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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 서부

미국 서부 여행 셋째 날 --- 그랜드캐년(2011. 05. 28)

by 장끼와 까투리 2011. 6. 7.

PARIS LASVEGAS CASINO RESRT에서 하루 유하고

이른 시간에 그랜드캐년으로 출발했다.

 

브라이스캐년은 네바다 주이고 그랜드캐년은 애리조나 주다.

애리조나는 인디언 말로 물 없는 사막이란다.

 

 애리조나가 카우보이 본 고장이라고 생각했는데...(옛날 유행가 가사에 나와서리...ㅎㅎㅎ)

카우보이가 그냥 스쳐 지나갔을 거라네...ㅎ

에구... 요새 산불이 났다는데... 걱정이다... 워낙 건조한 곳이라...

워낙 큰 땅덩어리라 불 끄기도 쉽지 않을텐데...

 

 

Grand Canyon South Rim Mather Point

 

 

 

 

 

미국하면 선뜻 떠오르는 곳 중 대표적인 곳이 아마 그랜드캐년일 것이다.

중고등학교 때 지리와 지학 시간에 흑백 사진 정도로만 보고 상상했던 곳이다.

지금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좋은 사진도 많고 직접 트래킹한 사람들의 기록도 많지만...

그래도 백문이 불여일견. ㅎ 어떤 때는 너무나 큰 기대를 가져서 조금 실망할지라도.

 

 그랜드캐년에 실망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대자연의 위용에 그저 감탄했고 경외감마저 들었다.

 

Mather Point에서 그랜드캐년을 둘러 보고 점심 식사를 했던 식당

같이 식사를 했던 다른 여행사팀 젊은 부부는 아침에 경비행기를 탔다네.

남편은 무섭다고 경비행기를 안 타려 했는데 ㅎ 이 부부가 전혀 무섭지 않다고 하니 솔깃~

난 운명에 맡기고 타기로 이미 결심을 했지만.ㅎㅎㅎ

이 젊은 부부의 안 타면 후회할 거란 말에 결국 경비행기를 타기로 결정!!!

에구... 소심하기는... ㅎㅎㅎ

 

경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기장과 한 컷.

ㅎ DVD랑 이 사진이랑 기념으로 샀다.

너무 친한 척을 했나? ㅋㅋㅋ

옴마!~ 이 양반이 미쿡 아저씨한테 여러가지로 안 꿀리넹~~~

훨~ 멋져유!~~~ ㅎㅎㅎ

 

 

 

 

 

 

 

한국어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부기장은 여자였다. ㅎ 둘 다 건장~~~ㅎㅎㅎ

 

ㅎ 앞자리 분께 부탁해서 한 컷.

무섭기는 커녕 멀미약을 먹어서 그랬는지 꼬소했다. ㅎ 그 와중에 꾸벅꾸벅 졸기도...

부지런히 꾹 꾹 눌렀더니 사진도 많넹~~~

 

 

 

 

 

 

 

 

 

 

 

 

 

 

 

 

 

 

 

 

 

 

 

 

 

 

 

기계 소리가 많이 시끄럽고 기름 냄새는 났지만 날씨가 쾌청해서

일인당 150달러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친구 말로는 저 아래 계곡을 트래킹해야 제 맛이라는데...

계곡 아래엔 인디언들이 지금도 살고 있단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아주 작게 집도 보이고 사람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미 대륙에 개척자들이 들어 오기 전에는 이 땅에 원주민은 그들이었고

그들은 평화롭고 자연에 순응하며 살고 있었을 것이다.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라는 책이 있는데...

 

East Rim의 Desert View 와 인디언 첨성대로 가는 길.

 

 

 

 

 

 

 

 

 

 

이스트림 워치 타워 일명 인디언 첨성대 외부 모습

 

 

나선형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 갈 수 있다.

 

 

 

 

 

 

 

 

 

 

 

그림 문자를 사용했나보다...

 

아래 보이는 것은 기념품 가게 지붕이다.

어디를 가나 중국산이...ㅎㅎㅎ

 

 

 

그랜드 캐년을 관광한 후 다음 날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 관광을 위해

호텔이 있는 유타주 케납으로 이동하는 도중 버스에서 찍은 사진.

 

 

 

일몰 풍경은 어디서나 아름답다...

ㅎ 그런데... 저녁은 어디서 뭘 먹었더라?

 

 

 

Slim Whitman 노래

 

guitar 연주 / Claude Ciari


색소폰 연주


하모니카 연주


Bonnie Guitar


이미자

 

우리는 그랜드캐년에서 유타 주의 케납으로 이동하여 브라이스와 자이언캐년을 보고 다시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왔다가 바스토우를 거쳐 요세미티와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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