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뉴질랜드 남북섬,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남북섬, 호주 시드니(2013.11.29~12.08)둘째날(LAKELAND QUEEN 크루즈,아그로돔,농고타하산,로즈가든)

장끼와 까투리 2013. 12. 18. 14:25

 

 

 

어제 저녁 노천의 유황 온천에서 피로를 풀었더니

한결 몸이 가뿐하다.

 

로토투아 호수(Rotorua Lake)는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호수이다.

 로토루아는 마오리말로 '2번째 호수'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이 호수가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 <연가>의 배경이라고 한다.

 

 

LAKE QUEEN CRUISE 위에서 선상 식사!

여행지가 이렇게 한가롭고, 여유롭다니... 참 좋다!~

깔끔한 선실과 정갈한 뷔페 음식이 괜찮았다.

ㅎ 그래서 흔적도 남겨보고~~~

 

 

 

 

 

 

 

 

뉴질랜드 전형적인 농장을 재현한 아그로돔 농장으로 이동한다.

이 곳은 어느 여행사를 막론하고  필수 방문지이며

이 나라의 본 모습을 보여주고 국가 홍보 차원에서도~~~^^

 

 

 

아그로돔 농장 쇼는 일본에서 개최한 양털깎기대회에서 1등을 한 경력자가 펼친다.

 19마리의 양들이 제자리에 서면,

  칼로 양털을 순식간에 벗겨내고, 그 양털로 경매를 하고

개의 양몰이 쑈도 함께 보여준다.

              

 

 멋져유 !!!

 

이 트랙터 기차를 타고 농장을 한 바퀴 둘러 본다.

ㅎ 동물들 분변이 많아서 걷기는 좀 그렇겠다.

서양 사람들은 지방층이 두툼해서 그런가?   추위도 안 타는지 어디서나 벗는다.

난 썰렁해서 바람막이를 두 벌이나 입었는데...

 

 

털을 인간에게 뺏긴 양들.

겨울엔 춥겠다...

많은 관광객들에 익숙해졌는지 사료를 먹으러 접근한다.

 

 

뉴질랜드 아그로돔 헤어스탈!!! ㅎ 귀엽당~

 

자꾸 먹을 걸 달라고 달라 붙어 빈 손바닥을 보여 주니

알아서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가네. ㅎ

 

 

키위 농장^^

 

 꿀도 젓가락으로 찍어 먹어 보고~~~

 

 유머와 달변으로 관광객에게 인기가 매우 좋은 한국 청년 안내원 왈 !

이 나라는 인구가 적어 구인난이 심각하다며

한국에서 무직 청년중 30%만 오면 이 곳에서도 문제점이 해결되고

또 한국청년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역설~~~

 

글쎄?

얼핏 들으면 그럴싸한데  현실적으론 간단한 문제가 아니지...

 

아직 크리스마스 휴가철이 아니라 한산하네...

 

 

기아차, 현대차^^

외국에서 우리 나라 브랜드를 보면 엄청 반갑다. 

 

 

로토루아 시내에서 3km 떨어진 농고타하 산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점심을 먹으며

호수(아침 식사하며 유람했던)와 로토루아시내 조망!

 

조망도 좋고, 음식도 다양하네.

관광객들이 꽤 많았다.

ㅎ 공항이나 관광지 외에 사람들 북적이는 곳은 별로 못 봤는데...

 

 

 

 

 

유명 관광지나 공항 등을 제외하고는 오가는 차량도 사람도 주택도 거의 볼 수가 없다.

인구가 많아야 뭐라도 해 먹고 살기가 용이할텐데...

뉴질랜드 이민 가서 사는 사람들의 딜레마.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로 이동 중에 들른 간이 매점^^

뭔가 큰 꿈을 가지고 농장을 시작한 것 같은데 신통치 않아 업종을 전환한 듯~~~

 

이제 오클란드로 간다~~~

 

 

 

뉴질랜드 최대도시(총인구의 30%)이며 최대항구가 있는 오클랜드!^^ 

 현재 수도인 웰링턴 이전의 수도이고 경제등 실제적인 중심 도시이다.

전 세계에서 첫번째로 새해를 여는 도시 오클랜드에서

 매년 마지막날  해맞이 행사인 스카이타워의 불꽃축제는 많이 알려져 있다.

 

파넬 공원 ^^

멀리 항구가 보이는 언덕으로 오른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포후투카와 꽃^^

크리스마스 때 만개한다는데 아직은 이르다.

 

6.25 참전 용사를 기리는 기념비

감사합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엄청나게 거대한 나무^^