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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얀마

미얀마(2016. 02. 20 ~ 02. 25) 넷째날(혜호)

by 장끼와 까투리 2016. 5. 8.

 

 

 

만달레이, 바간과 함께 미안마의 주요 관광지로 꼽히는 인레호수 ! 

길이 22 km , 폭 11km의 광활한 호수로 해발 870 m의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항상 서늘하며 풍광이 매우 아름답고 독특한 풍경으로 알려져 있다.

 

호수 주변에는

인따족이 호수 위에 수상가옥을 짓고 살며 갈대로 밭을 만들어 수경재배를 한다.

 

 

 

 

호수 위에 많은 수상 가옥호텔들이 보인다

 

파고다에서 맨발로 고생한 내 발. ㅎ

 

 

수상 가옥 주변으로 재배하고 있는 수경 농경지가 보인다

 

 

이 곳  수상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

여기에도 있을 건 다있다. ㅎ

 

 

이 곳은  유럽인들의 인기지역이며  

유럽 관광객이 특히  많이 보인다.

 

 

수상위의 가내 수공업 단지^^

 

물레와 베틀로 연사(연줄기에서 뽑아내는 실)를 이용해 만드는 실크공방

 이 곳에서 생산한  제품 구매시 ㅎ 에누리는  일절 없다고 한다.

나도 스카프 한 장 샀는데... ㅎ

 

      

 

 

팡도우 파고다 선착장이 보인다 ~

 

팡도우 파고다는 나웅쉐에서 12 km 떨어진  인레 호수 가운데 있다.

 12세기 경  바간왕조의 알라웅 씻뚜왕이 약 5cm의 불상 3개와 아라한(승려)상 2개를 가져다

이곳에 파고다를 짓고 모셨다고 한다.

 

사원 내에는 12세기에 만들어진 불상이 모셔져 있으며,  

불자들이 얼마나 금박을 입혔는지

이제는 거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된 불상이 이채롭다. 

 

 

 

 

 

 

 1975년 축제기간에 비바람에 불상이 모두 물속에 빠진 후

4개의 불상만 찾고 1개는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며칠 뒤에 이 불상이 4개의 불상 가운데 계시는 것을 보게 되어 사람들은

그 불상이 스스로 그 자리에 오신 것이라 믿고 있다.

 

그 후 축제 기간에는 그 불상은 그대로 사원에 모시고 네 분의 불상만 순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 위 스토리는 tv 다큐에서 본적이 있으며 바로 그 사원을 직접 방문하니  더욱 생생하게 각인될 듯 ! )

 

1년에  한 번씩 부처님께서 꽃으로  장식한  배를 타고  각 지역으로 순례를 나가는데 

주변 지역은 축제로  연결되고

호수 모든 지역  현지인 배 1000 여척이 퍼레이드를 한다고 함.

 

인뗑 유적지는  인레호수 서쪽 나옹 쉐(Nyaung Shwe) 마을에 있다.

이 탑군은 처음에는 기원 전 3세기 경  딴다마 따카왕 시대에 건축되었으나 바간왕조 시대인 11세기경에  재건되었으며  

그 후에는  수백년 전까지 호수부족인 인따족에 의해 2000여개의 작은 탑들이 세워졌다고 함.

  언덕을 따라  670 m 거리에 199개 구간의 계단식으로 건축되었으며  탑 군은 모두 1054개로 대부분 가늘고 뾰족하다. 

그 당시의 기술로는 가히 놀랄만한 탑 건축술로 불교 유적지로서는 세계적으로 으뜸이지만,

  오랜 기간 관리소홀로  문화적 유산이 훼손되어 있으며,  현재의 개보수는 문화적 가치를 잃어 가고 있다.

  

 

 앙코르왓 사원은 나무로 인해 파괴가 되었지만,

이 파고다는 나무가 감싸서 여태 보존이 되는 것 같다.

더 이상은 다른 어떤 변화가 없기를 바라지만...

머지 않아 나무 뿌리의 밥이 될 것 같다...

 

 

 

 

 

 

찾아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이 곳이 어떻게 변화될까?

아무 고증도 없이 이상한 모양으로 복원을 시키려나?

더 이상 파괴가 되지 않도록 보존하는 차원에서만 손을 댔으면 좋으련만...

 

 

많은  탑들이 기부자들의 원하는 모양, 색으로 복구되고 있다.

 

ㅜㅜㅜ 절대로 이건 아닙니다요!!!

 

 

 

 

 

 

 

 

 

 

 

 

 

목이 긴 여인으로 알려진 '삐다웅'족 공방

 

 

 

인레호수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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