이름난 곳이지만 삼척 이끼폭포가 단연 으뜸이라고 한다. 한 시간 이상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오지인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에 있다. 레미콘공장을 지나 마을 입구에 임시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리게이트가 쳐진 임도로 걸어 올라간다. 도로가 좁고 위험해서 마을 주민.. 2020. 5. 14.
내장산(2014, 10. 25) 모처럼만의 나들이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눈과 마음을 호강시키러 내장산으로~~~ 단풍하면 내장산 아닌가 ! 본격적인 단풍피크는 11월이 지나야 하는데..^^ 2020. 5. 14.
구병산 (2013, 2, 23) 구병산(九屛山)은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과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 있는 높이 876m의 산이다. 속리산 국립공원의 남쪽에 위치하면서 국도 변 가까이 위치해 있다. 주능선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이어지면서 마치 병풍을 두른 듯 아홉 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으므로 구병산 또는 구봉산(九峰山)이라고도 불린다 구병산은 호서의 소금강인 속리산에서 뚝 떨어져 나와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과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이 곳은 가을단풍이 멋들어진 곳으로 유명하고, 가을단풍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지로 적격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 천왕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속리산의 .. 2020. 3. 15.
신안의 보물섬, 증도(2020, 2, 19) 모처럼 만에 나들이로 오늘, 신안의 보물섬인 증도를 간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일에 용봉산 산행을 한지 2달만이다. 최근 수년간 겨울산행은 자제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체력 감안해 무리한 산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겨울의 혹한 날씨에도 눈 산행의 희열을 경험한 산악인으로서는 유혹을 피하기 힘들다. 이제는 건강하게 신체를 유지하면서 욕심을 버리고 무리한 산행은 자제할 셈이다. 평소에 버스1대로 운행했지만 이 지역이 인기가 있는지 신청자가 많아 2대로 증차되었다. 날씨도 포근하고 미세먼지도 없어 상쾌한 트래킹이 예상되며. 한편으로 보물섬이라니 기대를 해본다. 산행코스 (7.5km, 3시간) : 증도면사무소 - 상정봉(해발 127m) - 짱뚱어다리 - 명사십리 - 해송숲길- 갯벌체험공원 .. 2020. 2. 20.
송년산행으로 용봉산에 오르다. (2019, 12, 25) 작지만 강한 산, 용봉산은 100대 명산이며 높이 381m로 큰 산은 아니고 험하지도 않아 오르기에 비교적 수월하다.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다 용봉산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형상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소금강으로 불리는 용봉산은 각종 동물 형상의 바위와 암봉 그리고 암벽들은 가히 기암괴석의 조각 전시장으로 불린다. 특히 바위와 소나무의 환상적인 조화는 한편의 멋진 동양화를 연출한다. 2010년 3월 도청 이전하기 전, 봄철에 이 곳을 오른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용봉사와 병풍바위로 올랐으나 오늘은 휴양림 관리소에서 용봉산 정상에 올라 용봉사쪽으로 하산한다. 용봉산 첫 산행에서 아름다운 경관에 매료되어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그간 한번.. 2019. 12. 26.
영흥도 & 제부도(2019, 12, 18) 동해안 고성 해파랑길 산행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일기예보를 보니 이 곳 영동지역만 하루종일 비가 내린단다. 차가운 공기마시며 동해안 겨울바다를 마음껏 음미하고 싶었는데... 버스에 오른후 출발 직전에 산행지를 서해안 영흥도와 제부도로 부득히 변경을 한다. 아쉽지만 이 곳도 처음 가보는 곳이니 호기심도 생기며 또 날씨도 좋다니 힐링산행이 될 것 같다. 스마트폰을 꺼내 이 지역의 블러그를 탐색해본다. 영흥도 볼거리로는 영흥대교, 십리포 해변, 소사나무 군락지, 해안트래킹로, 국사봉등이 있으며 제부도에는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닷길, 빨간등대, 해안 산책길, 매바위등이 유명하다. 영흥도 명물인 영흥대교^^ 2001년에 국내기술로 건설된 최초의 해상 사장교이며 영흥도와 선재도를 연결하는 길이 1.25km의 왕복.. 2019. 12. 19.
예당호 출렁다리 & 간월암(2019, 11, 27) 오늘은 산악회 총회 행사일이며 예당호 둘레길을 산책한 후 서산 간월도로 이동한다 예산을 떠올리면 우선 수덕사, 예당 저수지, 예당평야 그리고 윤봉길 의사가 생각이 난다. 최근에 완공된 예당호 출렁다리 덕분에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마지막 가을을 보내는 아쉬움과 함께 예당호의 경관을 감상하고 수변길을 걸으며 힐링해보자. 처음 와보는 곳이라 호기심도 생기고 한편 만추의 정취에 흠뻑 빠져 보련다. 의좋은 형제 공원..^^ 예당호 수변데크길 진입전에 의좋은 형제 마을을 지난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의좋은 형제 이야기는 동화로만 생각했었는데 예산의 실존인물이란다. 조선초기인 세종때에 충남예산에서 이성만과 이순형제가 나눈 형제애가 이후에 국민의 귀감이 되었으며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탐방명소가 되었다. .. 2019. 11. 28.
신안 암태도 승봉산 & 천사대교(2019, 11, 20) " 다도해의 풍경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섬산행과 암능산행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암태도 승봉산" 전남 신안군을 '천사의 섬' 또는 ' 섬들의 고향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신안군 소재 암태도(岩泰島)는 섬 곳곳에 돌이 많이 흩어져 있을뿐 아니라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최고봉은 승봉산(356m)이다. 그간 암태도로 가려면 목포에서 뱃길로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지만 금년 4월 초순 천사대교의 개통으로 육지화가 된 섬이다. 예보에 따르면 오늘 최저기온이 영하 4도로 가을날씨로는 가장 추운 날이란다. 겨울철에 입는 다운점퍼를 꺼내 입는다. 간만에 섬 산행인 듯하다. 시원한 바다 공기 마시고 힐링하면서 쾌적한 날씨에 조망도 기대된다. 코스(7km) : 암태중학교-만물상-.. 2019.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