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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따로 또 같이]/까투리방

[스크랩] 오늘 아침 KBS TV에서 들은 스트레스 해소법.(홍혜걸님 강의 발췌)

by 장끼와 까투리 2010. 10. 6.
볼륨느리게 걷자 - 장기하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씨의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영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랍니다.

영적인 안정이 유지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우리 몸 각 부위의 염증이 풀린답니다.

영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데는 각자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하는 데

그 방법이 꼭 고상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홍혜걸 기자가 생각하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나마 스트레스를 덜 받는 이유로

노래방 등 밤 문화와 아무리 큰 대도시라도 차로 2~30분 거리에 있는 산 때문이라네요.

유럽 등으로 여행을 다녀보면 알겠지만 그 곳은 낮은 근사한데 밤이 너무나 삭막하죠? ㅎ

 

산도 우리나라처럼 지근 거리에 있지도 않고, 등산하기에 적당하지도 않지요.

 

스트레스 해소의 첫째 방법으로 걷기를 꼽더군요.

즉 등산으로 상징되는 걷기는 자율 신경을 조절하여 우뇌(감성중추)를 활성화한답니다.

뛰는 것보다는 편안한 자세로(마음가짐과 복장 등을 포함) 단백질을 섭취한 후 오르막을 걸으라는군요.

오르막을 걸으면 하체 즉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데, 이 허벅지 근육이 노화를 방지하고 질병을 예방한답니다.

 

허벅지 근육은 첫째로 우리 몸의 소각장 역할을 하여 혈관을 맑고 깨끗하게 하고, 성인병을 예방한대요.

둘째로는 당분을 저장하는 창고 역할을 한답니다. 장수와 관련이 깊답니다.

 

허리둘레 길이< 오른쪽 허벅지 둘레+ 오른쪽 종아리 둘레 길이이어야 이상적이랍니다.

이렇게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팔천보 이상을 걷는 것이 좋답니다.(1시간 20분 정도)

부부가 함께 도란도란 걸으면 더 좋다네요. ㅎㅎㅎ

 

스트레스 해소의 두번째 방법은 밥을 먹는 것이라네요.

우리 몸에 제일 좋은 영양소는 탄수화물이랍니다.

쵸코렛이나 사탕류 등의 단당류 보다는 밥 등의 다당류지요.

탄수화물이 스트레스의 가장 효과적인 저항 음식이랍니다.

쌀밥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알러지 인자가 없고,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고

반찬과 더불어( 두부, 된장, 김치 등) 먹기 때문에 더 좋대요.

 

예로 버트란트 러셀은  골치 아픈 문제가 생기면 방문을 잠그고 머리가 터질 정도로 집중해서

충분히 고민을 한 후에는 문을 열고 나와 일단 모든 것을 비우고 몸이 피곤해질 때까지 걸었답니다.

그리고 돌아와 잠을 자고 나면 아침에 문제 해결의 영감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ㅎ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 경험이 있어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칸트는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이 분도 걷는 것을 아주 좋아한 분이시지요.

칸트는 걸으면서 감성을 얻으신 분이지요. 감성중추가 우뇌임은 위에 썼습니다.

 

대개 산을 좋아해서 산길을 걷는 분들이 감성적인 것은 아마도 우뇌가 활성화되기 때문인가봐요.ㅎ

뭐 지적인 것은 겉으로 표현이 안 되니 잘 모르죠. ㅎ 왜냐하면 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대개 겸손하니까...

ㅎㅎㅎ 까투리 생각입니다.

 

결론은 우리 모두 밥 잘 먹고, 산에 가서 걸읍시다!~~~

 

 

 

출처 : 산내음 산악회
글쓴이 : 까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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