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일지/경상도

합천 남산 제일봉(2018, 11,21)

by 장끼와 까투리 2018. 11. 22.

 

 

 

남산제일봉은 합천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해 100대 명산에 선정될 정도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기암이 장관을 이룬다.

산골짜기를 헤집고 흐르는 홍류동계곡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가야산이 우뚝 솟았고

그 남쪽에 솟은 남산제일봉을 가리켜

혹자들은 가야 남산이라고도 한다.

 

남산제일봉은 매화산 또는 천불산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매화산이란 이름은 주능선을 매화나무에 비유하고

그 곳에 울쑥불쑥 솟은 바위들을 매화에 비유해 매화산이라 불렀다고 하며,

천불산이란 이름은  천개의 불상이 산을 뒤덮고 있는 형상과 같다하여 

천불산이라 불렀다한다. 

 

몇해 전에 까투리가 이 곳을 다녀왔는데 경관도 뛰어나고

아름다운 곳이라며 권유해서 고대하던 참이었다.

예보에는 흐리고 구름낀 날씨라는데 도착하니 맑고 화창하다.

청명한 날씨에 낙엽도 밟으면서

 만추의 기분을 만끽하는 힐링을 기대해본다.

 

코 스 :  청량 탐방지원센터 - 청량사 - 전망대 - 남산제일봉(1,010m) - 안부 - 

돼지골 - 해인사 관광호텔 - 아미교 - 치인리 주차장 

 

 

 

 

 

 

 

청량사의 만추!

 

 

 

 

 

 

초입부터 계속되는 오르막에 발걸음도 무겁고

숨도 차오른다.

 

수북하게 쌓인 낙엽들^^

 

 

 

 

 

 

하늘을 향해 울쑥불쑥 솟아있는 기암의 모습이

금강산을 닮았네 ~~~

 

 

 

 

 

서 있는 개의 형상을 가진 바위^^

수많은 동물의 형상 그리고 우뚝 선 불상과 장승을 닮은 기암들~~~

거대한 조각 전시장을 방불케 하며

또 소나무와 조화를 이룬 한 폭의 멋진 산수화가 더 없이 아름답다

 

인근 가야산 만물상의 암릉과 분위기나 형상이 비슷...

저기 미어캣도 보이네ㅎㅎ

 

 

 

 

 

돌기둥으로  병풍을 두른듯~~~           

 정렬해있는 돌기둥 전체 모습이 어떤 동물 모습? 

 

 

 

 

 

 

 

 

 

 

 

얼마 전에 중국 태항산을 다녀왔다.

그 곳에서  웅장하고 압도적인 장관을 보며 감탄을 자아냈지만, 

우리나라는  한폭의 산수화와 예술작품을 보는 듯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또 다른 매력에 빠져든다.

전 국토가 금수강산이며 언제든 어디든지 마음만 먹으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행복의 샘터^^

그 곳이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