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하는친구들 애드앤컴퍼니입니다.
춥습니다.
음악들으면서, 따뜻한 핫초코 마시면서 책읽기 좋은날.
음악.
좋은 사람들과 좋은곳에서 좋은 음악을 듣는다는것만큼 행복한 일도 없는 것 같아요~
좋은음악이야 내 귀에만 좋으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궁금해집니다.
이 시대의 뮤지션들은 어떤 음악을 들을까요?
대중성 있는 유명 뮤지션들이 뽑은 명곡 & 겨울에 듣기 좋은 음악
소개합니다~
겨울에듣기좋음악::뮤지션들이뽑은명곡
1 비틀스(Beatles) 'Strawberry fields forever'
이 노래는 중학교 때 처음 들었는데 느낌이 아주 묘했다. 지금 생각하니 환각적이면서 화성과 곡 진행이 아주 뛰어난 노래다. 글쎄, 글로 비유를 한다면 비문법적이지만 좋은 글을 보는 느낌이랄까...
2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Whole lotta love'
레드 제플린의 모든 노래들 중에서 가장 펀치가 있는 곡이다. 누구나 매혹시킬 요소를 가지고 있는 노래다. 본능적, 동물적이며 심지어는 에로틱하기까지도 하다.
3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You're the sunshine of my life'
들을수록 빠지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스티비 원더의 노래는 20대 때 심취했다. 그의 여러 앨범들 중에서 돈을 주고 처음 산 음반이 이 곡이 수록된 < Talking Book >이었다.
4 레이 찰스(Ray Charles) 'Georgia on my mind'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가수다. 그의 노래에는 슬픔이 묻어 있는 웃음과 즐거움이 있는 슬픔이 공존하고 있다.
5 프린스(Prince) 'Kiss'
펑키 함과 섹시함을 가장 충실하고 세련되게 담은 곡이다.
1 시인과 촌장 '가시나무'
LA에서 살 때 하덕규 선배님을 만난 적이 있어요. 노래 할 수 있는 행사들에 많이 초대해주시고 노래하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신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몇 년 후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가수 준비를 하기 전에 우연히 하덕규 선배님의 시인과 촌장 앨범을 찾았어요. 그냥 궁금해서 구하고 들어봤는데 너무 아름답고 풍부한 음악에 감동 받았어요. 이 노래를 들을 때 항상 하덕규 선배님의 친절한 인상과 음악적인 깊이가 생각납니다.
2 이승환 '천일동안'
우리나라에 처음 왔을 때 우리말을 못해서 가요를 들을 때 가사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많이 답답했죠. 우연히 TV에서 이승환 선배님이 이 노래를 부르시는 것을 봤는데 가사가 왠지 너무 와 닿았어요. 내용은 사랑한 기간을 날로 표현한 것인데 너무나 슬프더라구요. 이 노래 덕분에 우리 말 가사의 매력을 처음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임재범 '비상'
1집을 준비하면서 무더운 여름을 에어컨이 없는 원룸에서 살면서 조그만 오디오를 통해 임재범 선배님의 2집을 몇 달 동안 듣고 있었어요. 오디오의 반복기능을 누르고 매일매일 이 앨범만 들었죠. 특히 이 노래는 옛 친구 같아요.
4 나미 '슬픈 인연'
아직 신인이었을 때 공연에서 이 노래를 불렀어요. 처음 이 노래를 배울 때 연주해 주시는 선배님들이 너무 친절하게도 하나하나 노래를 가르쳐 주시던 모습이 기억이 나요. 언젠가 다시 부르고 싶습니다. 이 노래 부를 땐 마음이 조용해져요.
5 피터 가브리엘(Peter Gabriel) 'In your eyes'
학생 시절에 존 쿠삭(John Cusack)이라는 배우를 많이 좋아했어요. <세이 애니씽(Say Anything)>이란 영화에서 존 쿠삭이 좋아하는 여자 집 앞에서 큰 오디오를 머리 위에 든 채 이 노래를 크게 트는 장면이 있었어요. 비를 엄청나게 맞으면서 그 후로 그렇게 결연한 사랑 고백을 받는 것이 소원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비가 그렇게 심하게 내리는데 오디오가 고장 났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겨울에듣기좋은음악 :: 뮤지션들이뽑은명곡 :: 뮤지션들의음악
1 애니 디프랑코(Ani DiFranco) 'Shy'
한마디로 강하다. 기타와 목소리로 표현하는 그녀의 음악은 펑크(Punk)적이고 에너지가 넘쳐서 좋다. 또한 공격적이다. 사진을 보면 그녀의 근육이 발달했는데 음악 자체도 근육질이다. 이름이 A로 시작해서 맨 처음으로 골랐다.
2 베스 기븐스(Beth Gibbons) 'Sand river'
트립합 그룹 포티쉐드(Portishead)의 보컬 출신이지만 그룹 시절과 전혀 다르게 포크를 한다. 지난 해 한강 고수부지에서 자주 들었던 곡으로 씁쓸한 보컬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3 대그(Dag) 'Our love would be much better (If I gave a damn about you)'
2001년 영국에 있을 때 처음 들었는데 다른 밴드의 음악보단 펑키하고 펑크(Punk) 밴드보단 무난한 중도적인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4 피오나 애플(Fiona Apple) 'Paper bag'
1999년에 2집을 내고 지금까지 아무 소식이 없는 피오나 애플. 다른 가수들의 음반을 기다리는 편은 아니지만 그녀의 세 번째 앨범을 기다린다. 사적으로 자주 부르는 곡.
5 라세 린드(Lasse Lindh) 'Trigger happy'
우리나라에서는 'C'mon through'가 유명하지만 나는 이상하게 이 노래가 더 끌린다
1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Stairway to heaven'
하드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 중 한 곡으로 주저 없이 선택! 레드 제플린의 위대함을 정확하게 표현한 이 노래로 자신들이 하드 록 음악계의 비틀스(Beatles) 같은 존재임을 증명했다.
2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Black dog'
블루스에 바탕을 둔 그들의 정체성을 밝히는 중요한 곡이 아닐까? 특히 속임수 박자가 나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3 딥 퍼플(Deep Purple) 'Child in time'
무조건 좋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4 블랙 새버스(Black Sabbath) 'War pigs'
헤비메탈의 기준이다. 이 곡을 모르고 헤비메탈을 안다고 하면 가짜다.
5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Little wing'
나에게 록을 알려 준 최초의 노래. 어릴 때 이 곡을 들으면서 난 록 기타리스트가 되기로 맘을 먹었다.
신연아
1 핑크 마티니(Pink Martini) 'Sympathique'
2 앙리 살바도르(Henri Salvador) 'Jardin d'Hiver'
3 양희은 '봉우리'
4 셀린 디온(Celine Dion) 'All the way'
이지영
1 한영애 '마음 깊은 곳에 그대로를'
2 비요크(Bjork) 'I've seen it all'
3 스팅(Sting) 'Shape of my heart'
4 프린스(Prince) 'Purple rain'
이영현
1 데즈리(Des'ree) 'You gotta be'
2 본 조비(Bon Jovi) 'Always'
3 이터널(Eternal) 'Someday'
4 빌리 조엘(Billy Joel) 'Piano man'
박민혜
1 잭슨 5(Jackson 5) 'Ain't no sunshine'
2 핑크 마티니(Pink Martini) 'Sympathique'
3 루더 밴드로스(Luther Vandross) 'Superstar'
4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Why does it hurt so bad'
1 송창식 '사랑이야'
나의 초등학교 시절은 송창식이란 가수를 추앙하던 시절이었다. 그의 소리가 좋았고 그가 두 팔을 벌려 노래하는 모습도 좋았다.
2 조동진 '겨울비'
내가 가수가 된 이후 정신적 지주가 된 분이다. 그의 시적(詩的)인 가사와 일관된 음악세계는 늘 향기가 난다.
3 유재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경영학 유학시절 내 음악적 욕구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 준 음악인. 그의 2집이 못내 아쉽다.
4 김현철 '동네'
1980년대 말에 발매된 그의 1집은 나의 음악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그의 음반을 듣고 내가 과연 음반을 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5 조규찬 '소중한 너(Remake)'
조규찬의 절대음감과 편곡능력이 돋보이는 곡. 단음의 멜로디만 만들 줄 아는 나에게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1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Babe, I'm gonna leave you'
중학교 때 처음 들었는데 나는 이 곡으로 기타의 아르페지오를 처음으로 접했다. 코드워크가 완벽해 기타 연주 입문용으로는 최고다.
2 노고지리 '찻잔'
기타 한 대로 인트로를 장식한 이 노래를 듣고 기타라는 악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3 플레이어(Player) 'Baby come back'
이 곡은 고등학교 때 처음 들었다. 절제된 멜로디와 코러스, 그리고 선명한 리듬이 잘 어우러진 멋진 노래다.
4 신진영과 세 나그네 '냇물아'
국내 실험적 음악의 시초가 아닐까... 전혀 상업적이지 않아서 좋다.
5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Double trouble'
이 곡을 통해 '기본을 중요시하지만 피킹의 강약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것'을 배웠다.
음악, 막상 들으려고 찾으면 들을만한 노래가 없어요.
뮤지션들의 감성을 적시는 이 음악들, 한번쯤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성적인 오늘. 비가 내리기 때문이겠죠.
빗소리를 벗삼아 음악속으로 녹아듭니다
광고하는 친구들 애드앤컴퍼니였어요. 감사합니다.
[출처] 뮤지션들이뽑은명곡●겨울에듣기좋은음악|작성자 ADand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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