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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집트, 두바이

이집트, 두바이(2017. 12. 14 ~ 12. 21)여섯째날(*크루즈/룩소르-카르낙신전, 비행기로 카이로 이동)

by 장끼와 까투리 2017. 12. 30.

 

 

오늘은 이집트 여행 마지막 날 ^^

 

우리 중.고시절에 배운  이집트 역사에서  우선 떠오르는 것이

4대 문명 발상지, 피라미드, 스핑크스, 파라오, 나일강, 상형문자. 파피루스,

함무라비법전, 카르낙신전, 크레오파트라 

그리고 현대에 와서는 수에즈 운하, 아스완댐과 아브심벨등이다.

 

우리는 지금 이번 여행 마지막 코스인 카르낙신전으로 가고있다.

유명도 만큼이나 기대도 크다.

 

 

카르나크 신전은 룩소르 신전 북쪽 3km 지점에 있고, 현존하는 신전 가운데 최대규모이다.

기원전 2000년부터 건립되기 시작했지만, 역대왕에 의해 증개축이 되풀이되어,

초기의 유구로는 제12왕조 세누세르트 1세의 성당만이 남아 있다.

 

현재의 신전은 신왕국시대부터 1500년 뒤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 걸쳐 건립된

10개의 탑문, 제19왕조의 창시자 람세스 1세로부터 3대에 걸쳐 건설된 대열주실,

제18왕조의 투트모세 1세와 그의 딸로 여왕이 된 하트셰프수트가 세운 오벨리스크,

투트모세 3세 신전, 람세스 3세 신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복원된 카르낙 신전 조형물!

 

건물 내부의 벽에는 신전 발견 당시상황과 발굴관련 사진이,

그리고 중앙에는 복원된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다.

 

 

 

카르낙 신전 발굴은 1895년 프랑스의 이집트 학자 조르주 루그랑의

지휘하에 이루어졌다.

아직까지 엄청난 넓이와 기타 여러가지 사정으로

전체의 10퍼센트 밖에 발굴되지 않은 상태다.

 

 

 

 

 

 

 

카르낙 신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심사관들이 찾아와서 살폈는데,

그때는 이미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세계문화유산 1호로 지정한 후여서

1호가 아닌 2호로 지정되는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고 한다.

 

 지어진 역사나 규모를 보더라도 순위가 바뀐 것에 동감~~~

 

▲ 카르낙 대신전 입구 !

    

 양쪽에 늘어선  양머리의 스핑크스들이 신전입구를 지키고 있다.

예전에는 스핑크스 대로가 약 2Km 떨어진 룩소르신전 입구까지 연결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역대 파라오들은 신들의 재가를 받는 취임식을 가졌다. 

 스핑크스가 양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참배의 길과

제 1 탑문, 제 2 탑문 으로 이어진다. 

 

체 신전 배치는 남북으로 되어있으나, 아문 신전은 동서로 배치되어있다.

전체 신전 규모는 남북으로 2km, 동서로 500m~600m 크기이다.

 

 

20개씩 나열된 양 머리 스핑크스. 대부분 머리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카르낙 신전은 테베의 지역 신이었던 아몬신에게 바친 신전이며.

아몬신은 종종 양머리를 가진 신으로 묘사된다.

 

 제 1 탑문 입구!

 

아문 신전의 제1탑문을 지나면 제22왕조 때 건축된 대광장(Great Court)이 나온다.

 대광장의 북쪽에는 아문 신 ,무트 신, 콘수 신의 성스러운 배를 모셔두었던 세티 2세(Seti Ⅱ)의 신전이 있고,

 대광장의 남쪽에는 람세스 3세(Ramses Ⅲ)의 신전이 있다

 

▲ 세티2세 신전!

 

 

 

▲ 제 2탑문 입구 !

 

제2 탑문을 지나면 열주전(Great Hypostyle Hall)이 나오는데

높이 23m와 15m 두 종류의 기둥이 134개나 세워져 있으며,

이는 5,356㎡로서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과 런던의 성 바울 성당의

크기를 합친 것과 같다고 한다

 

 

 

 

▲ 합세수트 여왕의 오벨리스크!

 

높이 30m  무게가 200톤에 달하며,

현존하는 오벨리스크중 가장 높고 크다고 함.

 

 

 

 

 

▲ 신전의 제단이 있는 방!        중앙에 있는것이 신전의 제단이다

 

 

▲ 화려한 채색이 남아있는 천정의  부조!

 

 작은것은 투트메스1세의 오벨리스크 ,  높고 큰 것이  합세수트 여왕의 오벨리스크이다.

 

 

 

복원 현장!

우리나라가 이 공사를 하면 실력발휘 제대로 할텐데 !

 

 아메노리스3세가 만든 누워있는 오벨리스크!

꼭지점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

 

어딜?       지금  뭐해유~~~ ㅎㅎ

 

곳곳에 복원공사가 진행중 !

 

 

 

 

 

 

▲ 기둥사이의 신상 !

 

 

 

 

람세스3세가 아몬신에게 바친 거대한 규모의 오시리스 석상들!

 

 

 

 

와우 !    기둥 둘레가 10.6m라고~~~

 

아문신전의 하일라이트 대열주홀!

신전의 걸작인 134개의 대열주홀은 거대하고 압도적이다.

24m 파피루스가 핀 모양의 본 기둥 12개와 19m높이의 파피루스가
피지않는 모습의 122개 기둥이 빽빽하게 서 있다.

또 가운데 12개 기둥과 외곽의 122개 기둥 간의 높이 차이를 이용하여

 햇살을 받아들이는 창문을 천장에 건축하였으며,

 각 기둥에는 람세스2세가 아몬 민 & 아몬 라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조각이 되어있고, 화려한 채색이 남아있다.

 

정말로 !   엄청난 규모에 놀라울 뿐~~~

 

▲  제 2 탑문 앞에 서있는 람세스 2세 입상!

발위에 있는 작은 석상은 네페르테르 왕비설과 딸이라고도?

 

가이드말로는 석상의 모습이

 산자는 팔을 내리고 왼발을 내밀며, 죽은자는 팔을 가슴위에 X자로 올린다고 함.

 

 

 

카르낙 신전을 떠나면서~~~    아쉬움에 한장 더!

 

이집트 학생들의 단체 견학인 듯!

 

공항 가는 길에서 !

 

룩소르 시내에도 카르낙신전에서 보았던 양머리 스핑크스가 양쪽으로 정렬되어 있다.

예전에는 룩소르신전까지 이어졌다는데 지금은 일부만 남아있는 듯~~~

 

 

이제 여행을 마치고  카이로행 국내항공에 오른다.

 

 

 어느덧 7박9일간의 빽빽한 일정이 순식간에 흘러가고 집으로 귀환하니 

벌써 추억의 과거가 되었구먼...

 

여정 하루하루가 소중했던 시간들~~~

돌이켜보면, 이번 여행은 정말 행운이었고  나름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고이 간직하면서 꺼내보고 그날의 감동을 맛보련다. 

 

 찬란한 고대 이집트 역사속으로 환상적인 시간여행,

그리고 나일강의 아름다운 석양 ~~~!

아!   나는 지금도  꿈을 꾸는 듯 벅찬 감동에 젖어있다,

 

기적의 역사를 창조하였으며, 지금도 여전히 도도하고 유유자적 흐르는

 나일강의 위대함이여~~~      영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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