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산(857m)은 경북 상주 화북면과 충북 괴산 청천면에 위치한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산이다.
산에 백옥같이 하얀 바위들이 많다하여, 흰 백(白)자를 사용하여 백악산이라 불렀다는 설이 있고,
또 하나는 산의 봉우리가 100개나 솟아있다 하여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조망이 아주 우수하여 일명 조망산이라 불릴 정도로 정상부 능선에 오르면 사방이 확
트여 막힘이 없다.
동쪽으로는 청화산,조항산,대야산,그뒤로 희양산,서쪽으로는 금단산과 남산,남쪽으로는
속리산 주능선인 천왕봉과 문장대와 서북능선인 묘봉,상학봉,속리산 왼쪽으로는 충북
알프스인 구병산,북쪽으로는 가무낙도(가령산,무영봉,낙영산,도명산)과 조봉산,그 오른쪽
뒤로 군자산,칠보산 등이 조망된다.
산행코스 : 화북초입석분교→물안이골→수안재(520M)→대왕봉→돔형봉→백악산(857M)
→헬기장→기암(강아지바위)→옥양폭포
초입부터 찌는 무더위로 땀이 범벅~~~
바람 한점 없는 삼복 더위에 이 무슨 생고생이냐 ㅎㅎ
누가보면 전문 산꾼으로 보겠네 ㅎㅎ
에구! 힘들어~~~
지금까지 먹어본 수박중 최고, 이 순간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갈증이 순간 해소되면서 해피 바이러스가 ㅎㅎ
회원이 가져온 꿀수박이 이렇게 고마울 수가~~~
사방으로 확 트인 시원한 조망이 조망산으로도 불릴만 하네!
부처바위라는데 전형적인 물개 모양인데?
저 멀리서 보면 그렇게 보인다고~~~
강아지 바위!
석문사에서~~~
옥양폭포!
하산길의 날머리인 옥양교 300m 위에 기묘한 폭포인 옥양폭포가 있다.
멋진 자연의 석교 아래로 폭포가 흐르는데,폭포보다도 폭포위의 길이 20m나 되는
석교가 더 멋지다.
선두팀이 길을 잠시 착각하면서 조금 헤맸지만
다행히 원 코스를 다시 찾아 무사히 성공적으로 산행을 마쳤다.
찜통 더위에 땀을 한 바가지는 흘린 것 같다.
옥망폭포 아래 쪽, 담소에서 훌렁 벗고 풍덩^^
시원함에 쾌감을 맛보며
오늘 하루 힘들었던 노곤함과 피로가 일시에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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