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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나비처럼. 음... 지루했다. 기대가 컸었는데... 음식에 비교한다면 나한테는 싱거웠다. 싱겁게 먹는 사람들한테는 딱 맞는 간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도 며칠 전에 본 호우시절에 빠져 있어서일까? 내가 보기엔 남자 배우가 열심히 연기는 했는데, 불꽃같은 사랑을 영화가 처한 그 시대적 감각으로 절제하면.. 2009. 10. 12.
어설픈 까투리 번역. 웅산의 yesterday --- ㅎ Yesterday, I lost my lover never had it so good. Now you've gone and left me. I've been alone all night long. And this morning, I find myself waiting for you. I want you to tell me baby, Why you left me. 어제. 난 비길데 없이 지극한 내 사랑을 잃었네. 지금, 그대는 나를 떠나버렸고. 난 홀로 긴 밤을 지새웠지. 오늘 아침, 그대 기다리는 나를 보네. .. 2009. 10. 10.
[스크랩] 첫사랑..그리고 설레임...그 추억과의 아련한 만남 오랫만에 허진호 감독이 돌아왔습니다. 다시 돌아온 허진호 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의 설레임과 봄날은 간다의 감성을 가지고 그 위에 초록빛 밝음을 더해주셨네요..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비....영화 <호우시절> 입니다. 처음보다 설레고...그때보다 행복해.... 정우성과 고원원이 셀카를 찍으며 .. 2009. 10. 8.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원태연 시 / 아마님 사진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원태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 거지, 눈 씻고 찾아봐도 내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따뜻한 눈으로 나를 봐줬던 사람입니다. 어쩜 그렇게 눈빛이 따스했는지 내가 무슨 짓.. 2009. 10. 5.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 류시화/ El Condor Pasa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시를 쓴다는 것이 더구나 나를 뒤돌아본다는 것이 싫었다, 언제나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나였다 다시는 세월에 대해 말하지 말자 내 가슴에 피를 묻히고 날아간 새에 대해 나는 꿈꾸어선 안 될 것들을 꿈꾸고 있었다 죽을 때까지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것이 나는 .. 2009. 10. 1.
가을편지 --- 정호승 / 산내음 금초님 사진 가을편지 정 호 승 가을에는 사막에서 온 편지를 읽어라 가을에는 창을 통하여 새가 날으는 사막을 바라보라 가을에는 별들이 사막 속에 숨어 있다 가을에는 작은 등불을 들고 사막으로 걸어가 기도하라 굶주린 한 소년의 눈물을 생각하며 가을에는 홀로 사막으로 걸어가도 좋다 가을에는 산새가 낙.. 2009. 9. 29.
수연장지곡 ㅎ 단소 교본으로 동요와 간단한 가곡을 연습했지만... 여전히 손 놀림이 둔하다. 음감이 둔해서 그런지, 나이 때문인지...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아 속은 상하지만 재미를 잃을 정도는 아니니 다행이다. 김 현주 선생님이 연주하는 것보다 높은 듯하고, ㅎ 다소 가벼운 감이 있지만 감을 익히는 데는 좋은.. 2009. 9. 27.
불꽃처럼 나비처럼... 이선희 - 불꽃처럼 나비처럼 ost 다시 태어난다면 바람처럼 불꽃처럼 나비처럼 지켜줄께 이손 놓지 않아 모든걸 버린다 해도 그대는 작은 떨림을 아나요 숨길 수 없는 이 마음을 그댈 볼 수 없는 세상이라면 내겐 의미 없는 거죠 얼마나 지나야 당신을 만날 수 있나요 눈물지샌 많은 날들이 날 울려요 .. 2009. 9. 22.
[스크랩]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님 시 / 범능스님 노래 / 산내음 천산님과 길손님 사진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詩 / 범능스님 작곡, 노래 / 박문옥 편곡 흔들리잖고 피는 꽃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곧게 세웠나니 흔들리면서 꽃망울 고이고이 맺었나니 흔들리잖고 피는 사랑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서 피는 꽃 어디 .. 2009.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