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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집트, 두바이

이집트, 두바이(2017. 12. 14 ~ 12. 21)둘째날(카이로 피라미드.스핑크스,박물관/비행기로 아스완 이동)

by 장끼와 까투리 2017. 12. 30.

 

 

두바이 공항은 지구 90%의 대륙을 직항할 수 있는 환승의 요충지이다.

또 면세점도 24시간 영업을 해 쇼핑하기에 편리하다고 한다.

 

 

탑승 후 이륙전 까지 잠시 지켜보니 약 5분 간격으로 계속해서 활주로에 착륙~~~

역시, 항공 요충지임을 실감케 한다.

 

 

 

 

 

이집트 여행은 역사, 유적, 문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어느 여행 보다도  '아는 만큼 보인다' 의 귀절이 중요하게 느껴진다.

 

< 이집트 개요 >

 

이집트의 수도는 카이로이며,

 지리적으로 동쪽으로는 이스라엘과 아카바 만, 홍해와 접해 있고,

남쪽은 수단, 서쪽은 리비아, 북쪽은 지중해로 둘러싸여 있다.

면적은 약 100만㎢  한반도의 약 4.5배로 국토의 80%가 사막지대이며 ,

인구는 9천만명을  넘어 1억명에 근접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BC 3000년경 고왕국이 통일 후 3000년 동안 본토인이 지배했으나

그 이후 1950년대 까지 외국세력의 지배를 받는다.

 

이집트에는 겨울(11~3월)과 여름(5~9월)의 두 계절만 있으며,

겨울은 서늘하고 온화하며 여름은 일반적으로 무덥다. 

종교는 90%가 이슬람교이며  대부분이 수니파에 속하고,

 콥트교가 나머지 10%정도 된다.

 또 경제는 부분적으로 자유기업을 인정하는 사회주의 체제를 가진

 개발도상국이며, 산업의 약 70%가 국유화되어 있다.,

 

 

 

대략  이 정도에서 마무리 ~!

 

 

 

 

우리 일행이  점심식사를 한 현지음식 식당 !

인종 전시장을 방불케 하며, 각국 여행객들로  법석~~~    

 

 

매표소 입구에서 한 컷 !

 

 

사진이나 영상 속에서만 보던 피라미드 앞에 내가 서 있다니,

혹  꿈은 아닐런지 ? !

 

초고대 시대에 건설된 엄청난 규모와 신비로움에 쌓인 인류유산,

 현재 지구상 남아있는 부피.무게 모두 세계 최대인 단일 석조건축물 ,

또 반만년이 지난 지금도 큰 손상없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경외심에 나도 모르게  숙연해 진다.  

 

피라미드 공법은 현대문명 건축기술로도 풀 수 없는 수수께끼라

지금도 계속 연구 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심지어 외계인 작품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석조건물으로 약 4500년전에 건설된

고왕국 시대의 쿠푸왕 피라미드 !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현재까지 볼 수 있는 것은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가 유일하다

 

이 피라미드는 밑변의 한 변이 227m, 높이가 약 146m(건물 45층)이며,

평균 2.5톤이나 되는 큰 돌을 230만 개 가량 쌓아올리고 전체 무게가 684만톤에 이른다.

 

 이 피라미드는 돌을 운반하는 길을 만드는 데 10년, 지하실을 만드는 데 10년,

피라미드를 쌓는 데 20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쿠푸왕 피라미드 주변에는 그의 아들 카프레, 손자 멘카우레의 피라미드가 있다.

멘카우레의 피라미드 옆에는 왕비들을 위한 작은 피라미드 셋이 있다.

 

 

 

 

 

 

 

 

 

 

 

 

 

 

와우 ~~~       추억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네!

까투리와 장끼, 낙타 그리고 뒤로 보이는 피라미드도 모두 멋져요~~~!

 

 

 

 

 

 

 

스핑크스(Spinx)는 그리스어로 "교살자"라는 뜻이며,

피라미드를 지키는 수호자로 만들어 진 것이란다.

 

사람의 머리와 가슴에다 몸뚱이는 사자의 모습, 등에는 독수리의 날개가 달렸다.

높이 20m, 길이 70m, 폭 4m의 크기로 돌로 쌓은게 아니고 거대한 바위를 깍은 것이다.

안타깝게 코가 없는 것은 터키군의 포격연습 표적이 된 때문이고 코를 부수면 살아나지 못한다는

이슬람교인들의 파괴 때문이다.

근사하게 수염도 달려있었는데 영국군에 의해 뽑혀나가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침략과 정복의 만행 속에 얼마나 많은 약탈과 파괴가 있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밤에는 이 곳에서 휘황한 레이저쇼와 음악회가 열린다고 한다.

 

옥상에 철근이 돌출된 미완성 주택이 많이 보인다.

집이 완성되면 세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회피하기 수단이라고 한다.

또 이집트인들은 개방적이지 못하며 사생활 노출을 꺼려해

도로 반대 쪽으로 창문을 낸단다.

 

카이로는 연 강수량이 8mm에 불과해,

건조한 기후와 낡은 차량들의 무질서와 혼잡 그리고 매연.미세먼지등

공기오염으로 숨쉬기조차 힘들다

 

아파트 색과  베란다에 널린 빨래들도  흙먼지로

온통 누런 색갈이네~~~~

 

 

 

 

▲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카이로의 중심부에 있으며 대략 13만점의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다.

고대 이집트의 미술과 고고학적 유물의 수집으로는

양과 질적인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건물 정문앞 연못에는 상 이집트의 상징인 파피루스와

 하 이집트 상징인 연꽃이 심어져 있다.

또 그 옆에는 스핑크스 유물이 박물관의 수호신으로 세워져 있다.

 

 

프랑스 고고학자 A.마리에트 동상^^

 

19세기 초부터 이집트의 고(古)미술품들이 해외에 함부로 반출되자

이를 우려해 프랑스 고고학자 A. 마리에트는 1958년 카이로 교외에 블라크를 창설함.

 

 

 

박물관 내부는 화려하고 거창한 대영 박물관이나 루브르 박물관과는

달리  호기심과 함께 경건한 분위기가 감돌며 신비감 까지~~~ 

따라서  최고(最古)의 박물관이란 점에서  다른 곳과는

차원(級)이 틀리다는 생각이다. 

 

정교하게 조각된 유물과 화려하게 채색된 벽화를 보면서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수천년 전 그 당시에 어떻게 이런 훌륭한 문화가???.....

새삼 고대 이집트의 찬란한 문화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동시에 

크나 큰 감동에 전율을 느낀다. 

 

가장 인기가 있는 유물은 투탕카멘 전시관이며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다.

그런데 미이라 전시실은 얼굴 부분에 가면이 씌여 있어

사실감이 떨어지고 좀 실망~~~ 

미이라를 제대로 보려면 대영박물관에 가야함. 

 

 

 

아래 사진들은

내부 촬영을 못해 내가 보았던 인상적인 부분을 인터넷에서 가져옴!

 

▲ 박물관 1층 내부에는 파라오의 석관과 석상들이 전시되고 있다

 

▲ 어린 투트모스 3세가 '네크베트'(이집트의 수호여신이자 통치자의 수호신)독수리 여신의 보호를 받고 있는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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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나톤 왕과 네프레티티 왕비의 단란한 가족을 묘사한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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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얼굴이라는 네프레티티 왕비를 이시스 여신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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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멘의 히타이트 제국과의 카데시 전투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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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부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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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멘 왕의 황금의자                               어린소년 투탕카멘 왕의 황금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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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탕카멘 미이라 관 (황금 110.4kg으로 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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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 마스크 머리에는 상하 이집트의 통합을 상징하는 코브라와 독수리의 형상을 올렸고,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네메스 두건을 쓰고 가슴에는 황금판에 터키옥 등으로 장식했다. 

 

 

▲ 상아상

 

기자의 대 피라미드를 건설한 쿠푸왕의 상아제 상이다.

 이 상아상은 죽은 자의 나라로 왕을 인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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