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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사진들

[스크랩] 설악산 달마봉-울산바위 연계산행(09.6.13, 토)

by 장끼와 까투리 2009. 6. 17.

산행일시: 2009. 6. 13(토)

날      씨: 맑고 더움

동     행: 산내음산악회원과 같이(균순, 병태선배 포함 )

산행구간:  관리사무소(행사장) --> 목우재 --> 526봉 --> 달마봉(635m) -->  계조암(흔들바위)

                 --> 울산바위 --> 계조암  --> 소공원 주차장 

시    간:  관리사무소(설악파크 인근) 행사장 산행시작(10:30) --> 목우재(10:55) --> 526봉(11:45)

              --> 달마봉 점심식사후 출발(12:40-13:40) --> 계조암(흔들바위)(14:50) --> 울산바위

              (15:30) --> 계조암(17:00) --> 소공원 주차장(18:00)

              7시간 30분  

 

 (산행기)    

 오늘 산행지는 제5회 설악국제트레킹 대회의 일환으로 1년에 2-3회 개방되는 설악산 달마봉 산행으로

달마능선을 거쳐 울산바위와 연계하여 산행하는 코스이다. 달마봉 능선 산행은 개인적으로 처음으로

 

" 달마대사 모습을 닮은 달마봉은 신흥사 神興寺앞의 세심천 洗心川건너 동편에 솟아 있는 봉우리로 해발 635m의 암봉 岩峰으로 산봉우리의 둥글기가 흡사 달마와 같다하여 달마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달마라는 뜻은 달마대사의 준말로서 달마대사는 선종 禪宗의 시조이며 남인도 향지국 香至國왕의 셋째아들로 둘글둥글한 달마대사의 모습처럼 달마봉도 둥근것이 특징이며 달마봉에 오르면 오른쪽에 보이는 영랑호 永郞湖의 잔잔한 물결에 달마봉의 모습이 비친다고 하는데 이렇듯 달마봉 풍경은 무엇보다도 봄에 진달래가 필무렵과 가을의 단풍이 물들때 만산홍 滿山紅 으로 변하여 보면 볼수록 붉디 붉다고 한다 "<펌>

 

 원래 금일 산행지는 우복동천 2차 산행으로 결정, 새벽4시경 선배들과 만나기로 하였는데 산행전날인 

금요일 손선배가 달마봉 산행에 취소자가 생겨 자리가 생겼다고 연락이와 언능 예약하여 산내음과 같이

동행하기로 하고 산행지를 급히 변경한다. 이른 아침 6시경 체육관에서 회원분들을 실은 버스에서 다비

대장님의 공백을 매꾼 인자무적님께서 금일 산행지에 대한 설명과 설악산에 대한 자세하고 재미있는 

설명이 이어지고 두번의 휴식을 갖는 가운데 설핏 듯 잠결에 새로난 대관령터널을 지나고 한참을 달린

끝에 속초 물치항에서 좌회전, 설악산으로 들어가 b지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국제트레킹대회 행사에

얼떨결에 참가하게 된다.  등판에 번호판 비슷하게 붙이고 목우재까지 버스로 이동하려 했으나 도로

입구에서 통제, 차에서 내려 도로따라 목우재까지 20여분 뜨거운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 산행지도와 진행경로

 

 

▲ 설악파크호텔과 행사장 풍경 

 

 ▲ 목우재

 

 목우재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처음부터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조망도 없는 소나무 숲길

따라 2-3차례 오르막이 이어지고 능선을 따라 이동하는데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다 바람이 시원하고 남

쪽 토왕폭포가 실처럼 가느랗게 흐르고 있는 대청봉에서 이어진 화채능선이 아득하게 이어지고 화채봉,

집선봉, 노적봉, 망군대등 봉우리가 어서오라 빼어난 자태로 유혹을 해대는데 자꾸 눈길이 가고 발길이

멈추는것은 어쩔수 없나보다.

 

 ▲ 멀리 화채능선 풍경 - 언젠간 한번 가보야할 능선

  - 2026년까지인가 통제인가 본데

 

 ▲ 펌사진(토왕폭포 등로 능선 표시, 표시 좌측으로 실처럼 흐르고 있는 폭포)

     - 이코스 무지막지하다던데 후덜덜

 

 

 ▲ 펌사진(노적봉 뒤로 달마봉)

  - 우리와 반대로 본 사진 

 

 능선따라 진행하면서 우측 동쪽으로 영랑호와 리조트가 아스라이 보이고 그 뒤로 동해바다가 푸르게

넘실거리고  북쪽으로는 미시령 옛길과 대간길인 상봉과 신선봉이 보인다.

 

 ▲ 영랑호와 동해바다

 

 ▲ 회원분들 단체

 

 ▲ 뒤로 미시령 옛길과 대간길인 상봉과 신선봉을 배경으로

 

 ▲ 이 와중에 통화중인 균순선배

 

 잠시 진행하면 526봉을 지나게 되고 이곳 근처에서 잠시 간식을 하고 진행을 계속하자 달마봉이 보이고

능선으로 진행을 하려 했으나 통제를 하여 밑으로 우회하다 암벽능선을 치고 올라가 달마봉 능선에 오른다. 암릉따라 소나무 숲길을 오르내린 끝에 미끈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달마봉 바로 밑에 이르고 이곳 소나

무 그늘 밑에서 식사를 하는데 솜사탕님이 가꿨다는 상추와 고추, 로시니님이 준비한 떡갈비등 산상만찬

을 1시간여 즐긴다.  잘먹었습니다..

 

 

 ▲ 526봉 삼각점

 

 ▲ 달마봉

 

 ▲ 달마봉 진행중 휴식중인 장끼님과 까투리님 부부

 

 ▲ 달마봉과 뒤로 울산바위가 푸르름을 뚥고 우뚝 서있는 모습

 

 ▲ 달마봉 풍경과 뒤로 황철봉과 저항령

 

 ▲ 울산바위 뒤편으로 미시령 옛길과 상봉과 신선봉 풍경

 

 ▲ 커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진 달마봉에서

 

 식사를 맛있게 하고 달마봉을 뒤로하고 계조암을 향해 내림길이 이어지고 진행중 바라보는 울산바위

는 장엄한 한편의 서사시를 보는 듯 하다.

 

 ▲ 단단한 육질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울산바위

 

 ▲ 달마봉 내림길에서 팬더님

 

 ▲ 달마봉 암봉과 학사평 저수지와 현대설악 콘도

 

 달마봉에서 계조암으로 이어지는 내림길은 평이하고 멋지고 호젓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는데 반갑게

회장님이 이끌고 있는 후미팀과 조우하여 사진한장 찍고 계조암으로 점차 고도를 낮추는데 우뚝 솓은

울산바위 풍경이 압권이고 잠시 진행하자 부침개 기름냄새가 진동하는 계조암 상가에 도착되는데

입맛만 다신채 울산바위로 바로 진행한다.

 

 ▲ 계조암 내림길에서 본 울산바위

 - 보는 시야에 따라 다르게

 

 ▲ 회장님 이끄는 후미팀과 단체사진

 

 ▲ 계조암 내려서기 직전 울산바위 사진

 

 ▲ 계조암 이정표

 

 ▲ 흔들바위

 

 흔들바위를 지나고 목책계단이 계속 이어지다 본격적인 철계단이 나오고 20여분 빡시게 철계단이 이어

지고 이어 태극기 휘날리는 울산바위 전망대에 도착한다. 애휴 다리 후덜거려...

 

 

 ▲ 울산바위 오름 철계단

 

 ▲ 오름길 풍경

 

 ▲ 황철봉 너덜과 황철봉 풍경

 

 ▲ 울산바위

 

 ▲ 울산바위에서

 

울산바위에서 회원분들과 휴식을 갖고 다시 계조암을 향해 내려서다 계조암 상가에서 회원분들과 시원한 음료수 한잔한다.

 

 ▲ 울산바위 풍경

 

 ▲ 병태선배- 아 오이의 압박

 

 ▲ 잠시 쉬면서

 

 ▲ 역쉬 팬더님의 생활화된 작업은 계속되고

    - 매실 잘 먹었어요..

 

 ▲ 하산하기 전

 

 ▲ 하산길에서

 

 ▲ 울산바위 거의 하산후 올려다본 풍경

 

 ▲ 상가에서 장끼님과 까투리님과 같이..

 

 ▲ 무참히 전사한 음료수병들 - 누가 다 먹은겨

 

 다시 계조암을 지나고 차량 시간때문에 계곡따라 빠르게 이동하고 신흥사 , 소공원을 지나 매표소에

이르니 차량이 대기하고 있어 차량에 탑승후 산행을 마친다.

 

잘있거라 서락아 내 또 오마..

 

 

 ▲ 하산길 계곡 풍경

 

 ▲ 단체 사진

 

 ▲ 설악산 트레이드 마크 반달곰과 산내음 트레이드 마크인 팬더님과의 조우에 나도 얼떨결에

    같이

 

 

 차량은 다시 c지구 주차장으로 이동, 시원한 김치찌개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청주를 향해 출발,

청주에 무사히 도착, 하루 일정을 마감한다.

 

 오늘도 고생하신 회장님과 일일 산대장이신 인자무적님, 후미대장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회원분들 모두 안전하게 즐거움이 배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담에 뵙겄습니다.

 

 

 

 

 

 

 

 

 

 

 

 

 

 

 

 

 

 

 

 

 

 

 

 

 

 

 

 

 

 

 

 

 

 

 

 

 

 

 

 

 

 

 

출처 : 얼떨결의 산행일지
글쓴이 : 얼떨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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