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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북해도

일본 북해도(2017. 01. 10 ~ 01. 13)첫째날(인천,비에이)

by 장끼와 까투리 2017. 1. 22.

 

 

몇 달 전  "이번 겨울에는 온천의 나라 일본이 어때요"

 역사 인식 때문에  별로 달갑지 않았지만 어찌 나 혼자 만의 인생이겠는가 ?

처음 가는 일본 여행을 우리 부부, 까투리 친구 부부

그리고 처제와 함께 ~~~

 

일반적으로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지역으로 가는 것이 상식이지만

역발상으로 온천욕도 겸하고 동시에 설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추억에 담고자 북해도를 선택 ~!

또 우리나라 국적기 승무원들이 추천한 겨울 여행지 1위로

북해도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기대감 상승 !

 

 가이드에게 북해도 관광에서의 가장 좋은 날씨를 물어보니

눈이 많이 쌓이고 햇빛나는 맑은 날씨란다. 

 여행은 날씨가 절반은 차지한다는데 ~~~ 

파란 하늘을 보니 예감은 좋은데 !     마음속으로 빌어보자.

 

이 곳에는 세계적으로도 눈이 많기로 유명한 곳인데,

지난 12월에도 두번이나 2m 이상 폭설이 내려 여행객들이 공항 노숙을 하면서

큰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

이 곳에는 도로 양편으로 눈이 쌓인 담벼락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오토코야마 주조

 

에도시대부터 대대로 내려온 일본을 대표하는 사케인 오토코야마,
세계 주류 콩쿠르에서 32년간 연속 금메달을 수상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술이다.

이 곳에는 전통 기술인 주조의 역사에 관한 자료와

술빚는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곳에서 유명하다는 사케를 시음도 했으나

비 전문가인 나로서는 처갓집에서 명절때 담근 동동주 맛이 훨씬 좋던데~~~

 

 

 

 흰 수염 폭포가 호텔 바로 뒷편에 있다.

야간 조명의 광경을 보려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행군~~~

엄청 추운 날씨에 온몸이 덜덜 !

 

 

호텔 방 창문을 열은 후  닫히질 않아 잠시나마 고생함.

건축사인 처제로 부터 창문 밑 단추 조작으로 문제 해결 !       휴 ~~~

 

 

 

흰 수염 폭포는 직선으로 떨어지는 다른 폭포와는 달리 여러개의 물줄기가

 마치 수염처럼 흐트러지며 떨어지는 폭포이다

추운 겨울애도 온천수로 인해 얼지않고 영롱한 에머럴드 빛의 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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