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가족[따로 또 같이]/까투리방

歌王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바람의 노래> 공연 관람기2011. 06. 11. 19:30)

by 장끼와 까투리 2011. 6. 24.

 

예전부터 꼭 보고 싶었던 공연이었다.

재작년, 작년 대전과 천안 공연이라도 가고 싶었는데

밤에 운전하고 집으로 돌아올 일이 걱정이라 못 갔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청주 공연을 한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서둘러 예약을 하러 인터파크에 들어가니 VIP석 중 좋은 자리는 거의 매진.

그나마 R석 중 맘에 드는 스탠드 좌석으로 두자리 예매를 했다.

ㅎ 무대가 관람석 쪽으로 이동한다고 하니 스탠드 좌석이 좋을 것 같아서...

 

5월 25일 미국 여행을 떠나는데 티켓 배송일이 20일이라 다행이다.

배송처에 전화로 연락해 여행 떠나기 전에 티켓을 받았다.

남편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해서 동생과 함께 가기로...ㅎㅎㅎ

 

공연료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언제 또 가왕의 공연을 볼 수 있으랴!...

한 시대를 풍미(風靡)하는 가수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고,

그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생에 기쁨이며 행복이다.

 

이 분이 아마 환갑을 넘기셨을 것 같은데 게스트 없이 혼자 공연을 하셨다.

거의 두시간 공연을 군더더기 멘트도 없이 오직 노래만으로...

화려한 무대와 훌륭한 연주자들도 대단했지만

오로지 노래로 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에게 충심으로 보답을 하신 것 같다.

 

ㅎ 속된 말로 본전 그 이상을 뽑았다는 생각이 드는 공연이었다.

바라건데 늘 건강하셔서 아주 아주 오래 오래 이 분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167

 

 

 

 

여행에서 돌아와 며칠 지났건만 아직도 시차 적응이 안 되는지 부시시...ㅎㅎㅎ

맨날 늦게 일어나 먹고 자고 하니 부은 것 같네.ㅎ

 

 

미리 동생 사무실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종합운동장에 오니 ㅎ 먹거리들이 풍성하네...

음성에서 온 금송과 섬초롱 부부를 만나고, 그레이스도 만났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우리가 앉을 좌석에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오빠!!

팬클럽에서 나눠준 거다...ㅎㅎㅎ

공연이 끝나고 기념으로.

 

 

와우!~~~

정말 무대가 대단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