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와 5 4.5와 5가 있었다. 5는 4.5를 이유없이 못 살게 굴었다. 하지만 어쩌랴... 자신이 0.5가 적은 숫자인걸! 4.5는 아무 말 없이 죽어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5가 4.5에게 커피를 타 오라 명령했다. 평소 같았으면 쪼르르 달려가 커피를 타 왔을 4.5가 빳빳하게 서서 5에게 말했다.
니가 타 먹어!!! 순간 주위에 있던 숫자들이 긴장했다. 난폭한 5가 어떻게 나올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불안을 느낀 2와 3이 얼른 나서서 4.5를 말렸다.
야~~~ 너 왜 그래? 그러자 4.5가 목에 힘을 잔뜩 주고 당당히 말했다.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이 것 저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너무 세속에 묻혀 있다 --- William Wordsworth (김기태 譯) (0) | 2010.04.09 |
---|---|
라만차의 사람 돈키호테 (0) | 2010.04.07 |
[스크랩] 작은로망스,예스터데이,아리랑변주.클래식기타연주~~호세~~ (0) | 2010.03.25 |
산내음 가시나무님 글과 심술쟁이님 사진. (0) | 2010.03.11 |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서울 나들이를...ㅎㅎㅎ (0) | 2010.02.04 |
추억 (0) | 2010.02.02 |
[스크랩] 신춘문예 시 당선작 (동아 한국 문화 경향 조선 중앙일보) (0) | 2010.01.08 |
<GLADIATOR> OST --- Now We Are Free (0) | 2009.12.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