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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북해도

일본 북해도(2017. 01. 10 ~ 01. 13)둘째날(비에이, 후라노.오타루.조잔케이)

by 장끼와 까투리 2017. 1. 22.

 

 

 

일본 여행은 지역에 따라 제 각기 특색이 있다.

규슈지역은 온천, 오사카 교토지역은 역사 문화 탐방, 수도인 도쿄지역은 신간센과 쇼핑등이며

모든 지역의 공통점은 온천과 먹거리인듯하다.

북해도 여행은 다른 여행지와 공통점은 같으나  여기에 특별한 것이 하나 더 있다.

설국에서의 힐링투어를 맛볼 수 있으며,

맑은 공기와 솜 같은 하얀 눈은 

쌓여있던 혼탁한 머리속과 마음이  말끔히 세척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늘  이번 힐링여행의 하일라이트인 비에이 언덕과

 닝그루테라스를 기대하며~~~

 

 

 

우리 차가 나무 한 그루 앞에서 멈춰섰다.

 켄과 메리의 나무란다.

1972년 닛산자동차의 CF에 나온 이후로 이 포플러 나무는

 켄과 메리의 나무로 불리워 지고 있다.

또 여름에 이 곳은 패치워크란 이름으로 불리며 알록달록한 라벤더 밭으로 이루어지며

여름철 명소로도 유명하단다

 

 

 

 

시키사이노오카는 봄부터 가을까지 꽃의 계절에는

수십 종류의 화초가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꽃의 낙원이다.

반면 겨울에는 백설로 덮힌 스노우랜드가 펼쳐져

마음이 설레고 감상에 빠지게 한다. 

 

신선하고 맑은 공기.  파란 하늘 그리고 순백으로 펼쳐진 설원에

 열지어 서있는 나무들 !

온갖 오염들이 깨끗하게 정화된 순결속에서의 향연을 

마음의 화폭에 담아 오래 간직하련다.

 

 

 

 

 

 

 

 

 

 

 

 

 

영화  '러브스토리' 후속편  촬영 중 !

 

 

 

엄청난 속도에 스릴 만점!

바나나보트는 짧은 시간이나마 추억거리로 기억에 남을 만하다.

 

 

 

후라노 이동중 점심식사로 오므카레라이스는 볼품도 있고 푸짐해 보였으나

기름지고 느끼해서 맛은 별로 !    

 

닝구르테라스

통나무집 컨셉의 공예품 판매점으로 총 15개의 나무로 지어진 공방과 카페로 이루어진 마을.

 

닝구르테라스(ninle terrce)는 '북쪽의 나라에서'의 작가 구마모토 시호가 만든 숲속의 통나무 마을이며,

닝구르는 홋가이도에 살고 있다는 전설 속의 30 ~ 40cm의 작은 요정이다.

 

통나무집에서 금방이라도 요정들이 뛰어 나올 듯 ! 

안데르센의 동화속에서 볼 수 있는 북유럽풍의 이국적 분위가 물씬~~~

 백설이 쌓인 겨울이라 더욱 운치가 있다. 

 

 

 

 

 

 

 

 

 

▲ 아 ~ 우~ !      귀여운 것~~~!

 

오타루는 영화 '러브레터'촬영지로 알려져 있으며 영화 장면들을 연상케 한다..

 

영화 '러브레터' 내용 중 순백의 설원에서 히로코가 " 오겡끼데스카 ~~~" 를 반복하는  

애절한 절규는 안타깝고 잔잔한 감동을 부른다.

 여행가기 전에 의미있는 여행을 하고자   또 한번 관람 !

 

 

 

오르골 전문점으로 가는 어느 한 길몫이

조성모의 '가시나무새'  뮤직비데오(김석훈, 이영애 출연)를 촬영한 장소라고 한다.

가사와 곡이 너무 좋아 듣는 순간 영혼 마비 ~~~ ㅎㅎ

 

1912년에 지어진 목조골격 구조의 오르골 전시장.

 

 

 

▲ 전망대에서 본 오타루 시가 .

 

과자거리 !

 

 

오타루의 상징인 오타루 운하!

 

북해도의 거점 무역항이었으나 운하 주변에 산책로를 정비하면서 관광지로 탈바꿈.

밤이면 산책로 가스등은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엄청 추운 날씨 덕분에 사진 찍는 감독과 배우들 모두 고생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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