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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 서부

미국 서부 여행 둘째 날 --- LA 시내 관광, 라스베가스 다운타운(2011. 05. 26)

by 장끼와 까투리 2011. 6. 6.

 

 

 

<<Sheraton Los Angeles Downtown Hotel>>에서 편한 잠을 자고

 전 날 저녁 식사를 너무 푸짐하게 먹어(ㅎ LA갈비와 불고기, 소주 등등)

ㅎ 아침은 시원한? 육개장으로 간단하게 해장하고~~~

LA시내 관광 출발!!!

 

맨스차이니스극장 Mann's Chinese Theatre

앞에서~~~

중국 풍의 건물 양식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1973년 이전에는 Grauman's Chinese Theatre로 불렀다고 하네...

앞에 스타들의 손발도장으로 유명한 곳.

에구... 폼 좀 잘 잡지... ㅎㅎㅎ 똥 폼...

 

 

 

 

 

헐리웃 오스카상 시상식이 열린다는 코닥 극장.

이 계단에 붉은 카펫이 깔리고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 되는 곳.

ㅎ 하두 혼잡해서 내려 오면서 간신히 한 컷 건졌네...

 

코닥 극장 옆으로 나가면 한 가운데 분수가 있고, 빙 둘러서 명품 가게, 식당 등이 있고

건물 사이로 멀리 헐리웃 입간판이 작게 보인다. ㅎ 사진으로 찍기엔 너무 먼 ~~~

 

한가할 때 한 컷 건졌다!~~~ ㅎㅎㅎ

 

코닥 극장을 나와 스타의 거리에 서서 코닥 극장을 배경으로...

 

 

 

셀린 디온 이름이 새겨진 블록 앞에서 ㅎ 레코드판 모양...

가수, 배우, 코미디언, 탤런트 등 표시가 다르다.

 

찰스 브론슨 블록. ㅎ영사기 모양...

똥 폼~! ㅋㅋㅋ

 

스타의 거리 어느 극장 앞에 선전물로 세워진 슈렉 앞에서.

 

 

 

대단히 근사할 것으로 상상했는데 ㅎ 그냥 시내 대로의 일부.

관광객들은 엄청 많았다...

ㅎ 내가 그냥 그렇더라고 시큰둥하게 말해도 사람들은 이 거리를 보러 몰려 올 것이다.

나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었으니까.ㅎㅎㅎ

 

LA 시내 관광 후 라스베이거스로 출발!~~~

에구야~ 자그마치 5시간 이상을 버스로 이동해야 한단다.

느긋하게 맘 먹고 현지 가이드의 유머러스한 안내를 들으며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사막에 세운 도시라는데...

이동 중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삭막하다.

ㅎ 사막이라고 해서 내가 상상했던 모래 사막은 아니고,

사막화가 진행되는 건조한 황무지라고나 할까?

그래도 부럽당!~~~ 이렇게 광대하다니!!!

 

 

 

지금까지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모하비 사막을 통과해 왔다.

오는 길에 기차를 봤는데... 도저히 몇 량이나 매 달렸는지 셀 수가 없을 정도로 길었다. ㅎ 미제라?ㅋㅋㅋ

무슨... 공군기지 같은 곳도 지나왔는데... ㅎ 졸면서 들었으니...

바스토우... 사막 가운데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을 것 같은데 아울렛, 식당들이 즐비하다.

바스토우는 미 서부 철도 교통의 요충지란다. 동부와 서부를 이어주는...

그래서 중간에 쉬어 가는 사람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인듯.

 

 

 

 

 

 

 

 

 

분위기가 괜찮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미국 할머니들의 서빙으로 맛난 점심을 먹었다.

ㅎ 어찌나 스테이크가 크던지... 반도 못 먹었다. ㅎ 커피나 음료도 겁나게 많이 준다.

한잔으로 세명은 충분히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이 사람들은 너무 많이 먹고 마신다.

덩치가 크니 그렇기도 하겠지만...

비만인 사람들이 정말 많다. 미국의 미래를 희화적으로 돼지로 표시한 것이 이해가 된다.

미국의 가장 큰 고민이겠다...

 

모하비 사막을 한참을 달린 후,

아울렛 매장에 들러 딸내미에게 선물로 줄 게스 가방과 손지갑을 샀다.

동행한 젊은 할머니들(?)은 손주들 준다고 귀여운 티셔츠를 몇 벌씩 사고...

ㅎ 아마 우리도 손주가 생기면 이것저것 많이도 살 것 같다.

 

드디어 라스베가스에 도착.

이렇게 볼품 없는 도시가 밤이 되면 변신을 한단다.

ㅎ 화장을 지운 민낯의 라스베가스.

 

서서히 어두위지며 환락을 예감하는 도시..^^

 

리오 호텔 뷔페로 아주아주 거하게 저녁 식사를 했다.

단체 관광객들이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지만 워낙 넓어 오래 기다리지 않아 식사가 가능하다.

게 다리를 원없이 먹었다. ㅎㅎㅎ

그래봤자 아마 내가 먹은 양은 서양 아가들이 먹은 것만도 못 할 것이다. ㅎㅎㅎ

아무튼 배불리 먹었다.

식당으로 통하는 통로 옆에는 카지노들이 즐비하고 도박 기계들이 널려 있다.

도박과 환락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가 이랬을까나?

다음 날 묵었던 유타주의 케납이라는 곳과 비교가 된다.

그 곳은 소박하고 조용하고 경건함 마저 느껴졌다.

 

화장을 마친 라스베가스 거리..^^

너나 없이 몸이 다 드러나게 입고 다닌다.

춥지도 않은지... 몸매는 아랑곳 없다. 다들 노출 패선이다.

ㅎㅎㅎ 아마 우리들이 벗으면 몸매가 예뻐서 난리가 날 거다!!! ㅋㅋㅋ

 

구시가지의 활성화를 위해 거리를 돔으로 씌우고 해가 지면 레이져 쇼를 한다.

ㅎ 우리나라 LG가 저 공사를 해냈단다. ㅎ 자랑스럽네...

 

 

 

모든 관광객들이 쏟아져 나와 레이져 쇼를 기다린다.

 

쇼가 시작되면 도로에 차량 진입을 막는다.

와아!~~~ 눈 돌아가고, 목 넘어가네...

신시가지에 뒤처지는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구시가지에서 마련한 이벤트란다.

환락의 도시에서도 신.구(新,舊)가 충돌하네...

이 곳에서는 모든 호텔에 카지노가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 자치회에서는 호텔 건물이나 카지노 시설을 관리한단다.

그래서 아주 큰 호텔도 특징이 없으면 헐고 새로 짓는단다.

점점 더 자극적이고 특이하게.

에구...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을 치나보다. 모래성을 쌓고 있는지도...

 

 

 

 

 

 

 

 

 

 

 

 

 

 

 

우리가 묵을 PARIS HOTEL..^^

 

ㅎ 에펠탑 축소.

전에 유럽 여행 때 엘리베이터를 타고 에펠탑 꼭대기까지 올라갔었다.

파리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는데...

낮에 보면 흉물스러워도 밤이 되면 파리의 상징물로서의 존재 가치가 있다.

이 곳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리게 돼 있네.

 

 눈에 보이는 호텔 건물과 에펠탑  아래 보이지 않는 곳은 카지노다.

실내인데도 마치 야외 같다. 모든 호텔이 아마 같은 구조인 것 같다.

천정은 실제 하늘처럼 구름도 그려 넣고, 바람도 자연 풍처럼 분다.

 

호텔 건너편에서 분수쇼를 관람했다.

셀린 디온의 타이타닉 주제곡인 My heart will go on에 맞춰서...

ㅎ 얼마 전에 청남대에서 본 분수쇼도 멋졌는데...규모는 좀 작았지만...

 

 

 

 

 

 

 

호텔 방 창을 통해 찍은 에펠탑 모형.

이 호텔에서 럭셔리하게 잤다.

ㅎ 일찍 일어나야 해서 소주 한 잔 마시고 슬럿 머신도 땡겨보지 못하고... 

이틀 후에 다시 들릴테니 그 때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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