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무건리 , 이끼계곡(2009,7 ,11)

 

육백산 인근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에 위치한 이끼폭포는

태고의 자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울창한 원시림과

마치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두터운 이끼로 덮여있는 바위를 흘러내리는 비단폭포를 볼 수 있다.

   새하얀 물줄기를 우렁차게 뿜어내는 폭포수, 깊이를 가름할 수 없는

새파란 용소가 함께 어우러진 비경이 신비스러움을 안겨준다.

전국에서 지리산 뱀사골,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장전계곡,설악산 가리봉 이끼폭포가

이름난 곳이지만 삼척 이끼폭포가 단연 으뜸이라고 한다.

 

한 시간 이상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오지인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에 있다.

 

레미콘공장을 지나 마을 입구에 임시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리게이트가 쳐진 임도로 걸어 올라간다.

도로가 좁고 위험해서 마을 주민과 관계자 이외에는 차를 갖고 들어갈 수 없다.

 

 

 

찜통 더위에 벌써 지치네~~~

 

 

 

왼편에 있는 줄사다리는 폭포위를 오르는데 물기가 있어 매우 조심스럽다.

 

 

 

 

 

 

매스컴에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늘어 최근 몇년 사이에

폭포 주변의 이끼가 많이 훼손된 것 같아 아쉽다.

 

 

 

 

 

 

 

 

 

 

 

신비감으로 싸인 심심산천 오지 ~~~!

 

 

 

 

 

보라빛 도라지꽃이 이렇게 고울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