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년만에 다시 가는 곳이다.
무슨 일이든 첫 경험은 갑작스레 얼결에 겪게 됨으로
넓게 객관화해서 보기가 어렵다.
산행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래서 가 본 산이지만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그 때도 이 곳에서 출발을 한 것 같은데
오늘에야 천지사방이 눈에 확! 들어 온다.
이제 계절이 바톤 터치를 하나부다.
파란 하늘에 구름도 한 시름 놓아 버린 듯 할랑하고 유유하다.
그 때도 이 곳에서 출발을 한 것 같은데
오늘에야 천지사방이 눈에 확! 들어 온다.
이제 계절이 바톤 터치를 하나부다.
파란 하늘에 구름도 한 시름 놓아 버린 듯 할랑하고 유유하다.
환하게 웃는 모습들 속에 세월이 느껴지다니...
뭔가 털어버리고 웃음만 환하게 남았다...
새 바위가 이쁘게 잡혔다.
육중한 바위지만 느낌은 새처럼 가벼워 보인다.
꼴이 본질을 변화시킬 수도 있구나...
이쁜 꼴로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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