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일지/강원도

백담사,봉정암,대청봉(2016 07,02 ~ 03 )

by 장끼와 까투리 2016. 8. 28.

 

 

 

보름 전에 불심회에서 주관하는 봉정암 순례에 동참코자 신청을 했다.

 

7 년 전 산악회를 따라 무박 산행( 한계령-대청봉-봉정암-백담사)을 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체력이 달려 대청봉을 목전에 두고

 중청봉에서 백담사로 하산한 아쉬움이 남아 이번에 밀린 숙제를 풀 생각이다

 

이 쪽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날씨예보  때문인지 취소자가 많아 버스 안이 허전하다.

출발 후  비도 뿌리면서 꾸물꾸물하던 하늘이 도착하자 

해가 나오면서 오늘 쾌젹한 산행이 예감된다.    

   참석자들  모두 복 받은 사람이라며  취소자들이  배가 아플 것 같다고.....

      이구동성 ~~~   ㅎㅎ

 

백담사^^!

 647년(진덕여왕 1)에 자장 창건한 한계사로부터 기원되어,

 여러 차례 화재 피해를 거치면서 ‘운흥사’, ‘심원사’, ‘선구사’ 등으로 개칭되어 새로 지어졌다.

1455년(세조 1)에 중건하면서 백담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오전까지 연 이틀 비가 내려  많은 물이 흐르는 백담계곡.

 

지나는 사람들을 기다리며  바위에서  먹이를 바라는 다람쥐 !

 

 

 백담계곡 명소     쌍룡폭포!

 폭포수의 우렁찬 굉음과 용트림치는 힘찬 물줄기가 이름에  딱 걸맞는다.

 

 

 

 

 

 

 

설악산에서 가장 험준하며

기암절벽과 암릉으로 유명한 용아장성^^

 

 

 

봉정암 ..^^

 

설악산 소청봉 밑, 해발 1244m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암자이며

5대 적멸보궁 불교 성지이다.

 

봉정암 뒤편에 멋진바위^^

 

 

 

 

▲ 봉정암 오층석탑(봉정암 석가사리탑)

 

봉정암 옆의 능선 위 거대한 암석 위에 세워져 있는 석탑으로,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법사가 당나라에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셔와

이 곳에 탑을 세우고 사리를 봉안했다고 한다.

 

 

사리탑 뒤 봉정암 전망대에서!  

 

왼쪽으로   용아장성이,   오른쪽으로  공룡능선이 보인다.

 웅대하고 수려한  암릉과 능선, 솟아 오른 수 많은 봉우리들의 장관 !!!        

설악의 아름다운 절경에 취하여 황홀감이 ~~~

 

뒷 편으로 용아장성이 보인다.

용아장성은 용의 어금니와 같이 뽀족한 암봉들이 줄지어 서

성벽을 이룬다고 해 지어진 이름이다.

 

▲ 뒷편에 보이는 공룡능선!

 

 

 

 

 

 

대청봉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오전 2시 30분에 머리에 불을 켜고 출발!

잠을 거의 못 이루고  몸 상태도 매우 안 좋은  컨디션 난조로 나만 홀로 중도에 하산 ㅠ ㅠ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까투리가 내 몫 숙제까지 함께 해결해 다행!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