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도 원두막에서 점심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한 컷.
밤이 이슥하도록 이런 저런 얘기 꽃을 피우다 늦잠들을 잤지만
깊은 산 속 청정 바람 덕인지 어제보다 더 밝은 표정들이네...
청암도(靑 庵 醏) 주변 경치
청암도 암자 이곳 저곳
청암도 안미자 선생님이 우리들을 위해 손수 지어 주신 점심 밥상
화학 조미료가 전혀 가미되지 않은 청암도에서 만든 간장 된장 고추장으로 맛을 내고
청암도 근처 땅에서 생산된 재료들로 만든 정성이 담뿍 든 음식들.
맛난 점심상을 물리고 정갈한 차와 함께 담소를 나누었다.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오사리 78번지에서
산천을 본인의 육신 마냥 보듬고 사시는 분이라 그런가?
재가 스님으로 영혼이 맑아서 그런가?
오십 후반 나이가 무색하다.
차를 마시며 내다 본 풍경.
삼형제 봉 뒤로 소백산 연화봉이 어슴푸레 구름 속에 보인다.
이 암자의 안산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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